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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M vs. Intel “크롬북의 두뇌” 자리 경쟁한다

Mark Hachman | PCWorld 2014.10.23

일반적으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는 ARM 칩이 탑재되어 있기 마련이지만 크롬북에 한해서는 이 같은 일반화가 더 이상 적용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크롬북 시장에서 인텔 프로세서의 점유율이 급증하는 추세다.



그 일례로, 삼성이 지난 17일 공개한 크롬북 2는 삼성의 엑시노스 듀얼코어 ARM 칩이 아닌, 인텔의 베이트레일-M 셀러론 N2840을 탑재하고 있다. 삼성 제품 담당자 데이비드 니그는 “크롬북이 점차 인텔 부품을 탑재하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며 "오늘날 판매되는 크롬북 가운데 50% 이상이 인텔 프로세서로 구동된다”고 설명했다.

약 1년 전, 크롬북 시장은 에이수스와 에이서, 그리고 삼성이 나눠가지고 있었다. 당시 구글은 크롬북을 단순히 ‘크롬 브라우저가 덧입혀진 하드웨어’로 밖에 인식하지 않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사용자들이 웹 중심적인 브라우징을 하게 되면서 크롬북은 기존의 PC에 대한 저렴한 대안으로 떠오르게 되었다. 이에 따라 다른 제조업체들도 속속 시장에 뛰어들었으나 삼성의 약진을 따라잡지는 못했다. 시장조사업체 NPD에 따르면 삼성은 현재 크롬북 시장에서 가장 큰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처럼 크롬북이 컴퓨팅 시장에서 존재감을 높여감에 따라 인텔이 기존의 위치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해당 시장 공략은 필수 사항이 됐다. 인텔은 저가 PC 시장을 ARM이 장악해 제조업체들이 인텔의 프로세서가 ARM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떨어진다고 인식하게 되는 경우를 최대한 방지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크롬북이라는 제품 자체 또한 향후 윈도우 RT 태블릿의 대체재가 될 만큼 성장할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기 때문에 인텔은 더더욱 크롬북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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