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디바이스 / 퍼스널 컴퓨팅

PC 마니아라면 알아야 할 CES 2018 빅뉴스 톱10

Brad Chacos | PCWorld 2018.01.17


8. ARM 기반 노트북
마이크로소프트와 퀄컴이 손을 잡고 ARM 기반의 윈도우 노트북을 만들고자 한다. 들어본 적이 있는 이야기다.

윈도우 RT는 손 써 볼 수 없는 재앙으로 끝났고, 마이크로소프트와 PC 업체들은 모두 빠르게 손을 뗐다. 하지만 이번에는 진행되는 새로운 시도는 과거의 경험으로부터 배우 항상 연결되어 있고 오래 가는 AMR 노트북이다. 윈도우 RT 노트북은 윈도우 스토어 앱만을 사용할 수 있었지만, 퀄컴 스냅드래곤 기반의 새로운 노트북은 온전한 윈도우 10 버전을 구동할 수 있다. 물론 전통적인 데스크톱 소프트웨어는 에뮬레이션을 해야 하고, 이 때문에 인텔이나 AMD 기반 노트부고가 비교해 성능은 다소 떨어질 것이다.



현재 시점에서 아쉬운 것은 CES에서 직접 본 스냅드래곤 기반 투인원 노트북인 레노버 믹스 630은 기본값으로 데스크톱 소프트웨어를 실행하지 못한다. 마이크로소프트가 교육기관용으로 만든 윈도우 10 S를 구동하는데, 안타깝게도 윈도우 스토어에 묶여 있다. 다른 퀄컴 기반 윈도우 PC도 마찬가지였다.

불행 중 다행인 것은 윈도우 스토어에서 윈도우 10 프로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는 것. 하지만 업그레이드 비용과 배터리 수명 감소는 감수해야 한다. 윈도우 RT의 재판에 그칠 지 실제 제품이 출시된 후에 확인해 볼 일이다.

9. 디지털 스톰 프로젝트 스파크
CES의 즐거움 중 하나는 멋지기만 한 PC 하드웨어를 발견하는 것이다. 이번 디지털 스톰(Digital Storm)의 프로젝트 스파크(Project Spark)를 만났다. 아주 드문 마이크로 STX 폼팩터를 사용해 코어 i7-8700K와 지포스 GTX 0180을 불과 15×10×30cm 크기의 맞춤형 케이스에 집적해 넣었다. 작은 공간에 엄청난 성능을 집어넣은 것이다. 디지털 스톰은 이 육중한 부품이 내는 열을 완전 맞춤형 수랭 시스템으로 소화한다.



디지털 스톰은 올해 하반기에 프로젝트 스파크를 출시할 예정이며, 가격은 GTX 1060 탑재 제품이 1,300달러부터 시작한다.

10. 에수스 ROG 베젤 프리 키트
3중 모니터 구성은 슈팅 게임이나 레이싱, 또는 우주 시뮬레이션 게임에서 궁극의 몰입감을 제공한다. 물론 시선을 한 모니터에서 다른 모니터로 옮길 때 모니터 베젤이 검은 선으로 보인다는 단점이 있다. 에이수스의 ROG 베젤 프리 키트(Bezel-Free Kit)를 이용하면, 흉한 모니터 가장자리가 광학 착시를 사용해 사라진다.



간단한 플라스틱 클립으로 베젤 위에 아크릴 띠를 둘러주면, 정확하게 130도 각도로 맞추면 베젤이 사라진다. 키트에서 나오는 이미지는 해상도도 낮고 지글거리지만, 몰입감을 방해하지는 않는다.

이 키트는 렌즈의 적절한 정렬을 보장하기 위해 특정 모니터에 맞춰 만들어졌다. 이번에 에이수스가 공개한 버전은 스위프트 PG258Q(아마존에서 560달러), 스트릭스 XG258Q(아마존에서 450달러) 게임용 모니터에 맞춰 만든 것으로, 에이수스는 베질이 얇은 다른 모니터에도 장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에이수는 ROG 베젤 프리 키트는 올해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며, CES 프리뷰는 관심도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editor@itworld.co.kr

Sponsored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