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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나도 영화감독” 동영상 무료 제작 및 배포 팁

David Daw | PCWorld 2012.03.27
무료 동영상 편집 소프트웨어에 도전하기
작업에 필요한 자료들을 모았다면, 이제는 영화 제작을 위한 동영상 편집 소프트웨어에 관하여 알아보자. 동영상 편집의 기술적 과정은 매우 복잡하기 때문에 별도의 글을 통해 소개되어야 할 것이다. 대신 이 글에서는 작업을 도와줄 유용한 무료 소프트웨어를 소개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다. 
 
윈도우 사용자라면 대부분 한번 쯤은 윈도우 PC에 기본적으로 설치되어 있는 동영상 편집 소프트웨어 윈도우 무비 메이커(Windows Movie Maker)를 접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윈도우 무비 메이커는 많은 화려한 기능들을 제공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그들의 스토리보드 레이아웃(storyboard layout)은 누구나 쉽게 동영상, 오디오 클립을 가져와 이어 붙일 수 있게 해준다. 작품에 활용하기를 원하는 사진과 동영상을 선택하기만 하면, 무비 메이커는 자동적으로 이들을 스토리보드 스타일 레이아웃으로 배열해 줄 것이다. 
 
윈도우 무비 메이커는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는 훌륭한 동영상 편집 유틸리티이다.

맥 OS 사용자들은 아이무비(iMovie)를 활용해 더욱 쉽게 자신들이 확보한 클립들을 영화로 제작할 수 있다. 아이무비 역시 모든 애플 PC에 기본적으로 설치되어 있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영화 제작에 사용할 오디오와 이미지, 그리고 동영상을 아이무비로 가져와 타임라인(Timeline) 위에 드래그 앤 드롭(drag-and-drop) 방식으로 배열하면 각각의 클립들은 연결될 것이다. 물론 아이무비가 지원하는 편집 옵셥들이 파이널 컷 프로(Final Cut Pro)와 같은 완전 비선형 편집기에 비해 부족하긴 하지만, 그들이 지원하는 잘라내기나 편집, 혹은 미디어 클립 간의 전환 효과 추가 등의 기능은 멋진 영화를 제작하는데 부족함이 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리눅스(Linux) 사용자들은, 오픈 소스 동영상 편집기(open-source video editor)인 오픈샷(OpenShot)을 고려해보자. 이 역시 무료이며, 사용법 역시 (상대적으로) 간편하다. 대부분의 무료 동영상 편집기와 마찬가지로, 오픈샷 역시 개별 이미지와 오디오, 동영상 클립을 하나의 완전한 영화로 만들기에 앞서 이를 배열할 수 있는 타임라인을 제공한다. 지금까지 소개된 세 소프트웨어가 마음에 내키지 않는다면(혹은 무언가를 다운로드 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면), 모두에게 열려있는 무료 유튜브 동영상 편집기(YouTube Video Editor)를 활용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모든 동영상 클립을 유튜브에 업로드하여 한데 섞어낸다면, 어느새 명작이 탄생해 있을 것이다. 
 
자신의 영화를 무료로 배포하고 공유하기
영화가 완성되었다면 이제는 친구, 그리고 가족들과 이를 공유할 차례이다. 이 때 선택은 크게 시장의 지배자 유튜브와 떠오르는 그들의 라이벌 비메오(Vimeo)로 나뉠 것이다. 두 웹사이트 모두는 (유료 계정을 제공하고 있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사용자들에게 무료로 업로드 가능한 서버를 제공하고 있다. 비메오는 고품질 HD 필름을 호스트하며 명성을 쌓아 왔지만, 이제는 유튜브 역시 HD로 보기를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두 서비스 간의 실질적 영상 품질 차이는 없다고 보는 것이 옳을 것이다. 
 
유튜브는 사용자들이 원하는 영상을 수량과 빈도의 제약 없이 업로드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유튜브에 휴대폰 번호 제공하는 것을 동의하지 않는다면, 업로드 할 수 있는 개별 영상의 재생 시간은 최대 15분으로 제한된다. 비메오의 경우 업로드하는 영상의 재생 시간에는 제약이 없지만, 일주일에 업로드 가능한 영상의 총 용량은 500MB로 제한하고 있다. 또한 각 주에 맨 처음으로 업로드 하는 영상은 720p의 고해상도로 보여지지만, 유료 비메오 플러스(Vimeo Plus) 계정을 결제하지 않는다면, 그 주에 배포하는 다른 영상물들은 표준 해상도로만 재생된다.
 
물론 전문 동영상 프로듀서가 아니라면 유튜브나 비메오가 제공하는 무료 계정만으로도 영상 배포에 큰 불편은 없을 것이다. 이제 아이디어를 영상화 하는데 필요한 멋진 무료 제작, 공유 툴들에 관한 소개는 모두 끝났다. 남은 작업은 스스로 영화 제작의 세계에 뛰어드는 것뿐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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