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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인치 맥북 프로와 M1 프로 리뷰 : 믿고 사도 될 전문가용 맥북

Roman Loyola | Macworld 2021.10.27


하지만 여전히 프로용 노트북 수준의 카메라는 아니다 1,999달러의 시작가라면 그 이상의 카메라를 누릴 수 있어야 하며, 애플에도 그런 제품이 있다. 아이패드의 1,200만 화소 울트라 와이드 페이스타임 HD 카메라는 122도 가시 범위, ƒ/2.4 조리개, 사진 HDR, 1080p HD 비디오 녹화, 이동 시 프레임의 중앙을 유지시켜주는 애플 기술인 센터 스테이지 지원 등을 갖추고 있다.

이것은 신형 맥북 프로의 큰 단점이다. 사람들은 가상 회의 및 모임에 그 어느 때보다도 많이 참석하고 있고, 1,200만 화소 페이스타임 카메라를 맥북 프로에 탑재했다면 프로 사용자에게 최고의 화상 회의 경험을 선사했을 것이다. 1080p 해상도는 대단한 기술이 아니고 이전 사양인 720p 카메라보다는 낫지만, 분명 더 좋아질 수 있었다.

성능 벤치마크

작년에 13인치 M1 맥북 프로를 리뷰하면서 경이로운 성능이라고 표현했다. 그 리뷰 이후 성능이 어느 정도 높아질 수 있는지를 이해할 수 없게 되었다. 옛날 사람이라 그런지 몰라도 인텔 기반 노트북의 15~20% 업그레이드 폭에 익숙해져서 어디까지가 가능한지 가늠할 수 없었다. 이제 그런 낡은 사고방식을 바꾸어야 할 것 같다. 14인치 맥북 프로의 10코어 M1 프로를 경험한 후 아연 실색할 수밖에 없었다.

테스트한 노트북에는 10코어 M1 프로 프로세서, 16코어 GPU, 16코어 뉴럴 엔진, 32GB LPDDR5 RAM, 200GBps 메모리 대역폭이 적용되어 있다. 1TB SSD가 탑재된 이 14인치 맥북 프로의 가격은 2,899달러이다. 리뷰에서는 다음 맥의 결과도 포함했다.

• 인텔 2.4GHz 8코어 코어 i9 CPU, 32GB DDR4 RAM, AMD 라데온 프로 5500M 외장 GPU(8GB GDDR6 비디오 메모리 탑재), 2TB SSD가 적용된 16인치 맥북 프로. 이 노트북이 신형으로 대체된 모델이고, 2019년 당시 가격은 3,899달러였다.

• 8코어 M1, 8GB LPDDR4X RAM, 8코어 GPU, 256GB SSD가 적용된 1,299달러의 13인치 맥북 프로. 작년에 리뷰한 노트북이다.

• 8코어 M1, 8GB LPDDR4X RAM, 8코어 GPU, 512GB SSD가 적용된 1,699달러의 24인치 맥. 

 
 

긱벤치 5에서 새로운 M1 프로는 모든 것에서 앞섰다. 멀티코어 CPU 테스트에서 M1 프로는 테스트 그룹 중 M1 맥보다 약 65%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애플이 말하는 70%와 큰 차이가 없다. 그리고 M1 프로는 애플이 제공했던 가장 빠른 프로세서인 인텔 2.4GHz 8코어 코어 i9 CPU가 탑재된 2019년 16인치 맥북 프로보다 70% 빠르다. 인텔, 그동안 즐거웠다.

긱벤치 5의 싱글코어 CPU 테스트는 놀라울 것이 없었으며 M1 프로와 M1 모두 결과가 같았다. M1 프로(그리고 M1도)는 인텔의 2.4GHz 코어 i9 CPU보다 39% 개선되었다.
 
 

시네벤치 R23 결과에서는 M1 프로가 더 나은 모습을 보였으며, 멀티코어 테스트 시 M1보다 60%나 개선되었다. 긱벤치 싱글코어 CPU 결과와 마찬가지로 시네벤치 싱글코어 결과는 기본적으로 Macworld가 테스트한 애플 실리콘 맥에서 대동소이했다.
 
 

애플은 새로운 맥북 프로의 SSD로 7.4GBps 읽기 속도를 자랑하고 있으며, 이는 M1 맥의 SSD로 밝힌 3.3GBps보다 2배나 높은 수치이다. 평가 유닛에서 1TB SSD로 블랙매직의 디스크 속도 테스트를 수행했을 때 같은 수치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읽기 수행 중 M1 프로보다 100%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M1 프로의 SSD는 2019년 16인치 인텔 맥북 프로보다 126% 빨랐다. 

또한 M1 및 M1 프로에서 ADM(AmorphousDiskMark) 벤치마크를 실행했다. 이 테스트에서 M1 프로는 애플의 사양에 가까운 6.77GBps의 읽기 속도를 기록했다. M1은 2.4GBps의 읽기 속도를 기록했다.
 
 


그래픽 성능

M1 프로는 M1보다 그래픽 성능이 훨씬 뛰어나다. 평가 유닛의 GPU에는 M1보다 2배나 많은 16개의 코어가 탑재되어 있다. 오리지널 M1 테스트 중 그래픽 성능이 크게 개선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GPU 코어 수가 2배로 늘어나면 어떻게 되는지 살펴보자.
 
 

‘라이즈 오브 더 툼 레이더(Rise of the Tomb Raider)와 문명 6(Civilization VI)’는 인텔용으로 개발된 오래된 게임이지만 M1 프로는 M1의 그래픽 속보다 크게 개선되었으며, 낮은 그래픽 설정을 사용할 이유가 없다. 높은 설정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16인치 인텔 맥북 프로의 8GB AMD 라데온 프로 5500M GPU와 비교하여 M1 프로의 GPU는 약간 더 나은 모습을 보였다. 매우 인상적이며, 애플의 최신 칩의 하위 버전이다. 애플이 발표한 다른 새로운 SoC인 M1 맥스는 24코어 또는 32코어 GPU가 제공되며, 이는 M1보다 최대 4배 빠르다. 제품을 입수하는 대로 테스트해보겠지만 M1 프로를 가볍게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원 어댑터 및 배터리

맥세이프가 4년 만에 맥북 프로로 복귀했다. 이 커넥터는 자석 방식으로 노트북의 전원 어댑터 포트에 부착되며, 어느 정도 힘을 받으면 분리된다. 특히, 연결되어 있는 케이블에 발이 걸리면서 노트북을 바닥에 여러 번 떨어뜨렸던 사람으로서 정말 아쉬웠던 안전 기능이다.

게다가 동봉된 USB-C-맥세이프 케이블에 패브릭 소재가 적용되어 다른 케이블에 사용하는 일반적인 비닐보다 내구성이 높아졌다. 하지만 분실하지 않도록 주의하자. 교체 케이블의 가격은 애플 스토어에서 49달러라는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맥세이프를 사용하고 싶지 않다면 더욱 합리적인 가격의 19달러짜리 USB-C 충전 케이블을 사용하고 /USB 4 포트 중 하나로 충전하면 된다.
 
왼쪽 맥세이프 포트. 옆에는 2개의 썬더볼트/USB 4 포트와 헤드폰 잭이 보인다. ⓒ IDG


14인치와 16인치 맥북 프로 모두 새로운 고속 충전 기능을 지원하며, 30분 만에 배터리를 0%에서 50%까지 충전할 수 있다. 하지만 14인치모델의 고속 충전은 96W 전원 어댑터가 필요하며 2,499달러의 표준 모델에는 포함되어 있지만 1,999달러의 모델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 업그레이드를 하려면 추가로 20달러를 지불해야 한다. 14인치 노트북(69.6와트시 배터리 탑재)의 경우 맥세이프 또는 썬더볼트 포트를 통해 고속 충전할 수 있지만 16인치 모델은 맥세이프를 사용해야 한다.

조건이 복잡해 보이지만 적절한 어댑터와 케이블이 있다면 광고대로 고속 충전이 작동한다. 14인치 맥북 프로의 배터리가 방전되면 번들로 제공되는 96W 전원 어댑터와 맥세이프 또는 USB-C 포트 사용 시 정확히 30분 만에 50%가지 충전된다. 또한 27% 배터리 사용 시간에서 30분 동안 충전을 시도해 보았으며 72%에 도달했다. 50%까지는 아니지만 비슷한 편이다. 일정 시점이 지나면 충전 속도가 느려져 배터리 전반의 상태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배터리 사용 시간의 경우 애플은 애플 TV(Apple TV) 앱으로 1080p 비디오 시청 시 17시간이라고 밝혔다. 배터리가 방전될 때까지 전체 화면으로 비디오를 재생했을 때 똑같은 결과가 나왔다. 일반적인 사용 시 배터리만으로 하루 종일 사용하는 데 문제가 없을 것이다. 비디오 또는 그래픽 렌더링 또는 코드 컴파일링 등 더 집중적인 작업을 수행하는 사람들도 충전 없이 매우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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