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이 새롭게 선보이는 소프트웨어 제품군은 금융 범죄 시나리오별로 구성되며, 보험사기지표를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감시한다. 또한, 사건 히스토리 관리, 모바일 및 소셜 네트워크 고급 분석, 웹상 사기 패턴 분석 및 추적 기록 확보 등이 포함되며, 분석된 데이터 상관관계를 시각화해 이상 징후를 발견한다. 특히, 사기 적발 프로세스를 고도화해 사후뿐 아니라 사전 대응을 가능케 해주는 기계 학습(Machine Learning) 기능이 특징이다.
IBM은 소프트웨어 제품군과 함께, ‘스마터 사기 방지(Smarter counter fraud)’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IBM이 지난 2005년부터 빅데이터 분석 분야에 투입한 500명 이상의 금융사기 컨설팅 전문가와 240억 달러 상당의 투자, 290개의 사기 관련 연구 특허 등을 기반으로 수립됐다.
IBM의 사기방지솔루션 부문 로버트 그리핀 부사장은 “IBM은 정보기관이나 법률 당국이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전술, 기법 및 절차를 적용해, 민간 기업들이 이러한 위협에 대처할 수 있는 총체적인 접근 관점을 제공한다”며, “이를 통해 경영진은 전사적으로 새로운 위협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발표한 신규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는 코그노스, SPSS, i2, Q1랩, 트러스티어 등 IBM이 인수해온 새로운 예측 분석 솔루션 및 보안 기술들이 적용됐다.
사기 방지 관리 소프트웨어(Counter Fraud Management Software)는 IBM의 예측 분석 기법을 더해 좀 더 선제적인 대응이 가능한 소프트웨어로, 기업 내외부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고, 의심스러운 금융거래를 사전에 탐지해 이를 차단하는 것을 지원한다.
사기 발견 자산(Fraud discovery assets)은 조직의 내부 데이터를 분석해 조직 내의 의심스러운 활동을 찾아내, 이 결과에 기반해 수사 권장 여부가 결정된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