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트위터, 신규 회원 줄고 활동량 늘었다”

Sharon Gaudin | Computerworld 2012.06.04
퓨 인터넷 & 아메리칸 라이프 프로젝트(Pew Internet and American Life Project)가 발간한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트위터의 미국인 신규 사용자는 예전만큼 많지 않지만 사용자들의 활동량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2월 데이터에 기반해, 미국 성인 인터넷 사용자 중 15%가 트위터를 사용한다고 밝혔다. 2011년 5월에는 13%, 2010년 11월에는 8%였다. 
 
또한, 보고서는 신규 사용자의 증가 속도는 줄었지만, 사용자들의 관여도(percentage of engaged user)는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퓨 스터디에 따르면, 트위터 사용자들의 8%가 평소에 활동적으로 사이트를 이용한다고 나타났는데, 이는 2011년 5월에 비해서는 2배, 2%에 불과했던 2010년 말에 비해서는 4배 증가한 것이다.
 
트위터의 사용자 활동량이 증가한 원인은 무엇일까? 답은 모바일에 있다. 퓨 조사에 따르면, 스마트폰 사용자일수록 트위터를 사용하는 경향이 높았고, 140자라는 메시지 특성은 움직이면서 정보를 얻는데 이상적이다.
 
가브리엘 컨설팅 그룹의 애널리스트 앤 올즈는 “트위터의 성장이 트윗을 더 자주 하는 사용자들에 집중된다는 사실은 놀랍지 않다”라면서, 이번 보고서의 내용이 트위터 임원들에게는 좋은 소식이기도 하고 나쁜 소식이기도 하다고 지적했다.
 
“나쁜 소식이라는 측면은 신규 사용자를 많이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좋은 소식은 트위터를 더 많이 사용하는 사용자들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선택지가 주어진다면, 트위터는 가입만하고 활동을 하지 않는 대규모의 사용자보다, 활동량이 높은 소수의 사용자를 선택할 것이다. 광고주들도 이에 동의하리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세대 차이
이번 퓨 보고서는 또한 트위터 사용자에 대한 인구 통계를 공개했다.
 
아프리카계 미국인 인터넷 사용자 중에서는 28% 이상이 트위터를 사용했고 13%가 매일 트위터를 쓰고 있다. 18세~29세 사이의 젊은 성인 중에서는 26%가 트위터 사용자로 큰 비율을 차지했다. 이는 30세~49세 사이의 미국인 중 트위터를 사용하는 비율(14%)의 2배다.
 
또한 퓨 연구에 따르면, 연령대가 어릴수록 사용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세~24세 사이의 인터넷 사용자중 트위터를 사용하는 비율은 31%이다. editor@itworld.co.kr
Sponsored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