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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

AMD 라이젠 7000 프로세서에 대해 반드시 알아야 할 6가지

라이젠 7000은 AMD의 신형 프로세서 이상의 의미가 있다. 이번 출시된 라이젠 7950X, 7900X, 7700X, 7600X는 첫 번째 젠 4 칩이자 5나노 공정 칩이며, 처음으로 통합 그래픽을 강조한 칩이며, PCIe 5와 DDR 5를 지원하는 AM5 소켓을 사용하는 칩이다.   PCWorld의 라이젠 7950X 리뷰를 보면, AMD가 자부심을 가질 만한 CPU이다. 여러 벤치마크 결과를 통해 라이젠 7000 프로세서가 경쟁을 물리치는 것은 물론, 자사의 전작인 라이젠 5000 프로세서를 훌쩍 넘어서는 개선을 이뤘음을 알 수 있다. 탁월한 차세대 CPU 라이젠 7000 시리즈에 대해 반드시 알아야 할 6가지를 정리했다.   라이젠 9 7950X는 멀티쓰레드 괴물이다 무거운 렌더링 작업이나 인코딩 작업을 한다면? 라이젠 9 7950X가 정답이다. 기본 성능에서 인텔의 주력 코어 i9-12900K를 앞선다. 더구나 멀티쓰레드 벤치마크에서는 최소 37%, 최대 60%의 격차를 보였다. 라이젠 9 7950X는 전작 5950X보다 무려 48%나 빠르다.   약점이라면, 싱글 코어 성능과 가벼운 작업, 머신러닝이나 암호화 같은 일부 특정 영역의 성능이다. 이런 부분에서는 인텔과 비슷하거나 인텔이 앞서기도 한다. 소프트웨어 최적화도 영향이 있어서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의 퀵싱크를 사용할 경우, 12900K가 특정 워크로드에서 7950X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라이젠 7000의 통합 그래픽이 지속적인 지원을 받으면 앞으로는 더 팽팽한 성능 대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렇다고 라이젠 7000이 멀티쓰레드 작업 외에는 인텔 12세대 앨더 레이크 칩보다 느린 것은 아니다. 전혀 그렇지 않다. 실제로 가장 낮은 등급인 라이젠 5 7600X도 수많은 게임에서 12900K를 앞선다. 중요한 것은 결국 사용자가 어떤 게임과 소프트웨어를 많이 사용하느냐가 될 것이다.    강력한 성능에 걸맞은 전력 소비 라이젠 700...

AMD 라이젠 AM5 4일 전

윤곽 드러낸 인텔 13세대 랩터 레이크 CPU "코어 늘려 최대 5.8GHz"

인텔이 13세대 코어 랩터 레이크 제품군 6종을 발표했다. 인텔 경영진은 전 세대와 비교해 게이밍 성능이 24% 개선되어 “세계 최고의 게이밍 경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랩터 레이크는 코어와 쓰레드가 늘어나고, 클럭 속도가 높아지면서 개선 폭을 넓혔다. 예를 들어, 코어 i9-13900K는 12세대 동급 대비 코어와 쓰레드가 8개 늘어났고, 터보 모드 속도도 600MHz나 증가했다. 코어 i9-13900K 언락 버전의 부스트 속도는 최대 5.8GHz에 달한다. 단, 다른 프로세서의 속도는 더 낮다. 인텔의 부사장 겸 데스크톱/워크스테이션/채널 책임자 맨디 목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기성 데스크톱 프로세서를 내놓았다는 점을 확실히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많은 이가 새로운 CPU의 가격 인상을 예측했다.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 시리즈의 정가는 많은 사용자에게 충격을 안겼고 계속되는 공급난도 긍정적인 요인은 전혀 아니다. 그러나 코어 i5-13600K와 -KF가 30달러 인상된 것 외에 13세대 랩터 레이크 코어 칩 제품군의 가격은 12세대 앨더 레이크와 동일하다.  경쟁 제품인 AMD 라이젠 CPU도 저렴한 가격을 내세우지만은 못하는 상황에서 사용자에게는 나쁘지 않은 요건이다. AMD는 며칠 전 라이젠 7000 시리즈를 발표하면서 인텔 최고 CPU의 성능을 가뿐히 압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이엔드에 속하는 AMD 라이젠 7950X는 이전 라이젠 대비 성능이 높으면서도 정가가 100달러나 인하됐다.  인텔은 랩터 레이크가 6GHz 속도를 달성할 것이라고 확언하며, 13세대 코어 칩 중 초기 제품은 아직 그렇지 못한 상태이고, 내년에 랩터 레이크 일부가 제한적으로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2년 최고의 데스크톱 프로세서 자리를 두고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다.     인텔의 13세대 코어 CPU 랩터 레이크 데스크톱용 CPU나 모바일 CPU 제품군은 시간이 지나면서 이번에 발표된 것보다 더 늘어날 것이다. 목...

CPU 인텔 랩터레이크 4일 전

"6GHz CPU로 최고 위치 재확인" 인텔 CEO 팻 겔싱어

화요일 인텔 경영진이 6GHz CPU라는 이정표를 세웠다고 발표했다. 인텔의 오랜 목표이자 아직 검증을 마치지는 않은 성과다.   이번주 미국 새너제이에서 개최된 이노베이션 행사에서 CEO 팻 겔싱어는 13세대 코어 시리즈인 랩터 레이크가 6GHz CPU이며 그 자체만으로 축하할 무언가는 아니더라도 인텔의 야심을 드러내기에 충분한 이정표라고 발표했다. PCWorld의 질문에 겔싱어는 1.0으로 딱 떨어지는 수치를 넘은 것뿐이라면서도 “950MHz까지 왔어도 50MHz가 더 남아있는 상황이었는데 그만큼을 메꾼 것”이라고 답했다. 인텔이 1GHz라는 이정표를 최초로 달성한 것이라면 맞는 말일 수도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경쟁사 AMD가 애슬론을 오버클럭해서 1GHz가 넘는 속도를 기록한 것이 먼저다. 물론 인텔은 1GHz CPU로 처음 출시된 것이 펜티엄 III라고 반박할 것이다. 지금까지 인텔이 6GHz 칩을 행사에서 공개한 적은 없었다. 몇 개월 전 미디어 행사에서 주장한 적은 있었다. 지금까지 가장 상위에 있던 것은 부스트 속도 5.8GHz인 코어 i9-13900K 언락 버전이었다. 인텔은 내년 6GHz 칩을 소수 물량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제품이 현재의 랩터 레이크 K 제품군에 포함될지, 아직 발표하지 않은 새로운 고급 라인업에 속할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겔싱어는 6GHz는 복잡한 퍼즐의 한 조각일 뿐이라며 “기업 개편과 제품군 재구성을 구상하는 상황에서 인텔은 업계 최고 위치에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겔싱어는 “CPU 아키텍처의 효율 코어와 성능 코어, 하이브리드 아키텍처 전반의 대규모 프로세싱을 처리하고 이기종을 지원하며 와이파이와 메모리 성능, USB와 썬더볼트 최고 전송 속도를 제공하고 CPU 시장의 선두 주자가 되는 것이 종합적인 목표이며 GHz 단위는 그 여정을 돕는 하나의 조각”이라고 설명했다. 인텔 CPU가 AMD에 비해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editor@itworld.co.kr 

CPU 랩터레이크 인텔 4일 전

라이젠 9 7950X CPU 리뷰 : AMD의 맹렬한 도약, 성과가 나타났다

여러 가지 악조건 속에서 AMD가 라이젠 7000 프로세서를 출시했다. 제품 자체는 흠이 없다. 새로운 젠 4 아키텍처에 기초한 라이젠 7000 시리즈는 5GHz가 넘는 클럭 속도, 강력한 멀티쓰레딩 성능, 경쟁 제품보다 개선된 전력 효율성을 자랑한다. 플래그십 라이젠 9 7950X와 함께 출시된 다른 7000 시리즈(라이젠 9 7900X, 라이젠 7 7700X, 라이젠 5 7600X)도 AM5 시대의 서막을 알린다. 새 메인보드 소켓 플랫폼인 AM5는 프로세서 자체 외에도 전반적으로 더 빠른 속도를 낸다. DDR5 메모리와 PCIe 5를 지원하므로 현 세대나 다음 세대 RAM, 스토리지, 외장 그래픽 카드로 PC를 구성할 수 있다. 물론 인텔은 AMD의 발전이 주목받는 것을 원치 않는다. 라이젠 7000 출시 얼마 전 팀 블루는 최대 6GHz의 클럭 속도와 24 코어, 32 쓰레드 칩 등 곧 출시될 13세대 랩터 레이크(Raptor Lake) 프로세서에 대한 매력적인 정보를 흘렸다. 하지만 지금 주인공은 AMD의 라이젠 9 7950X다. AMD가 내놓은 역대 가장 빠르고 매우 인상적인 이 CPU는 데스크톱 PC의 미래에 답을 제시하면서도 의문을 남기는 제품이다.   라이젠 7000과 젠 4 AMD 발표 직후 기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라이젠 7000 시리즈가 AMD에 있어 여러 가지 최초의 의미를 지닌다는 점이다. 최초의 젠 4 아키텍처, 최초의 5나노 공정, 최초의 통합 그래픽, 최초의 AM5 소켓 구성 같은 특징을 말한다.   LGA 데스크톱 프로세서로 전환하면서 핀을 CPU에서 소켓으로 이동한 것도 처음이다. LGA 소켓을 사용하면 라이젠 7000 프로세서에 더 높은 전력이 공급돼 성능이 높아진다. 메인보드 소켓 핀을 구부리거나 파손하면 고치기가 더 힘들어진 것도 사실이다. 몸에 CPU를 매달고 밀수를 시도하는 재판매업자까지 판치는 상황에서 AMD도 인텔만큼 내구성 있는 선택지가 되었다.   예상대로 전력이 높아지면 ...

CPU 라이젠 AMD 5일 전

AMD 라이젠 7000 에코 모드에서도 높은 성능…멀티 쓰레드 테스트 '최강'

AMD가 라이젠 7000세대를 발표하면서 중점을 둔 것은 인텔보다 전력 효율이 우수하다는 것이었다. PC 애호가라면 이 의미를 잘 알 것이다. PCWorld도 AMD의 주장을 테스트로 검증하기로 했다. 최근 업로드한 유튜브 영상에서 PCWorld 필자 고든은 이상적인 고출력 데스크톱 PC를 AMD 라이젠 9 7950X와 인텔 코어 i9 12900K와 각각 조합해 전력 소비량을 측정했다. 결과는 다소 놀랍다. 전체 시스템 전력(개별 부품 TDW가 아니라 전기요금으로 청구되는 만큼의 전력) 테스트에 따르면 최대 전력 모드에서 AMD와 인텔의 전력 소비량은 거의 비슷했다.  그러나 시네벤치 R23 같은 멀티 쓰레드 벤치마크에서는 라이젠 9가 인텔보다 성능은 30% 높고 소비 전력은 10% 적은 결과를 냈다. 블렌더(Blender) 테스트에서도 역시 같은 결과가 나왔다. 일상적인 사용 방식과 가까운 싱글 쓰레드 벤치마크에서는 두 제품의 차이가 거의 없었다. 싱글 쓰레드 시네벤치, 퓨짓벤치 프리미어 프로, 라이트룸, 웹엑스퍼트 4 테스트에서 코어 i9가 라이젠 9보다 전력 소모량이 약간 많은 정도였다. 단일 부품으로 소모하는 전력이 적기 떄문에 당연하다. 게임 플레이 중에서는 라이젠 9가 10% 더 많은 전력을 소비했지만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보통 3D 게임을 플레이할 때 전체 시스템에서 가장 전력을 많이 쓰는 부품은 CPU가 아니라 그래픽 카드이기 때문이다. AMD의 반전 무기는 에코 모드다. 라이젠 7950X는 105W와 65W 2단계로 전력 소비 모드를 나눴다. 코어 i9 12900K의 TDP는 125W다. 에코 모드로 컴퓨터를 실행하면 연산 성능에 큰 손실 없이 전력 소비량이 급격히 하락한다. 라이젠 9는 105W에서 65W로 30~50% 소비 전력이 줄었다. 시네벤치 싱글 쓰레드 테스트 결과에는 변화가 없었다. 테스트의 성격을 고려하면 예측 가능한 결과다. 여기에 더해 핵심인 멀티 쓰레드 모드에서 라이젠 9 7950X는 65W ...

AMD 라이젠7000 라이젠9 5일 전

"펜티엄·셀러론, 안녕" 단종 후 2023년 '인텔 프로세서'라는 이름으로 재편돼

인텔 펜티엄은 출시된 지 30년이 넘은 장수 브랜드다. 셀러론 CPU 시리즈 역시 25년이 넘었다. 2006년 코어 시리즈가 부상하면서부터는 둘 다 저렴한 보급형 CPU로 재배치되었고 저예산 노트북과 PC에 사용되었다. 2023년부터는 더 이상 생산되지 않는다. 이제 인텔 저가 노트북은 펜티엄이나 셀러론이라는 제품명이 빠지고 그냥 ‘인텔 인사이드’로만 표기되며 '인텔 프로세서(Intel Processor)'라는 시리즈로 통칭될 것이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단순한 브랜드 전략 변경에 지나지 않으면 실물 하드웨어 개발에는 영향이 없다. 로고와 제품명이 수정되어도 현재 제품 상황과 인텔 제품 로드맵은 달라지지 않을 예정이다. 인텔 프로세서라는 이름으로 출시되는 제품은 전력, 출력, 가격 면에서 코어 i3보다 사양이 낮다. 기존 펜티엄과 셀러론 CPU는 제일 저렴한 윈도우 노트북, 보급형 크롬북 종류에 탑재되곤 했다.   보도자료에서는 브랜드 아키텍처를 새롭게 정비했다면서 인텔이 코어, 에보, v프로 같은 핵심 고급 브랜드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서 약간의 혼란이 발생한다. 왜냐하면 고유명사로 펜티엄, 셀러론을 대체한 인텔 프로세서(Intel Processor)와 일반명사인 인텔 프로세서와 분간하기가 어려운 데다, 에보와 v프로는 구체적인 기술 사양이 아니라 단순히 기존 코어 프로세서에 부가 기능을 더한 마케팅용 이름이기 때문이다. 15년 동안 인텔을 지켜봐 왔다면 이해가 되는 행보이기는 하다. 전자 제품 종합 쇼핑몰에서 PC를 구입하려는 평범한 일반 사용자를 상상해 보자. 인텔 프로세서가 탑재된 노트북을 사고 싶다고 말하면 영업 사원이 하나를 추천할 것이다. 하지만 그 중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지 일반 사용자가 한눈에 알 수는 없다. 영업 사원은 인텔의 브랜드 전략에 따라 “인텔 프로세서(Intel Processor)”라고 말하겠지만 고유명사와 대명사가 혼재돼 제대로 소통할 수 없을 것이다. 웃지 못할 광경일 것이다. 펜티엄과...

인텔코어 펜티엄 셀러론 2022.09.19

CPU 부스트 클럭 숫자를 둘러싼 환상 "인텔 13세대 코어 i9가 AMD 라이젠 7000보다 낫다?"

인텔 13세대 랩터 레이크 프로세서와 공개를 목전에 둔 라이젠 7000 CPU, 둘 중 어느 것이 더 성능이 높을까? 두 제품 다 발표되고 정정당당히 독립 벤치마크를 시행하기 전까지는 아무도 대답하지 못할 질문이다.  두 시리즈는 아직 발매되지도 않았는데 어떻게 한 쪽이 더 우수하다는 걸 알 수 있을까? 인텔 13세대의 성능이 조금 더 낫다고 말한다면 필자가 편견을 가졌거나 업체에서 돈을 받았거나 멍청하거나 인텔 투자자이기 때문일까? 조금 멍청한 것은 사실일지 모르지만 나머지는 그렇지 않다. 2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PC 업계를 관찰한 입장에서 일반 평범한 사용자에게는 숫자가 클수록 와 닿는 게 많다는 것은 확신할 수 있다. 그러므로 부스트 클럭 5.7GHz를 내세운 AMD 라이젠 9 7950X보다 부스트 클럭 6GHz라고 발표한 인텔 13세대 랩터 레이크가 분명 평범한 사람에게는 더 우수하게 느껴질 것이다. 숫자가 더 클 뿐 아니라 0으로 깔끔하게 떨어지기 때문이다. 물론 성능을 말할 때는 코어 마이크로아키텍처, 제조 공정, 전력, 열 제한 등의 모든 요소가 다 중요하며, 특정 클럭 속도에서 인텔 CPU가 AMD CPU를 앞질렀다는 것은 그 어떤 의미도 없다는 것을 고급 사용자들은 알고 있다.   필자도 그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그리고 라이젠 7000과 6GHz라는 랩터 레이크 칩의 실제 동작 결과를 보기 전까지는 구입을 결정해서는 안 된다. 직접 실제 성능을 비교하고 개인의 필요에 맞는 것을 선택해야 한다. 그러나 컴퓨터 소매점에 서서 10분 동안 작은 스마트폰 화면으로 새 CPU를 검색하는 평범한 사용자에게는 이런 원칙이 적용되지 않는다. 눈에 잘 보이고 귀에 쏙쏙 들어오는 문구는 오직 “최대 6GHz”라는 글자이고 “최대 5.7GHz” 팻말은 그 아래로 보일 뿐이다. 두 CPU 시리즈 모두 규모가 같다면 6% 차이는 큰 것이 아니지만 일단 CPU 클럭 속도 같은 숫자는 클수록, 그리고 0으로 깔끔하게 끝날수록 효과가...

CPU 13세대 랩터레이크 2022.09.15

How-To : "누구나 할 수 있다" 그래픽 카드를 벤치마크 하는 방법

그래픽 카드의 성능을 확인하는 벤치마크는 고도의 전문가가 하는 작업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GPU 벤치마크가 얼마나 쉽고 즐거우며, 중요한지 본격적으로 알아보자. 오버클럭뿐 아니라 안정성과 성능 모두를 위한 벤치마크 방법을 설명하고자 한다. 더 자세한 정보를 위해 ‘”내 PC는 몇 점짜리?” 부품별 벤치마크 소프트웨어 가이드’를 함께 참고하자.    GPU 벤치마크가 필요한 이유 오버클럭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더라도, 그래픽 카드를 벤치마크해야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기준 성능 지표를 마련함으로써 다른 표준 결과와 비교해 본인의 GPU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현재의 PC 성능을 향후 하드웨어 업그레이드와 비교할 수 있다. 새로운 그래픽 카드를 구매하면 성능이 얼마나 좋아지는지 확인할 수 있다.  안정성을 비롯해 온도, 클럭 속도 등 다른 필수 수치를 확인할 수 있다. 안정성 및 온도 테스트 벤치마크를 해야 하는 이유를 알았으니 이제 그 방법을 알아볼 차례다. 안정성과 필수 수치부터 시작해보자. 드물기는 하지만 종종 결함이 있는 그래픽 카드가 출고되는 경우가 있다. 아예 작동하지 않을 수도 있으나 대부분은 이미지 결함, 깜빡임 증상, 색 떨림 현상이 발생하는 정도다.  가장 먼저 사용해 볼 프로그램은 유니진 헤븐 4.0(Unigine Heaven 4.0)이다. 개인 용도로 사용하는 경우에 한해서 무료로 제공되는 프로그램으로, GPU를 활용하는 그래픽 환경을 반복 실행한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작업은 보유한 그래픽 카드가 멈추지 않고 작동하는지, 그래픽 결함이 보이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이런 작업은 유니진 헤븐을 최소 30분간 실행해 GPU가 뜨거워진 상태에서 해야 한다.  그래픽 결함이 보이지 않는다면 필수 수치를 확인해야 한다. 필수 수치는 GPU 관련 정보와 함께 상단 오른쪽에 표시되어 있다....

벤치마크 성능벤치마크 GPU 2022.09.07

퀄컴, 서버용 ARM 프로세서에 재도전?…누비아 기반 신제품 소문

블룸버그의 보도에 따르면, 퀄컴이 새로운 서버용 ARM 기반 프로세서로 다시 한번 데이터센터 시장 도전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퀄컴은 누비아(Nuvia) 기술을 적용한 새 제품을 시험해 볼 고객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누비아는 퀄컴이 지난 해 인수한 스타트업으로, 전임 애플 CPU 개발 책임자가 설립한 곳이다.   퀄컴 대변인은 “다양한 제품군에 걸친 차세대 CPU를 통합할 계획이며, 여기에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은 물론, 노트북, 디지털 콕핏,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AR/VR, 그리고 인프라 네트워킹 솔루션이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퀄컴은 지난 2017년 센트릭(Centriq)이란 프로세서로 ARM 서버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세간의 주목에 비해 큰 성과를 내지 못하고 1년 만에 사업을 중단한 바 있다. 하지만 ARM 서버 시장 공략에 실패한 곳은 퀄컴만이 아니다. 지난 10년 간 여러 업체가 ARM 기반 서버 프로세서를 야심 차게 출시했지만, 대부분 중도에 좌절하고 말았다. 2016년까지도 AMD가 인텔의 쓸만한 대안이 되지 못하면서 ARM에 대한 관심이 높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후 AMD의 에픽 프로세서가 재탄생하면서 AMD가 인텔의 대안으로 부상했고, ARM 프로세서에 대한 관심은 빠르게 식었다. 티리아스 리서치의 대표 애널리스트 짐 맥그리거는 퀄컴이 누비아의 기술을 사용해 노트북이나 태블릿 같은 엔드포인트 및 클라우드 시장을 먼저 공략하고, 몇 년 후에는 서버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본다. 누비아는 서버에 중점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맥그리거는 “데이터센터는 장기적인 목표 중 하나일 것이다. 하지만 지금 당장 중점을 두지는 않을 것이다. 금방 뭔가가 나올 것이라 기대하지는 않는다”라고 말했다. 또한 퀄컴이 인텔이나 AMD의 대안으로 데이터센터 프로세서를 내놓을 것이라고도 보지 않는다. 맥그리거는 “아무도 x86 서버 대신 표준 ARM 서버를 원하지 않는다”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AMR 기반 서버는 스트리밍...

퀄컴 ARM 프로세서 2022.08.29

AMD, 8월 29일 유튜브로 라이젠 7000 발표 행사 개최

최근 CPU 시장에서 많은 추진력을 얻고 있는 AMD가 발매할 차세대 플랫폼에 여러 PC 마니아와 애널리스트의 관심이 쏠린다. 이들이 기대하는 것은 젠 4 아키텍처와 AM5로 만들어진 신제품인데, 드디어 AMD가 8월 29일 생방송 행사로 새로운 라이젠 7000 시리즈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발표는 짤막한 사전 정보 요약이나 언론 시사 행사가 아니라 황금 시간대인 미국 동부 표준시 오후 7시에 유튜브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예년처럼 AMD CEO 리사 수 박사와 CTO 마크 페이퍼마스터 등 AMD 이사진이 대거 참여해 신제품을 설명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라이젠 7000 시리즈의 핵심 CPU 설계와 플랫폼 업그레이드 이면에 필요한 개선점과 혁신을 자세히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제품의 핵심인 AM5는 이미 선 보인 지 여러 해 됐지만 5나노 제조공정은 그리 오래 되지 않았다. 그간 AMD가 성능을 대폭 개선하고 인텔과의 차이를 좁혀왔으므로 이번 신제품 발표 행사에서 AMD의 과시를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다. 라이젠 7000 시리즈 칩을 탑재한 하드웨어가 이르면 9월에 판매될 것이라는 소문도 있지만 AMD의 직접 확인을 기다리는 것이 가장 좋다. 경쟁 제품인 인텔 13세대 랩터 레이크 시리즈는 올해 말 출시될 예정이며 자세한 발매일은 아직 미정 상태다. editor@itworld.co.kr 

AMD 라이젠7000 CPU 2022.08.18

데스크톱 CPU 출하량, 30년 만에 최고 하락폭 기록

불과 2년 전만 하더라도 모든 사용자는 PC를 업그레이드하거나 새 PC를 구매하고 싶어 했다. 하지만 머큐리 리서치의 최근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이제는 그렇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에 따르면, x86 칩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5% 이상 줄었는데, 1994년 머큐리가 보고서를 작성한 이래 최대치이다. 애널리스트 댄 맥카론은 1984년의 대폭락 이후 가장 큰 폭일 것으로 추정했다.   맥카론은 “데스크톱과 모바일 클라이언트 CPU 출하량은 지난 해와 비교해 큰 폭으로 떨어졌다. 특히 데스크톱 CPU 출하량은 지난 30년 이내에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AMD의 실적은 나쁘지 않았다. 데스크톱과 노트북, 서버 모든 영역에서 AMD는 인텔의 점유율을 뺏어왔는데, 지난 분기 대비 3.7%, 전년 동기 대비 9% 가까운 실적 향상을 기록했다. 머큐리의 조사는 인텔과 AMD가 밝힌 최근 분기 실적과도 일치한다. AMD가 인텔로부터 점유율을 가져왔지만, 노트북 CPU 출하량은 라이젠 5000과 6000 제품군에 대한 호평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줄었다. 머큐리 리서치는 재고와 공급망 문제를 지적했는데, 이는 인텔이 세 영역 모두에서 손실을 기록한 주된 원인으로 지목된다.  한편, 머큐리 리서치는 ARM CPU의 점유율을 9.4% 정도로 추정했다. 애플의 최신 맥에 탑재된 칩과 보급형 크롬북, 그리고 몇몇 스냅드래곤 기반 윈도우 시스템을 포함한 수치이다. 맥 판매의 하락과 함께 지난 분기에 비해서는 떨어졌지만, 전년 동기 대비 1.7%가 상승했다. editor@itworld.co.kr

CPU x86 데스크톱 2022.08.16

실적 호조에 힘입은 AMD, 라이젠 7000 발매 9월 말로 앞당겨

AMD 라이젠 7000 시리즈 프로세서가 이번 분기 안에 출시된다. AMD 이사진이 직접 확인했다. 라이젠 7000이 늦어도 9월 말에는 실물로 판매된다는 의미다. 라이젠 7000은 그간 하반기 중에 출시될 것이라고만 알려졌지만 이번 실적 보고에서 일정이 더욱 좁혀진 것이다. AMD 대변인은 변경된 출시 일정이 확정되었고 전체적인 로드맵 수정은 아니라고 언급했다. 실적 보고에서 AMD는 8분기 연속 매출 기록을 세우면서 이번주 초에 있었던 인텔의 갑작스러운, 그리고 재앙에 가까웠던 실적 하락이 업계 외부 상황 탓이 아니라 다만 인텔의 실책임을 명확히 했다. CEO 리사수 박사는 AMD 4분기에 5나노 제품이 본격 출시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라이젠 7000 제품군 외에도 라데온 RDNA3 그래픽 카드를 말한다. AMD 이사진은 RDNA3 GPU가 5나노 공정 기술과 설계의 합작으로 전 세대 대비 50% 성능 개선을 이뤄냈다고 밝혔다.   이전 공개 자료에 따르면 라이젠 7000은 5GHz 이상 속도, AM5 소켓을 지원한다. 지난 1월 라이젠 7000과 젠 4 아키텍처를 처음 발표할 당시 AMD는 2022년 하반기에 제품이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컴퓨텍스에서는 출시일이 가을로 당겨졌고 이제는 9월 말로 확정되기에 이르렀다. 라이젠 7000 칩의 정확한 출시일이나 판매량이 3분기 매출에 포함될지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그러나 가격, 코어 수, 클럭 속도를 제외한 라이젠 9 7950X, 라이젠 9 7900X, FKDLWPS 7 7700X, 라이젠 5 7600X 등의 제품명은 AMD 웹 사이트에 공개된 상태다. 현재로서 확실한 것은 AMD의 신제품 출시 일정과 실적 호조 등을 통해 라이젠의 추진력이 현재진행형이며, 그리고 PC 제조업체와 최종 사용자에 큰 만족을 준다는 점일 것이다 editor@itworld.co.kr 

AMD 라이젠7000 라이젠 2022.08.04

인텔 10세대 코멧 레이크 이전 CPU '레거시 지원' 대상으로 이동

이제는 보급형 저전력 PC나 별도 그래픽 카드가 없는 PC에서도 여러 가지 게임을 쉽게 즐길 수 있다. 그러나 통합 그래픽만 탑재한 PC라고 해도 드라이버는 필요하다. 만일 현재 사용하는 인텔 프로세서에 GPU가 통합돼 있다면 향후 업데이트 주기가 지금보다 더 길어질 우려가 있다.   인텔 공식 지원 사이트 내 한 포럼 게시물에 따르면, 6세대~10세대 인텔 프로세서의 통합 그래픽이 레거시 지원 모델로 새롭게 분류될 예정이다. 비교적 자주 업데이트를 받고 최신 개별 게임 발매 첫날 관련 업데이트가 배포되기도 하는 현 세대 통합 그래픽과 달리, 레거시 지원 모델이 되면 최대 분기별 1회로 업데이트 주기가 늘어난다. 일부 통합 그래픽 시스템은 중요한 수정이나 보안 취약점 외에는 전혀 업데이트를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이번 재분류는 i5-6400 같은 6세대~10세대 인텔 프로세서가 탑재된 노트북과 데스크톱 PC 사용자에게 직접 영향을 미친다. 여기에는 코어, 아톰, 펜티움 제품군이 모두 포함된다. 그래픽 시리즈로는 인텔 HD 그래픽 500, 600, 인텔 UHD 그래픽 600, 인텔 아이리스 플러스 그래픽이 대상이다. 이 제품군은 2015년에서 2020년 사이에 제조, 판매됐고, 업체에 직접 공급된 경우에는 노트북이나 데스크톱 PC의 제조연월이 이보다 조금 더 늦을 경우도 있다. 통상적인 인텔 그래픽 드라이버 다운로드에는 근본적인 변화는 없다. 10세대 이전 프로세서용 드라이버와 11세대 이후 최신 프로세서용 드라이버로 분류가 나뉘는 점만 다르다. 통합 그래픽 게이머라면 하드웨어의 한계를 잘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당장 수천만 명의 게이머에게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구형 통합 GPU 드라이버가 최신 게임에 대응하는 업데이트를 자주 받지는 않을 것이므로 사용자는 어느 정도 PC 게임에 지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editor@itworld.co.kr

CPU 통합그래픽 프로세서 2022.07.29

블로그 | 주류 CPU가 HEDT 시장을 잠식하고 있는 이유

HEDT(High End Desktop) 시장이 예전 같지 않다. 완전한 마니아급 HEDT CPU와 주류 시장은 지난 몇 년 동안 급변했고, 해결되지 않은 성능 격차를 남긴 채 정체되고 있다.   인텔의 X99와 AMD의 쓰레드리퍼 같은 플랫폼을 사용하는 초고가 시스템은 한 때는 벽에 붙어 있는 람보르기니 포스터처럼 꿈 같은 것이었다. ‘익스트림(Extreme)’ 10코어 CPU를 원하는가? 인텔은 이런 사용자를 위해 2,000달러짜리 코어 i7 6950X를 출시했다. 이것으로도 충분하지 않자 이내 18코어가 등장했고, 거대한 AMD 쓰레드리퍼 CPU에는 최대 64개 코어가 탑재됐다. HEDT 시장은 서버 수준의 하드웨어까지는 필요 없지만 고급 기능과 제대로 된 처리 성능이 필요한 고급 게이머와 워크스테이션 전문가들을 아울렀다. 하지만 인텔과 AMD가 많은 코어를 탑재한 주류 CPU를 출시하면서 HEDT 시장이 사라지고 있다. 주류 및 HEDT 칩의 성능과 이런 플랫폼에서 고급 메인보드의 기능이 어떻게 차이가 나는지 살펴보자. 서서히 죽어가는 HEDT CPU 최근 맞춤형 워크스테이션 제작 업체인 퓨젯 시스템(Puget Systems)은 이 주제에 관한 훌륭한 기사를 게재했다. 퓨젯 시스템은 인텔 코어 X CPU와 AMD의 쓰레드리퍼 판매량이 크게 감소했음을 보여주는 수많은 판매 데이터를 제시했다.  5월 AMD의 쓰레드리퍼가 완전히 사라졌던 것과 같은 공급 문제를 제외해도, 코어 X CPU와 쓰레드리퍼의 판매량은 인텔과 AMD가 훨씬 저렴하면서도 강력한 멀티코어를 갖춘 주류 CPU를 출시하면서 급격하게 감소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도 있었다. 수요는 높지만 역량은 한정적이므로 인텔과 AMD는 더 큰 시장에 집중하고 그 시장의 수요를 충족할 수밖에 없다. 일반적으로 (축소된 서버 CPU를 사용하는) HEDT 제품군의 근간이 되었던 제온(Xeon) 및 에픽(Epyc) 서버 칩들은 분명히 현재 수요가 높지...

HEDT CPU 인텔 2022.07.19

12세대 앨더 레이크 CPU에서 크로미움 기반 브라우저 멈춤 현상 보고

최신 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구입하면 문제 없이 돌아갈 거라고 예상하게 된다. 그러나 최근 12세대 인텔 프로세서 기반 기기에서 크롬과 엣지 브라우저가 멈추는 사례가 잇따라 발견돼 사용자들이 긴장하고 있다. 제조사 인텔은 문제가 있음을 인식하고 있으며 어떤 특정 앨더 레이크 CPU가 문제를 일으키는지 확인하고 통상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사용자 사이에서 보고되는 문제는 12세대 인텔 코어 CPU와 저전력 통합 그래픽 칩인 UHD 그래픽 770을 탑재한 PC나 노트북에서 크로미움 기반인 크롬, 엣지, 오페라, 비발디 등 브라우저의 탭을 여러 개 연 채 사용할 때 작동이 멈추거나 대기가 길어지는 현상이다. 2021년 후반부터 2022년 초반에 출시된 코어 i5, i7, i9 전 제품군의 데스크톱과 노트북용 CPU 18종이 문제의 원인이다. 인텔 코어 i7-12700, i9-12900 시리즈 등 일부는 매우 인기 있는 제품이다. 인텔은 구형 하드 드라이브를 함께 사용하거나 탭 여러 개를 한꺼번에 열 경우 특히 문제가 심각하다고 설명했다. 테크레이더와 한 트위터 사용자가 발견한 지원 문서 페이지는 여기다.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통상적인 절차와 크게 다르지 않다. 브라우저와 윈도우, 그래픽 카드 드라이버를 클린 인스톨 방식으로 업데이트하는 것이다. 외장 그래픽 카드의 경우 인텔 통합 그래픽을 사용하지 않으므로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텔은 현재 공식 픽스를 개발 중이지만 배포까지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editor@itworld.co.kr 

인텔 CPU 그래픽카드 2022.07.08

블로그 | AMD 쓰레드리퍼 프로 전략으로 유보된 HEDT의 희망

AM4 소켓이 출시된 이후, AMD의 초고성능 쓰레드리퍼 프로세서는 일반 소비자용 칩 시장에서 가장 상위에 있는 CPU로 선망의 대상이었다. 하지만 AMD는 2020년 초 출시된 라이젠 3000 기반 시리즈 이후에는 쓰레드리퍼 버전을 출시하지 않았고, 라이젠 5000이 출시되면서 서버용 ‘프로’ 버전만 발표하고 있다. AMD는 새 쓰레드리퍼 프로 제품군의 가격을 발표하면서 일반 소비자용 쓰레드리퍼 칩을 출시하지 않는다는 것도 확인했다.   최근 공개된 쓰레드리퍼 프로 버전의 가격은 일반 사용자에게는 상당히 부담스러운 수준이다. 가장 저렴한 24코어 48쓰레드 쓰레드리퍼 프로 5965WX는 무려 2,399달러로, 이전 세대의 최상급 데스크톱용 쓰레드리퍼인 3960X보다 1,000달러나 비싸다. 상위 모델의 가격은 더 비싸다. 32코어 쓰레드리퍼 프로 5975WX는 3,399달러, 64코어 쓰레드리퍼 프로 5995WX는 6,499달러이다.  기존 쓰레드리퍼 CPU도 절대 싼 가격은 아니었지만, 최소한 애호가라면 큰맘 먹고 도전할 만한 수준이었다. 하지만 AMD 카탈로그에서 라이젠 칩의 HEDT(High End Desktop) 제품군이 없어지면서 아주 부유한 게이머나 성능 마니아가 아니고는 AMD의 최고 성능 모델을 조립 구성에 넣을 수 없게 됐다.  물론 이 모든 변화에는 많은 논쟁거리가 있다. 표준 고성능 CPU 역시 그래픽카드를 게임의 병목으로 만들 만큼 강력해졌으며, 쓰레드리퍼와 같은 HEDT 칩은 비디오 처리와 같은 틈새 작업에나 매력적인 요소가 되었다. 가정용 PC 조립 애호가는 이미 신형 젠 4 플랫폼과 데스크톱용 라이젠 7000 칩의 연말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또한 AMD는 2023년에 HEDT 시장에 복귀할 것이라고 확인하기도 했다. 바라건대 초고성능 AMD CPU가 2,000달러 아래의 가격에 돌아온다는 의미이기를 바랄 뿐이다.  editor@itworld.co.kr

쓰레드리퍼 CPU AMD 2022.07.05

사이드 채널 일종인 헤르츠블리드, 개인 사용자에게도 위험할 가능성은?

기술 보안 업체는 좀비 영화에 나오는 바이러스 연구자와 비슷한 구석이 있다. 이론적으로는 연구하는 내용도 중요하지만 연구 대상 자체가 말로 다 할 수 없을 만큼 사악하다. 컴퓨터를 괴롭히면서 흔히 생각하지 못하는 방식으로 인간을 공격하는 방법을 찾아내는 것이 이들의 일이다. 이번주 언론이 주목한 헤르츠블리드(Hertzbleed) 취약점이 정말 걱정해야 하는 대상일까? 대다수 사용자가 심각하게 우려할 만한 것은 아니라는 것이 결론이다. 헤르츠블리드는 여러 미국 대학교 보안 연구자들이 공동으로 발견해 보안 심포지움을 거치지 않고 독자적인 웹사이트에 발표한 취약점이다. 이들은 현대 CPU가 동적으로 코어 주파수를 조정해서 연산 내용을 파악하는 방식을 모방해 암호화 키를 심는 프로그램을 침투시킬 이론적 근거나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한다. 이런 사이드 채널 공격은 바이러스, 랜섬웨어 등 침입적 설치 프로그램 없이도 동작할 수 있다. 이론적으로는 암호화 데이터부터 비밀번호와 암호화폐까지 훔쳐갈 수도 있다.   공격 방식으로 지극히 흔한 주파수 스케일 기능을 사용하는 만큼, 헤르츠블리드는 매우 무해하고 효과적이며 영향도 광범위하다. 모든 최신 인텔 프로세서, 젠 2와 젠 3를 탑재한 AMD 노트북과 데스크톱에서 활동할 가능성이 있다. 이론적으로는 최근 10년 안에 만들어진 모든 CPU에서 작동할 수도 있다. 하지만 개인 사용자가 헤르츠블리드 취약점을 우려해야 할까? 매일 사용하는 노트북이나 데스크톱 PC에서 엄청나게 가치 있는 기업 정보나 정부 기밀 데이터를 취급하는 것이 아니라면, 대답은 ‘아니다’이다. 헤르츠블리드가 데이터를 훔치는 효과적이고 독창적인 방법이기는 하지만 유달리 만능 수단인 것은 아니다. 인텔에 따르면 데이터를 접근 및 식별할 때 CPU 스케일링을 관찰해 암호화 키를 훔치기까지 수 시간, 수일이 걸린다. 공격 감행에 필요한 이론 상의 악성 코드가 보고서에 기록된 대로 정교한 전력 모니터링 기능을 복제할 수 있다고 해도 마찬가지다. 향후 누...

사이드채널 헤르츠블리드 CPU 2022.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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