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4월 10일부터 25일간 에스코토스 컨설팅과 미국 텍사스 오스틴대학교 광고학과 대학원 연구진은 공동으로 기업 브랜드 트위터 계정 10개를 선정한 후 해당 계정에 팔로워(follower)하고 있는 20~30대 성인 315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이 조사결과에 따르면, 사람들은 기업 브랜드 트위터에 팔로잉(following)하는 동기 중 “브랜드에 대한 정보를 가장 빨리 얻기 위해”와 ‘브랜드를 현재 사용 중이기 때문’이라는 항목에 각각 75.2%, 69.8% 로 가장 많이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결 동기를 총 23개 항목으로 세분화해 조사한 결과, 기타를 포함해 8개의 요인으로 분석됐으며 ‘브랜드 호감’과 ‘기타(사전 구매 및 이용, 구매욕구)’ 동기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오락 추구’ 동기는 다른 요인에 비해 가장 낮은 동의를 얻었다.
또한 사람들은 브랜드 제품 품질에 대한 정보를 다른 곳보다 빨리 얻을 수 있고(54.6%) 구매 전 다른 사람으로부터 미리 도움을 받기 위해(54%) 트위터 상에서 해당 브랜드를 언급하는 것으로 응답했다.
그런데 단순 언급의 동기는 ‘정보 제공’ 요인이지만, 브랜드에 대한 트윗을 많이 하게 되는 이유는 결국 고객으로서 일정한 인센티브나 혜택을 얻기 위한 ‘보상추구’ 동기가 큰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세부적인 분석결과는 6월 1일 오후 1시 서울 광화문 서머셋 팰리스에서 개최하는 ‘2012 CMT (Communication MicroTrend) 세미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