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시스템 관리 신생업체 6,000만 달러에 인수”
마이크로소프트가 시스템 관리 업체인 오팔리스 소프트웨어(Opalis Software Inc. )를 약 6,000만 달러에 인수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번 주 초 451그룹 분석가인 브레넌 달리는 익명의 관계자 말을 빌어 블로그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달리에 따르면, 오팔리스는 IT 프로세스 자동화 소프트웨어 판매를 통해 연간 1,0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리는 회사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시스템 센저 관리 플랫폼에 회사의 소프트웨어 통합을 위한 제휴를 맺은 바 있다.
이 소식은 블로그와 트윗을 통해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마이크로소프트 대변인은 루머나 추측에 대해서 대답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히며 정확한 대답을 하지 않았고, 오팔리스도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한편, 오팔리스의 CEO인 토드 딜로터는 전 HP 오픈뷰(OpenView) 시스템 관리부문 수장이었다.
달리는 이번 오팔리스 인수가 이 분야에서 지난 2년간 네 번째로 이뤄진 인수라고 지적했다. 지난 2007년 Hp는 옵스웨어(Opsware)를 5,400만 달러에, BMC 소프트웨어(BMC Software Inc. )는 리얼옵스(RealOps)를 5,300만 달러에 인수한 바 있다. 또, Ca는 옵티뉴티(Optinuity )를 지난 해 인수했다. 달리에 따르면, 이번 오팔리스 인수에서 눈에 띄는 점은 이전에 인수된 회사들 보다 오팔리스의 매출이 높다는 점이다. eric_lai@computerworld.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