퍼스널 컴퓨팅

궁극의 배선 작업 : PC 케이블 관리 가이드

Marco Chiappetta | PCWorld 2014.04.22


케이블을 모두 배치했으면 단단히 묶어서 고정하는 작업을 시작한다. 먼저 케이스 윗부분부터 시작해 아래로 내려오면서 작업한다. 어떤 케이블이 유난히 길거나 연결부가 많이 달린 경우 다른 부품이나 코드에 걸리지 않도록 잘 뭉쳐서 묶어야 한다. 대부분 메인보드 트레이 뒷부분 외에 시스템 하부에도 비교적 넓은 공간이 있으므로 이 공간에 케이블 뭉치를 숨겨서 고정할 수 있다.



PC 케이블 관리에는 벨크로 스트립과 철심끈이 가장 적합하고, 케이스에 묶음을 고정할 수 있는 위치가 없는 경우 접착판이 달린 고정 기구도 유용하다. 고무줄을 사용해도 된다. 다만 가급적 케이블 타이는 쓰지 않는 편이 좋다. 나중에 부품을 빼거나 배선을 다시 해야 하는 경우 케이블 타이를 잘라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케이블까지 손상을 입기가 쉽기 때문이다. 가능하면 재사용 가능하고 언제든 풀 수 있는 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앞쪽에 보이는 케이블은 극히 일부일 뿐이다.

이제 스마트한 케이블 관리의 기본적인 요소를 이해했으니, 실제 이를 응용한 케이블 배선을 직접 살펴보자.

케이스 외부 배선 정리 방법

PC 외부의 케이블도 깔끔하게 정리하고 싶다면 위에 설명된 모든 방법을 그대로 적용하면 된다. 모든 케이블을 분리한 다음 각각의 케이블에 주의를 기울여 가장 얇은 것부터 두꺼운 순서대로 다시 연결한다.

가는 오디오 케이블을 먼저 연결한 다음 USB 케이블, 이더넷 케이블, 전원 케이블 순서대로 연결하면 된다. 각각의 케이블을 깔끔하게 배선해서 이리저리 엉키지 않도록 한다. 그 다음 벨크로 스트립을 사용해 묶으면 된다. PC 외부의 케이블을 정리할 때는 나선형 랩 튜브도 유용하다.

케이블 관리를 잘 한다고 해서 벤치마크 점수가 올라가거나 시스템 성능이 마법처럼 올라가지는 않지만 시스템이 더 낮은 온도로, 조용하게 작동하고 수명도 그만큼 길어진다. 특히 컴퓨터의 부품을 보여줄 수 있는 측면 창이 있는 케이스를 사용한다면 위와 같은 케이블 작업으로 깔끔한 배선 솜씨도 함께 뽐내보길 바란다.  editor@itworld.co.kr
Sponsored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