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2.08

아이패드2와 아이폰5 ‘한 전문가의 전망’

Tom Kaneshige | CIO

기기 수리 매뉴얼과 상담 포럼을 제공하는 웹사이트인 아이픽스잇(iFixIt)의 카일리 빈즈와 그의 팀은 전문적인 애플 기기 마니아들이다.  그들은 아이폰, 맥, 아이패드를 어떻게 동작하는지, 또한 물론 어떻게 수리하는지 알아내기 위해 수없이 분해를 해왔다.

몇 주 전 아이픽스잇은 애플이 스스로 수리하는 것을 막기 위해 별 모양 나사를 제품에 넣는 쩨쩨한 행동을 했다고 밝혔다. 그 뒤 아이픽스잇은 별형 나사의 다섯 방향에 딱 맞는 작은 드라이버를 제작하기도 했다.

 

그들의 열정은 감탄스러운 수준이다. 빈즈는 미국에서 출시 되기 전 런던으로 가서 첫 아이폰 3GS를 얻었으며, 아이폰4를 얻기 위해서는 일본으로 갔다. 그는 지난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맥월드 2011의 초청 연사이기도 했다.

 

CIO.com은 맥월드 2011에서 빈즈에게 애플이 제품에 포함된 부품들을 보고 어떤 느낌을 받았는지, 그 뒤에 숨겨진 전략은 무엇일지 물어보았다. 그는 앞으로 출시될 아이패드2와 아이폰5의 모습에 대한 예측도 전했다.

 

Q 애플은 손대기 어려운 별형 나사로 바꾼 점에 놀랐는가?

 

빈즈: 그들이 표준 필립 나사를 빼버린 것은 꽤나 놀라운 일이었다. 그들이 신제품 개발을 변경하는 것을 보았지만, 예전에 그들이 만들었던 것을 다시 바꾸는 사례는 드물었다.

 

지금껏 여러 제조사들이 이런 시도를 했었다. 메르세데스는 그들의 자동차에 계량봉을 없애버려서 스스로 오일을 갈 수 없도록 했다. 그 후 큰 소동이 벌어졌고, 그들은 다시 원상복구해야만 했다. 닌텐도는 게임비트(Gamebit)라고 불리는 사설 커넥터를 가지고 있었지만, 오늘날에 와서는 대중화되었다.

 

Q 당신은 별 모양 드라이버를 만들어, 기존의 나사를 빼내고 필립 나사로 교체했다. 이런 드라이버를 제작하게 된 배경을 말해달라.

 

빈즈: 애플의 별형 드라이버에는 특허가 걸려있을지 모른다. 따라서 똑같은 모양으로 제작하지는 않았다. 아직까지는 그런 특허를 찾지 못했다. 어쨌든 이를 제작하는 것은 상당히 힘들었다. 그것은 너무 작았다. 드라이버 지름이 0.7mm다. 맨눈으로 그걸 정확히 볼 수 없을 정도다.

 

Q 애플 COO인 팀쿡은 애플이 부품 공급과 성능에 대한 보안을 지키기 위해 39억 달러를 투자했다고 말했다. 이것이 좋은 전략일까?

 

빈즈: 애플은 제조사 파트너십 구축에 열중하고 있다. 내 생각으로는 애플이 적절한 선택을 했다고 보여진다. 상대적으로 위험도는 낮다. 애플은 시장에서 누구보다도 그런 위험을 미리 알아챌 수 있는 위치에 있다.우리는 아이패드에 견줄 수 있는 것은 아직 어떤 것도 찾지 못했다. 부분적으로 애플이 공들여왔던 대량 생산체제 덕분에, 아이패드와 가격적으로 경쟁할 수 있는 것도 분명히 없을 것이다.

 

애플에서 처음 아이팟을 소개했을 때, 그들은 4개의 업체로부터 시장에 있는 모든 플래시 메모리를 사들였다. 어떤 기업도 200달러 가격에 도달하지 못했기에, 아이팟 터치의 경쟁자는 나올 수 없었다.

 

Q 아이패드2에서 무엇을 기대하나?

 

빈즈: 아이패드는 아이폰4에 비해서 오히려 원시적인 기기다. 거기에는 페이스타임도 없고 몇 가지 센서도 없다. 따라서 나는 페이스타임을 보길 원한다. 애플은 또한 메모리를 늘려야 한다. 현재 앱 개발자들은 충분한 램을 얻지 못하고 있다. 또 나는 대단히 향상된 그래픽을 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Q 고해상도 말인가?

 

빈즈: 나는 아이패드2가 아이폰4와 어울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를 위해 애플은 아이패드2에서 아이폰4의 2배 해상도를 제공해야 될 것이다. 픽셀 수로는 4배다. 그렇지 않으면 앱이 제대로 동작하지 않을 것이다.

 

현재 아이패드의 화소밀도는 민망한 수준이다. 1인치에 겨우 129픽셀이다. 갤럭시탭은 1인치에 169픽셀로 아이패드를 앞질렀다. 나는 애플이 6개월 전 애플이, 지금으로부터 18개월 내에 그런 디스플레이를 생산할 수 있도록 공장에 수십억을 투자하는 것을 보았다.

 

Q 아이패드에는 멀티코어 칩이 탑재될까?

 

빈즈: 올해 안에는 잘 모르겠다. 그러나 그것은 정말로 필요하다. iOS에서 멀티태스킹은 정말 괴롭다. CPU가 제한되어 있기 때문이다. 현재는 하나의 인라인(in-line) 프로세서에다 여러 명령을 스위칭시키고 있다. 이러면 기기를 굉장히 힘들게 만들게 된다.

 

Q 배터리 용량은 얼마나 증가할까?

 

빈즈: 현재도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열어보면 대부분의 부피는 배터리가 차지하고 있다. 방열이 중요한 문제가 될 것이다. 새로운 소니의 PSP를 보자. 이것은 4개의 유닛이 뭉쳐있으며 상당히 예쁘고 정교하게 디자인되어 있다. 그것이 2시간만 배터리로 동작한다고 가정해보자. 이 말은 6~8와트 배터리가 2시간만에 열로 빠져나간다는 말이다. 굉장히 뜨거울 것이다. 아이폰4는 아이패드보다 실제로 더 뜨겁다.

 

Q 당신은 올해 애플에 너무 많은 기대는 하지 않는다는 것으로 들린다.

 

빈즈: 그들이 무선과 휴대폰 기술로 하는 작업은 모두 흥미로울 것이다. 나는 애플이 우리를 놀라게 만들어주길 바란다. 분명 결제 시스템에 대해 많은 이야기가 오갈 것이다. 나는 애플이 선보일 커다란 상품은 모바일 결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리고 우리는 분명히 곧 근거리 통신 결제 시스템을 사용하게 될 것이다.

 

Q 모바일 결제는 아이폰과 주로 관련될 것이다. 아이폰5에서는 또 무엇을 기대하는가?

 

빈즈: 애플이 계속해서 유리로 된 백패널을 고집한다면 재미있을 것이다. 사람들은 아이폰4의 그 유리를 종종 깨트리곤 한다. 그 고장률은 사람들이 짜증낼만하다. 반면 아이패드는 굉장히 튼튼하다. 우리는 고장 나는 것을 별로 못했다.

 

아이폰5에는 듀얼 코어와 함께 더 많은 메모리가 탑재되길 바란다. 카메라는 이미 성능이 좋다. 셔터 스피드와 HDR(high dynamic range imaging) 프로세싱의 속도를 높이는 기술이 추가되면 더 좋겠다. 또 새로운 안테나 디자인이 선보일 수도 있겠다.

 

또 예상하건데 애플이 올해 4G LTE를 지원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본다. LTE 칩셋 가격이 아직은 지나치게 높은 것은 아닌가 분석하고 있다. 애플은 가능하면 적은 SKU(stock keeping unit)를 가지는 것을 선호한다.

 

Q 당신과 친구들은 7년 전 샌루이스오비스포에 있는 칼 폴리 대학 기숙사에서 아이픽스잇을 시작했다. 이유가 무엇인가?

 

빈즈: 2010년 전세계에서 14억개의 휴대폰이 생산되었다. 이 수치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제한된 자원만으로는 이 지구상의 선형적인 제조 주기를 유지할 수 없다. 우리는 재활용으로 주기를 되돌아가야 한다.

 

수리 매뉴얼에 대한 큰 데이터베이스를 만들면서, 우리는 수리에 대한 장벽을 낮추어 사람들이 더 큰 가치를 얻어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 휴대폰이 2년 내지 3년 정도 간다고 한다. 우리는 휴대폰 수명이 기지국(cell tower) 기술과 비슷한 수준인 5~10년정도는 되야 한다고 본다. editor@idg.co.kr



2011.02.08

아이패드2와 아이폰5 ‘한 전문가의 전망’

Tom Kaneshige | CIO

기기 수리 매뉴얼과 상담 포럼을 제공하는 웹사이트인 아이픽스잇(iFixIt)의 카일리 빈즈와 그의 팀은 전문적인 애플 기기 마니아들이다.  그들은 아이폰, 맥, 아이패드를 어떻게 동작하는지, 또한 물론 어떻게 수리하는지 알아내기 위해 수없이 분해를 해왔다.

몇 주 전 아이픽스잇은 애플이 스스로 수리하는 것을 막기 위해 별 모양 나사를 제품에 넣는 쩨쩨한 행동을 했다고 밝혔다. 그 뒤 아이픽스잇은 별형 나사의 다섯 방향에 딱 맞는 작은 드라이버를 제작하기도 했다.

 

그들의 열정은 감탄스러운 수준이다. 빈즈는 미국에서 출시 되기 전 런던으로 가서 첫 아이폰 3GS를 얻었으며, 아이폰4를 얻기 위해서는 일본으로 갔다. 그는 지난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맥월드 2011의 초청 연사이기도 했다.

 

CIO.com은 맥월드 2011에서 빈즈에게 애플이 제품에 포함된 부품들을 보고 어떤 느낌을 받았는지, 그 뒤에 숨겨진 전략은 무엇일지 물어보았다. 그는 앞으로 출시될 아이패드2와 아이폰5의 모습에 대한 예측도 전했다.

 

Q 애플은 손대기 어려운 별형 나사로 바꾼 점에 놀랐는가?

 

빈즈: 그들이 표준 필립 나사를 빼버린 것은 꽤나 놀라운 일이었다. 그들이 신제품 개발을 변경하는 것을 보았지만, 예전에 그들이 만들었던 것을 다시 바꾸는 사례는 드물었다.

 

지금껏 여러 제조사들이 이런 시도를 했었다. 메르세데스는 그들의 자동차에 계량봉을 없애버려서 스스로 오일을 갈 수 없도록 했다. 그 후 큰 소동이 벌어졌고, 그들은 다시 원상복구해야만 했다. 닌텐도는 게임비트(Gamebit)라고 불리는 사설 커넥터를 가지고 있었지만, 오늘날에 와서는 대중화되었다.

 

Q 당신은 별 모양 드라이버를 만들어, 기존의 나사를 빼내고 필립 나사로 교체했다. 이런 드라이버를 제작하게 된 배경을 말해달라.

 

빈즈: 애플의 별형 드라이버에는 특허가 걸려있을지 모른다. 따라서 똑같은 모양으로 제작하지는 않았다. 아직까지는 그런 특허를 찾지 못했다. 어쨌든 이를 제작하는 것은 상당히 힘들었다. 그것은 너무 작았다. 드라이버 지름이 0.7mm다. 맨눈으로 그걸 정확히 볼 수 없을 정도다.

 

Q 애플 COO인 팀쿡은 애플이 부품 공급과 성능에 대한 보안을 지키기 위해 39억 달러를 투자했다고 말했다. 이것이 좋은 전략일까?

 

빈즈: 애플은 제조사 파트너십 구축에 열중하고 있다. 내 생각으로는 애플이 적절한 선택을 했다고 보여진다. 상대적으로 위험도는 낮다. 애플은 시장에서 누구보다도 그런 위험을 미리 알아챌 수 있는 위치에 있다.우리는 아이패드에 견줄 수 있는 것은 아직 어떤 것도 찾지 못했다. 부분적으로 애플이 공들여왔던 대량 생산체제 덕분에, 아이패드와 가격적으로 경쟁할 수 있는 것도 분명히 없을 것이다.

 

애플에서 처음 아이팟을 소개했을 때, 그들은 4개의 업체로부터 시장에 있는 모든 플래시 메모리를 사들였다. 어떤 기업도 200달러 가격에 도달하지 못했기에, 아이팟 터치의 경쟁자는 나올 수 없었다.

 

Q 아이패드2에서 무엇을 기대하나?

 

빈즈: 아이패드는 아이폰4에 비해서 오히려 원시적인 기기다. 거기에는 페이스타임도 없고 몇 가지 센서도 없다. 따라서 나는 페이스타임을 보길 원한다. 애플은 또한 메모리를 늘려야 한다. 현재 앱 개발자들은 충분한 램을 얻지 못하고 있다. 또 나는 대단히 향상된 그래픽을 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Q 고해상도 말인가?

 

빈즈: 나는 아이패드2가 아이폰4와 어울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를 위해 애플은 아이패드2에서 아이폰4의 2배 해상도를 제공해야 될 것이다. 픽셀 수로는 4배다. 그렇지 않으면 앱이 제대로 동작하지 않을 것이다.

 

현재 아이패드의 화소밀도는 민망한 수준이다. 1인치에 겨우 129픽셀이다. 갤럭시탭은 1인치에 169픽셀로 아이패드를 앞질렀다. 나는 애플이 6개월 전 애플이, 지금으로부터 18개월 내에 그런 디스플레이를 생산할 수 있도록 공장에 수십억을 투자하는 것을 보았다.

 

Q 아이패드에는 멀티코어 칩이 탑재될까?

 

빈즈: 올해 안에는 잘 모르겠다. 그러나 그것은 정말로 필요하다. iOS에서 멀티태스킹은 정말 괴롭다. CPU가 제한되어 있기 때문이다. 현재는 하나의 인라인(in-line) 프로세서에다 여러 명령을 스위칭시키고 있다. 이러면 기기를 굉장히 힘들게 만들게 된다.

 

Q 배터리 용량은 얼마나 증가할까?

 

빈즈: 현재도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열어보면 대부분의 부피는 배터리가 차지하고 있다. 방열이 중요한 문제가 될 것이다. 새로운 소니의 PSP를 보자. 이것은 4개의 유닛이 뭉쳐있으며 상당히 예쁘고 정교하게 디자인되어 있다. 그것이 2시간만 배터리로 동작한다고 가정해보자. 이 말은 6~8와트 배터리가 2시간만에 열로 빠져나간다는 말이다. 굉장히 뜨거울 것이다. 아이폰4는 아이패드보다 실제로 더 뜨겁다.

 

Q 당신은 올해 애플에 너무 많은 기대는 하지 않는다는 것으로 들린다.

 

빈즈: 그들이 무선과 휴대폰 기술로 하는 작업은 모두 흥미로울 것이다. 나는 애플이 우리를 놀라게 만들어주길 바란다. 분명 결제 시스템에 대해 많은 이야기가 오갈 것이다. 나는 애플이 선보일 커다란 상품은 모바일 결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리고 우리는 분명히 곧 근거리 통신 결제 시스템을 사용하게 될 것이다.

 

Q 모바일 결제는 아이폰과 주로 관련될 것이다. 아이폰5에서는 또 무엇을 기대하는가?

 

빈즈: 애플이 계속해서 유리로 된 백패널을 고집한다면 재미있을 것이다. 사람들은 아이폰4의 그 유리를 종종 깨트리곤 한다. 그 고장률은 사람들이 짜증낼만하다. 반면 아이패드는 굉장히 튼튼하다. 우리는 고장 나는 것을 별로 못했다.

 

아이폰5에는 듀얼 코어와 함께 더 많은 메모리가 탑재되길 바란다. 카메라는 이미 성능이 좋다. 셔터 스피드와 HDR(high dynamic range imaging) 프로세싱의 속도를 높이는 기술이 추가되면 더 좋겠다. 또 새로운 안테나 디자인이 선보일 수도 있겠다.

 

또 예상하건데 애플이 올해 4G LTE를 지원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본다. LTE 칩셋 가격이 아직은 지나치게 높은 것은 아닌가 분석하고 있다. 애플은 가능하면 적은 SKU(stock keeping unit)를 가지는 것을 선호한다.

 

Q 당신과 친구들은 7년 전 샌루이스오비스포에 있는 칼 폴리 대학 기숙사에서 아이픽스잇을 시작했다. 이유가 무엇인가?

 

빈즈: 2010년 전세계에서 14억개의 휴대폰이 생산되었다. 이 수치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제한된 자원만으로는 이 지구상의 선형적인 제조 주기를 유지할 수 없다. 우리는 재활용으로 주기를 되돌아가야 한다.

 

수리 매뉴얼에 대한 큰 데이터베이스를 만들면서, 우리는 수리에 대한 장벽을 낮추어 사람들이 더 큰 가치를 얻어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 휴대폰이 2년 내지 3년 정도 간다고 한다. 우리는 휴대폰 수명이 기지국(cell tower) 기술과 비슷한 수준인 5~10년정도는 되야 한다고 본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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