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 스마트폰 및 태블릿용 듀얼코어 1.5GHz 모바일 칩 발표

Agam Shah | IDG News Service 2010.12.09

ARM 기술에 기반한 텍사스 인스트루먼츠의 신형 칩이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성능 기준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가 지난 8일 발표한 OMAP4440 칩은 각각 1.5GHz로 동작하는 두 개의 ARM CPU 코어와 그래픽 프로세서를 탑재한 제품으로 풀HD 동영상과 3D 동영상을 재생할 수 있다.

 

TI의 대변인 헤더 아일라라는 OMAP4440 양산이 내년 하반기 중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며 스마트폰 및 태블릿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고 전했다. 단 구체적인 제조사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TI의 모바일 프로세서는 이미 업계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모토로라의 드로이드 X가 TI의 OMAP3630 프로세서를 탑재한 제품이다. 회사는 또 1GHz로 동작하는 두 개의 코어를 탑재한 OMAP4430 프로세서를 발표하기도 했었다.

 

한편 이번 OMAP4440 칩의 경쟁작으로는 엔비디아의 테그라2와 퀄컴의 스냅드래곤, 삼성의 오리온 프로세서 등이 있다. 이들은 모두 ARM의 코텍스-A9 칩 디자인에 기반한 것들로 파워VR 3D 그래픽 엔진도 내장하고 있다.

 

OMAP4440 칩은 이 외에도 HDMI 외부출력과 최대 2개의 1,200만 화소 카메라를 지원한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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