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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G 블로그 | 에이수스 게이머공화국 노트북 “타이탄 X보다 고성능” 예고

Mark Hachman | PCWorld 2016.05.25
에이수스의 게임용 노트북 브랜드인 ROG(Republic of Gamers)가 아직 발표되지도 않은 칩을 확보했거나 아니면 자체적으로 뭔가 특별한 기법이 있는 것이다. 자사의 신형 게임용 노트북이 엔비디아 GTX 타이탄 X보다 성능이 더 뛰어나다는 에이수스의 주장에 대한 결론이다. 한 가지 더, 신형 노트북은 24인치일 수도 있다.

에이수스는 자사의 신제품이 정식 생산에 들어간 제품인지를 밝히지 않았지만, 다음 주 개최되는 컴퓨텍스에서 좀 더 자세한 정보를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에이수스 블로그 포스트는 “우리가 말할 수 있는 것은 주요 개발 성과 중 하나는 게임용 데스크톱에 필적하는 오버클러킹 가능한 게임용 노트북이라는 것”이라며, “아직으니 컨셉트 머신 단계이며, 더욱 강력하게 만들기 위한 개발이 진행 중이라고 들었다”라고 전했다.



이를 증명하기 위해 에이수스는 3D마크 11 점수도 공개했다. 물론 어떤 CPU와 GPU를 사용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에이수스는 프로토타입 제품이 오버클러킹을 하기 전에도 “이미 지구상의 어떤 노트북보다 빠르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하드웨어 정보 사이트인 핫하드웨어는 이 블로그 포스트에 붙은 태그에서 ‘24인치 노트북’을 발견했다. 만약 사실이라면 모든 종류의 오버클러킹 솔루션을 적용할 수 있는 ‘미친’ 폼팩터가 등장할 수도 있다. 오버클러킹 성능은 때가 되면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타이탄 X를 능가하는 확실한 그래픽 카드는 최근 출시된 GTX 1080이 유일하지만, 아직 모바일 버전은 발표되지 않았다.

에이수스 ROG 노트북은 유별난 디자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 해 가을 IFA에서는 외장형 수냉 쿨러로 노트북의 K 시리즈 스카이레이크 CPU와 GTX 980 데스크톱 그래픽 카드를 냉각하는 GX700을 발표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현재 17인치 게임용 노트북이 시장의 주류로 자리 잡고 있는 상황에서 24인치 노트북은 또 다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과연 에이수스가 GTX 1080을 노트북 내에 맞춰 넣을 수 있을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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