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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커진 아이패드 에어, 출시 임박…디스플레이 패널 이달부터 출하

David Price | Computerworld 2023.12.12
아이패드 발표가 전혀 없었던 2023년의 끝자락이 다가오면서 애플 팬들의 시선은 2024년에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패드 제품 개편에 쏠리고 있다. 최근 소식에 따르면, 적어도 하나의 새로운 아이패드가 출시 준비 상태에 가까워지고 있다. 
 
ⓒ Foundry

전문가 사이에서는 OLED 아이패드 프로와 라이트닝 아이패드의 단종과 함께 애플이 내년에 새로운 크기의 아이패드 에어를 출시할 계획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새로운 12.9인치 아이패드 에어는 주요 사양을 프로 제품군과 동등한 수준으로 끌어올려 맥급 프로세서가 필요하지 않거나 예상 여유가 없는 사람에게 표준 제품으로서의 역할을 한다(고객이 이런 모델을 실제로 원하는지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 ‘블로그 | 애플이 아이패드 판매 부진을 해결할 만한 5가지 방법’에서 다룬 것처럼 애플은 아이패드 선택지를 더 줄일 필요가 있다). 

거대한 아이패드 에어 생산은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으로 보인다. 디스플레이 산업을 전문으로 하며 인상적인 적중률을 보유한 DSCC(Display Supply Chain Consultants) CEO 스 영은 최근 엑스(X)에서 12.9인치 아이패드 에어의 디스플레이 패널 선적이 이달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물론 패널 출하를 태블릿 출하와 동일하게 여길 수는 없지만, 제품의 진행 상황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약속이자 개발 이정표다. 애플은 12월(에어팟 맥스 제외), 1월 또는 2월에 주요 제품을 출시하는 경우는 거의 없으므로 매년 3월이나 4월에 개최하는 봄 행사에서 거대한 아이패드 에어가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화면이 더 큰 아이패드 에어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된다면 누가 아이패드 프로에 거금을 투자하려고 할까? 블룸버그 기자 마크 거먼은 파워 온(Power On) 뉴스레터 최신호에서 프로 제품군은 경쟁 우위를 위해 13인치로 더 커질 것이며, 마찬가지로 11인치 프로는 10.9인치 에어보다 약간 더 큰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두 경우 모두 애플은 추가 비용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면 프로가 더 많은 것을 제공한다는 점을 강조할 것이다.

화면 크기 외에도 프로는 대대적인 사양 업그레이드를 앞두고 있다. 거먼은 애플이 “아이패드 프로와 에어 사이의 혼란을 줄이고 싶어 한다”라고 언급했다. 따라서 아이패드 프로는 OLED 화면, 디자인 업데이트, M3 칩, 개선된 매직 키보드 액세서리를 갖추게 될 것이며, 에어는 새로운 대형 화면 옵션과 M2 칩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어떤 아이패드를 구입할 계획이든 2024년에는 새롭고 더 나은 옵션이 출시될 징후가 보인다. 너무 오래 기다릴 필요도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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