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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합병

세일즈포스, 1분기 실적 발표…“당분간 내실 다지기 집중할 것”

CRM 업계의 거대 기업인 세일즈포스는 회계연도를 순조롭게 시작했지만, 기술주가 주식 시장에서 큰 타격을 받고 있기 때문에 채용과 인수합병(M&A)을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일즈포스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미화 74억 1,000만 달러(한화 약 9조 2,100억 원)의 1분기 매출을 기록하면서 회계연도를 힘차게 시작했다. 하지만 분기 순익은 4,억 6,900만 달러에서 2,800만 달러로 94% 감소했다.    분기 동안 ‘세일즈 클라우드(Sales Cloud)’ 제품의 매출은 16억 3,000만 달러였다. ‘서비스 클라우드(Service Cloud)’의 매출은 17억 6,000만 달러였다. 이 밖에 ‘마케팅 및 커머스 클라우드(Marketing and Commerce Cloud)’는 11억 달러, 태블로 및 뮬소프트를 포함하는 ‘데이터 클라우드(Data Cloud)’ 매출은 9억 5,500만 달러, 슬랙을 통합한 ‘플랫폼(Platform)’은 (슬랙의 매출 3억 4,400만 달러를 포함하여) 14억 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2020년 277억 달러에 슬랙을 사들이기로 한 세일즈포스의 결정은 실질적인 결실로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전 세계 기업이 하이브리드 및 원격근무 모델로 나아가면서 계속되리라 예상된다. 공동 CEO 브렛 테일러는 “모든 고객이 유연근무 시대에서 어떻게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 모든 사람, 특히 회사 직원이 일주일에 5일씩 사무실 출근을 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일즈포스는 환율 변동성으로 인해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318억 달러에서 317억 달러로 낮췄다.  당분간 ‘내실 다지기’ 집중   기술주는 최근 몇 달 동안 큰 타격을 입었고, 세일즈포스도 예외는 아니었다. 올해 들어 주가가 50% 가까이 하락했다. 하지만 이 CRM 벤더는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8% 반등했다. 세일즈포...

세일즈포스 CRM SaaS 2022.06.03

미 통신 칩 강자 브로드컴, VM웨어 인수에 관심

미국 실리콘 밸리의 칩 제조업체 브로드컴이 클라우드 서비스 및 가상화 업체인 VM웨어 인수에 관심을 보인다는 보도가 들려왔다. 그러나 아직 인수가 합의에 다다르거나 임박한 것은 아니다. VM웨어의 시가 총액은 약 400억 달러지만 브로드컴이 부른 인수 금액은 외부에 알려지지 않았다. 인수합병 제의가 합의에 도달할 경우 그간 브로드컴이 인수한 여러 기업 중 가장 최근 사례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브로드컴은 2016년 약 60억 달러를 들여 네트워크 스위치 제조업체 브로케이드(Brocade)를, 2018년 11월에는 190억 달러로 개발 및 보안 소프트웨어 업체 CA 테크놀로지(CA Technologies)를, 2019년 8월에는 150억 달러의 금액으로 기업용 보안 분야 업체인 시만텍(Symantec)을 차례로 인수한 바 있다. 가장 공격적인 시도로는 2017년 동종 업계 업체인 퀄컴을 1,170억 달러라는 엄청난 금액으로 인수합병하려다가 트럼프 행정부의 반대로 무산된 사례를 들 수 있다.  이번주 월요일 브로드컴 주가는 장전 거래에서 5% 하락한 518달러, VM웨어 주가는 18% 오른 113달러로 상승세를 기록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브로드컴이 인수합병 합의에 도달하기 위해 현재 VM웨어 주식에 상당한 프리미엄을 제안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VM웨어 주식의 40%는 여전히 2021년 분사 이전 모기업이었던 델 테크놀로지의 창업주 마이클 델이 소유하고 있다. 물론 VM웨어가 매각될 가능성이 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브로드컴 외의 다른 희망 기업이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 VM웨어와 브로드컴의 인수합병을 가장 먼저 보도한 블룸버그는 최근 수 년 동안 소프트웨어 업체가 주식 가격에 더해 어느 정도 프리미엄을 인정받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VM웨어의 전체 시장 가치가 역대 가장 비싼 수준의 몸값을 기록할지도 모른다고 주장했다.  VM웨어 이사진은 올 1월 TRC 캐피털 같은 사모펀드 업체의 소수 지분 공개 매...

인수합병 VM웨어 브로드컴 2022.05.24

사이버보안 업체가 M&A 될 때 고객사가 해야 할 6가지 질문

2021년 사이버보안 업계에서 투자와 인수합병(M&A) 활동이 급증하고 있다. 주로 규모가 큰 종합 기술 기업이나 사이버보안 시장의 성장에서 수익을 노리는 사모펀드가 특정 분야에 전문화된 보안 기업을 인수한다. 이런 추세에 따라 인수합병 시 해당 솔루션을 이용하는 기업이 직면할 수 있는 과제에 대한 관심도 증폭되고 있다.    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S&P Global Market Intelligence)의 2021년 11월 집계 데이터에 따르면, 2021년 1~3분기 동안에만 151건의 사이버보안 M&A가 성사됐다. 2020년 동기의 경우 94건, 2019년 88건, 2018년 80건이었다. 많은 기업이 사모펀드로부터 막대한 VC((Venture Capital) 투자를 받았고 아예 사모펀드가 직접 인수한 경우도 있다. VC 투자 기업들은 작년에만 사이버보안 시장에 220억 달러를 투자하면서 연간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런 추세에 따라 기업은 지금까지 투자한 보안 기술과 서비스가 갑자기 다른 플랫폼으로 통합되거나 우선순위에서 밀려나고, 시장에서 아예 사라지는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 따라서 보안 책임자는 이용 중인 솔루션이 다른 기업에 인수될 때 어떤 일이 일어날지, 그리고 무엇을 물어야 하는지를 알고 있어야 한다. 포레스터 리서치 애널리스트 제프 폴라드는 “인수 기업이 피인수 기업의 기술이나 서비스를 대폭 축소하거나 인원을 줄일 계획을 가진 경우라면, 인수 또는 피인수 기업에서 직접 명확한 답을 얻을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말했다. 설사 그렇다 해도 기업은 최대한 많은 정보를 얻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  기업은 벤더가 다른 기업에 흡수될 경우 미치게 될 여파를 가능한 모든 범위에서 파악해야 한다. 인수 기업이 피인수 벤더의 기술을 자사 플랫폼에 통합할 것이라고 말한다면 사용자 인터페이스에 통합되는지, 더 큰 플랫폼의 일부가 되는지 등 그 말의 구체적인 의미를 물어야 한다는 ...

인수합병 CISO 조언 2022.03.25

"다니던 회사가 M&A 됐다" 문답으로 본 '경력 보호' 방법

경영 컨설팅 기업 KPMG에 따르면 2021년 글로벌 인수 합병(M&A)이 팬데믹 이전 수준을 넘어 2007년과 2015년의 기록에 육박했다. 올해는 더 늘어날 것이다. 350여 개 미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이 조사 결과를 보면, 손쉬운 자본 접근성, 낮은 금리, 세계 경제 회복 등으로 합병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M&A는 관리자를 포함한 모든 직원을 혼란을 빠뜨린다. 기존 기업 인수 사례를 보면 인수 기업을 독립적으로 내버려 두기도 하지만, 양사의 운영을 결합해 인력 감축 등 상당한 변화로 귀결되는 경우도 많았다. 이처럼 새로운 CIO와 기업 문화, 제품 로드맵 때문에 변화가 벅차게 느껴질 수 있다. 그러나 이런 변화를 잘 관리하면 오히려 새로운 기회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퇴사자 수가 기록적인 수치를 기록하는 지금의 상황에서는 더 그렇다.   지난해, 다국적 핀테크 기업 소보스 컴플라이언스(Sovos Compliance LLC)는 7개 기업을 인수했다. 이 기업은 11개국에 2,000명 이상의 직원이 있고 70개국 이상에 2만 개 이상의 고객사(포춘 500 기업 중 절반 포함)를 가지고 있었다. 소보스의 CTO(Chief Talent Officer) 콜린 샬겔은 "이런 인수는 기업이 새로운 역량을 확보하는 가장 빠른 방법인 경우가 많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인수된 기업의 직원은 거대한 문화적 변화에 직면하게 된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버지니아 코스타는 CCS(Convey Compliance Systems)가 2014년 소보스에 인수될 당시 아르헨티나 북부 도시 투쿠만의 총책임자였다. 그는 미네소타에 있는 기존 개발팀과 협력하기 위해 투쿠만에서 개발 전문가팀을 구성하고 있었다. 투쿠만의 조직은 약 60명이었지만, 사업 대부분은 여전히 미네소타를 중심으로 하고 있었으므로, 두 지역을 연결한 융합된 팀을 구성하는 것이 중요했다.   Computerworld는 샬겔과 코스타를 만나 인수 기간과 ...

인수합병 2022.03.15

FTC에 제동 걸린 엔비디아 ARM 합병 “다치는 곳은 ARM”

엔비디아와 ARM의 합병이 미국 FTC란 장애물을 만났다. 사실 엔비디아의 ARM 인수는 2020년 9월 발표와 동시에 영국 규제 당국의 즉각적인 반대에 부딪혔다. 그리고 1년이 지나 미 FTC가 정식으로 반대하고 나섰고, 2022년 8월 9일에 행정 심판을 나오게 된다.   FTC의 경쟁국 디렉터 홀리 베도바는 발표문을 통해 “미래의 기술은 경쟁력 있는 첨단 칩 시장을 보전하는 데 달려 있다”며, “양사의 합병은 칩 시장에서 ARM의 가치를 왜곡할 수 있으며, 합병된 회사는 엔비디아의 경쟁업체에 불이익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영국 당국도 비슷한 취지로 반대 의사를 표시했다. ARM은 칩을 설계하고 이를 다른 업체가 제조하도록 라이선스한다. 엔비디아 역시 칩을 설계하지만, 생산도 한다. 만약 엔비디아가 ARM 인수에 성공한 후, ARM 설계 사용을 제한하는 식으로 경쟁업체에 불이익을 준다면, 자사의 이익에 반하는 것은 물론 ARM의 성공 기반을 완전히 무너뜨리는 일이 아닐 수 없다. ARM 설계를 라이선스하는 기업은 수백 곳에 이른다. 엔비디아가 경쟁업체를 마음대로 하려 한다면, 스스로 목을 조르는 일이 될 것이다. 또한 오픈소스 RISC-V 명령어 아키텍처 분야에서 경쟁자가 등장한 상황에서는 수많은 고객을 잃을 수 있다. 테크낼러시스 리서치의 사장 밥 오도넬은 “젠슨 황이 엔비디아에만 유리한 것을 조금이라도 한다면, ARM에는 회복할 수 없는 타격이 될 것이다. 시장은 RISC-V의 수중에 들어가고 말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티리아스 리서치의 대표 애널리스트 짐 맥그리거는 “물론, 경쟁에 관한 우려가 있다. 하지만 ARM의 위상을 어지럽히는 것은 바보 같은 짓이다. ARM의 온전한 가치는 개방형 서드파티 IP 업체라는 것이다. 이런 특성을 제거하면, ARM은 아무런 가치가 없다”고 설명했다.  문제가 다소 미묘하며, 비즈니스보다는 개인적인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IT 업체 CEO 대부분이 공석에서 차분하고 절제하는 성격이지...

엔비디아. ARM FTC 인수합병 2021.12.09

“혁신과 경쟁 저해” 미 FTC, 엔비디아의 ARM 인수에 제동

미 연방거래위원회(Federal Trade Commission, FTC)가 소송을 제기하며 엔비디아의 ARM 인수를 반대하고 나섰다. 혁신과 경쟁이 침해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반독점 규제기관인 FTC는 여러 핵심 반도체 중에서 데이터센터와 운전자 보조 자동차를 위한 핵심 기술을 보호하기 위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FTC 경쟁국 디렉터 홀리 베도바는 발표문을 통해 “FTC는 역대 최대 규모의 반도체 칩 합병을 저지하기 위한 소송을 제기해 거대 칩 복합기업이 차세대 기술 혁신을 가로막지 못하도록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 “첨단 칩 시장에서 내일의 기술은 오늘의 경쟁을 기반으로 한다. 이번 합병은 칩 시장에서 ARM의 혁신 동기를 꺾어놓을 것이며, 합병된 회사는 엔비디아의 경쟁업체에 불이익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물론 엔비디아는 ARM 인수가 업계에도 이득이 된다며 FTC의 주장에 반대하며, FTC의 조사 과정에서 양사의 합병이 업계에 이득이 될 뿐 아니라 경쟁을 촉진할 것이라는 점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ARM의 공식 논평은 나오지 않았다. FTC는 ARM 인수로 엔비디아가 주요 경쟁업체의 핵심 동향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ARM 라이선스 업체가 경쟁 측면에서 민감한 정보를 ARM과 공유하기 때문이다.  엔비디아는 ARM 인수와 관련해 경쟁업체의 비난을 무시해 왔으며, 특히 인수 금액을 400억 달러로 올린 후에는 경쟁 저해에 대한 그 어떤 우려도 부정했다. 하지만 지난 한 해 동안 여러 나라 정부가 두 업체의 합병에 반대했다. 영국 경쟁시장청(Competition and Markets Authority)도 합병을 비난했고, 중국 규제 당국도 이해 충돌을 지적했다. 여기에 미 FTC가 가세하면서 미국 엔비디아와 일본 소프트뱅크 소유의 영국 ARM 간의 합병에 전 세계가 반대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editor@itworld.co.kr

엔비디아 ARM 인수합병 2021.12.03

“믿을 수 없다” 엔비디아의 ARM 인수 저지 나선 대형 업체

막을 수 있을 것 같지 않지만, 여러 업체가 엔비디아의 ARM 인수를 막아야 한다고 미 연방 당국에 요청하고 있다. 블룸버그와 CNBC에 따르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퀄컴 등이 포함된 일군의 IT 업체는 인수가 완료된 뒤에도 ARM의 기술을 기존과 다름없이 이용할 수 있을지 여부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CNBC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전 세계의 규제기관에 이 인수 합병을 함께 처리할 것으로 주문했다.   2월 초 영국의 AI 칩 스타트업 그래프코어(Graphcore)는 영국 경쟁시장국에 인수합병을 막아달라고 요청했다. 그래프코어는 ARM 라이선스 업체도 아니고 AI 프로세서 시장에서 엔비디아의 경쟁업체일 뿐이다. 인수합병 발표 직후에는 ARM 공동 설립자 허만 하우저가 주도하는 세이브암(SaveArm)이란 단체가 영국 보리스 존슨 총리에게 합병을 중단시켜 줄 것으로 요청하기도 했다. 미국의 반독점 규제기관인 FTC는 이번 인수합병에 대한 조사를 착수한 상태. 소프트뱅크와 엔비디아. ARM은 물론, 관련 정보를 보유한 다른 기업에도 정보를 요청했다. 퀄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세 업체는 똑같이 인수합병에 반대하지만, ARM에 대한 관심은 제각각이다. 퀄컴은 세계에서 가장 큰 ARM 라이선스 업체로, IP에 관심이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의 반대 이유는 좀 복잡하다.  IDC의 리서치 담당 부사장 셰인 라우는 “ARM의 모든 대형 고객이 공유하는 관심사를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애저 클라우드용 맞춤형 ARM 칩이 있지만, 그것만은 아니라는 것. 라우는 “마이크로소프트는 서피스 프로용 미래의 ARM 프로세서와 데이터센터용 애저 프로세서를 포함해 모든 클라이언트 전반을 고려할 수 있다. 구글은 데이터센터 칩은 없지만, 안드로이드에 대한 관심이 크다. 클라이언트 생태계를 확실히 해야 안드로이드가 번성할 수 있고, 사람들의 손에 더 많은 안드로이드 디바이스가 있으면 구글 데이터센터로 들어오는 데이터도 더 많이...

ARM 엔비디아 반독점 2021.02.24

세일즈포스, 277억 달러에 슬랙 인수…사용자, 생태계 통합 효과 기대

세일즈포스가 협업 소프트웨어 업체 슬랙을 277억 달러에 인수했다. 이번 인수로 슬랙의 업무용 채팅 앱은 세일즈포스의 클라우드 툴에 통합되어 세일즈포스의 커스터머 360 제품군을 위한 새로운 인터페이스로 사용될 예정이다.   세일즈포스 CEO 마크 베니오프는 발표문을 통해 “세일즈포스와 슬랙이 함께 기업 소프트웨어의 미래를 만들고 모두가 일하는 방식을 세계 어디에서나 완전한 디지털 방식으로 바꿔 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슬랙 CEO 스튜워트 버터필드는 “개인적으로 이번 합병은 소프트웨어 역사상 가장 전략적인 결합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팀즈와 경쟁하고 있는 슬랙에 이번 인수합병은 좀 더 대기업 고객과 더 큰 규모의 클라우드에 액세스할 수 있다는 의미가 된다. 무어 인사이트의 대표 애널리스트 패트릭 무어헤드는 “긍정적인 측면에서 슬랙은 자사가 마이크로소프트나 구글과 경쟁하는 데 필요한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는 투자자를 확보한 셈이다”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협업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나 구글과 제대로 경쟁하기 위해서는 동영상 및 개인용 생산성 툴과 관련된 역량을 강화해야 할 필요가 있다. 무어헤드는 “일부 기업은 동급 최고 방식을 선호해 API를 통해 여러 앱을 연결하겠지만, 어떤 기업은 팀즈/오피스 365나 구글 워크스페이스 같은 통합 설계를 원한다”라며, “세일즈포스가 슬랙에 대한 투자로 실익을 얻으려면, 줌 같은 업체를 인수하고 최고 수준의 생산성 소프트웨어를 만들어야 할지도 모른다”고 지적했다. 2014년 설립된 슬랙은 채널 기반 커뮤니케이션 방식으로 협업 소프트웨어 업계를 흔들어 놓았는데, 이메일의 대안을 찾는 사용자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또한 폭넓은 서드파티 통합 기능도 슬랙이 많은 기업의 워크플로우에서 필수 요소가 되는데 일조했다.  가장 최근에 발표된 실적에 따르면, 2019년 9월 기준 슬랙의 일간 활성 사용자는 1,200만 명, 유료 고객은 12만 명이다. 슬랙은 2017년...

슬랙 세일즈포스 인수합병 2020.12.02

자일링스 합병한 AMD, AI/ML 영역 확장 ‘이상무’

소문대로 AMD는 FPGA 제조업체 자일링스를 350억 달러에 인수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자일링스는 세계 최대의 FPGA 칩 업체이다. FPGA는 최종 사용자가 다양한 특수 작업에 맞춰 재구성할 수 있는 칩으로, 자동차나 이동통신 기지국 등의 수직 시장에서 많이 사용된다.   애널리스트들은 자일링스가 AMD의 AI/ML 경쟁력이 될 것으로 본다. 사실 AMD는 AI/ML 경쟁에서 엔비디아에 많이 뒤처져 있다.  세미코 리서치(Semico Research)의 CEO 짐 펠단은 “자일링스는 AI/ML 시장을 공략하고 있고, 그래서 AMD에 전혀 다른 역량을 가져다줄 것이다. 이론적으로는 자일링스와 AMD를 프로세서를 결합할 수도 있다. 인텔이 이렇게 할 수 있었지만, 하지 않았다. AMD가 자일링스를 자사 제품군에 통합해 시스템 솔루션을 만들어 내기 바란다”고 평가했다. 티리아스 리서치의 대표 애널리스트 케빈 크리웰은 “이번 인수는 AMD의 사업 다각화에 도움이 될 것이며, 자동차나 통신, 산업용 시스템같이 막대한 투자가 필요한 새로운 시장에 바로 진출할 수 있을 것이다. 자일링스와 AMD 양사 모두 데이터센터 사업을 키우는 데 집중해 왔다. 자일링스는 데이터센터 분야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루었다. AMD에 엔비디아와 경쟁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무기가 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이번 합병은 모두 주식 거래를 통해 이루어졌는데, AMD의 주가가 얼마나 치솟았는지를 반영한다. 5년 전 AMD의 주가는 2달러 내외였지만, 양사 간의 합병이 발표된 화요일에는 78.88달러였다. AMD의 시장 가치는 현재 1,000억 달러에 달한다. 크리웰은 “주식으로 거래하고 부채를 남기지 않은 것은 현명한 결정이다. AMD의 마지막 인수 합병은 2006년 ATI 인수였는데, 당시 AMD는 이 합병 때문에 거의 망하기 직전까지 갔다”고 덧붙였다. AMD의 자일링스 인수는 FPGA 시장에서는 두 번째 대규모 합병이다. 2015년 인텔이 알테라를 167억 달러에...

amd 자일링스 인수합병 2020.11.02

젠 3로 경쟁력 키운 AMD, 자일링스 인수에 눈길

AMD가 젠 3 아키텍처 기반의 신형 프로세서를 발표하며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불과 5년 전 AMD는 CPU 시장에서 아무런 존재감없는 업체로, GPU 사업만으로 유지되고 있었다. 인텔이 최대의 경쟁업체로 퀄컴을 꼽을 정도였다.    하지만 AMD는 완전히 새로운 설계의 젠 아키텍처로 부활에 성공했고, 머큐리 리서치에 따르면, 2분기 기준 시장 점유율은 서버 5.8%, 데스크톱 19.2%, 모바일 19.9%이다. 서버 시장 점유율이 낮아 보일 수도 있지만, 불과 2년 전만 하더라도 0%에 가까웠다. 또한, 서버의 교체 주기가 데스크톱보다 길다는 점을 고려하면 무시할 수 없는 성장세이다. 이번 발표에서는 젠 3 아키텍처의 게임 관련 성능이 강조했지만, 에픽 서버 프로세서에도 적지 않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AMD CTO 마크 페이퍼마스터는 젠 3 아키텍처가 정수 및 부동소수점 연산 유닛을 늘려 저지연 환경에서 더 높은 실행 성능을 얻을 수 있으며, 분기 예측도 더 추가해 연산 지연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이와 동시에 전력 효율도 크게 개선됐는데, 페이퍼마스터는 새 칩은 이전 세대보다 전력 효율이 24% 더 높다고 강조했다. 이는 서버 고객에게 매력적인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코드명 밀라노로 개발 중인 젠 3 에픽 프로세서는 올해 말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주 월스트리트저널은 AMD가 FPGA 칩 업체인 자일링스(Xilinx) 인수를 위한 사전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인수 합병 규모는 300억 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400억 달러 규모였던 엔비디아의 ARM 인수와 맞먹는 규모이다.  연간 매출 80억 달러짜리 회사가 감당하기에 너무 큰 금액으로 보이지만, AMD의 부활은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한때 0.5달러였던 AMD의 주가는 지난 주 금요일 83.10달러였다. 자일링스는 2015년 인텔의 알테라 인수(167억 달러 규모) 이후 마지막 남은 대형 독립 F...

amd 젠3 cpu 2020.10.14

엔비디아의 ARM 인수 “엣지 AI 확산 가속화”

엔비디아는 현재 AI 분야에서 유리한 고지에 올라 있다. 앞으로도 몇 년 동안 대부분의 AI 시스템은 엔비디아 GPU, 그리고 엔비디아 프로세서를 사용하는 특수 하드웨어 및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계속 학습될 것이다.    그러나 스마트폰, 임베디드 시스템 및 기타 엣지 디바이스에 들어가는 AI 칩의 지배적 공급업체가 되기 위한 엔비디아의 노력은 그동안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엔비디아는 이 전략적 간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주 프로세서 설계 업체 ARM 홀딩스(ARM Holdings)를 소프트뱅크 그룹 및 소프트뱅크 비전 펀드로부터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예상되는 인수 마무리 시기는 18개월 후다. 인수 완료 시 엔비디아는 ARM의 이름, 브랜드 정체성, 경영진, 그리고 영국 케임브리지 ARM 본사를 소유하게 된다. 또한 ARM의 케임브리지 소재 연구개발 시설을 확장해 엔비디아 연구 시설, 개발자 교육 시설 및 스타트업 인큐베이터를 설립할 예정이다. ARM은 엔비디아 산하의 사업부로 운영된다.  이번 인수는 실로 기념비적 인수합병이다. 엔비디아는 ARM이 설계한 코어 스마트폰, IoT, 임베디드 칩 아키텍처에 자체 GPU 기술을 통합해서 도처의 엣지 디바이스로 AI 기술을 배포할 것이 확실하다.  이제부터 엔비디아가 ARM을 인수함으로써 얻는 주된 혜택을 알아보자.    엔비디아의 수익 강화  엔비디아는 400억 달러 상당의 현금과 주식으로 ARM을 인수한다. 지난 4월에 마무리된 70억 달러 규모의 멜라녹스(Mellanox) 인수에 비해 훨씬 더 큰 규모다.  ARM은 엔비디아에게 견실한 캐시 카우 역할을 하게 되고, 엔비디아는 여기서 들어오는 현금을 향후 대대적인 신규 프로젝트와 보완 인수에 투자하게 될 것이다. 엔비디아의 ARM 인수는 엔비디아의 수익성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인수 절차가 마무리되는 즉시 상당한 규모인 ARM의 수익이 엔비디아의 순이익에...

엔비디아 arm AI 2020.09.22

엔비디아-ARM 합병과 관련한 규제와 정치적, 법적 장애물

엔비디아가 추진 중인 400억 달러 규모의 칩 설계 업체 ARM 홀딩스 인수는 일반적인 합병이 아니다. 보통 합병은 한 기업이 더 약한 경쟁업체를 굴복시켜 장악하는 방법인데, 엔비디아 역시 이를 잘 알고 있다. 과거 엔비디아는 여러 경쟁 GPU 제조업체를 인수했고 특히 2000년 3DFX 인수가 유명하다.   그러나 지금 상황은 다르다. 우선 양사는 경쟁 관계가 아니다. 엔비디아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용 테그라(Tegra) 프로세서에서 ARM 칩 설계를 라이선스해 사용한 적도 있다. 테그라는 엔비디아의 드문 실패 사례다.  ARM은 2016년 일본 소프트뱅크에 인수됐는데, 소프트뱅크가 ARM을 되파는 유일한 이유는 부채로 인해 현금이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소프트뱅크는 올해 초 스프린트와 T-모바일이 합병되면서 스프린트로부터 받게 된 T-모바일의 지분도 매각할 계획이다. 이번 합병은 성사될 경우, 각자 성공적인 운영이 가능한 동등한 지위의 합병이 된다. 그래픽 시장을 전문으로 하는 존 페디 리서치(Jon Peddie Research)의 존 페디는 “말 그대로 증가 합병(accretive deal)”이라고 말했다. 페디는 “엔비디아 CEO 젠슨 황, ARM CEO 사이먼 세가스는 애널리스트들과의 컨퍼런스 콜에서 양사의 모든 요소가 어떻게 상호 보완적인지, 엔비디아가 자체 고객은 물론 ARM 고객을 위해서도 제품을 어떻게 확장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강조했다. 엔비디아가 보유한 독자적 GPU 기술을 라이선스 형태로 ARM의 개발자 네트워크에 제공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세미코 리서치(Semico Research)의 짐 펠던도 엔비디아가 ARM 채널을 통해 자체 GPU 기술을 판매할 수 있다면서 “엔비디아 시각에서 ARM은 다른 반도체 또는 시스템 기업에 엔비디아 IP를 판매할 기회다. 이전에는 직접 판매할 기회가 없었을 일부 기업에 판매가 가능하게 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렇게 되면 인텔과 AMD가 남는다. 두 기업...

엔비디아 arm 인수합병 2020.09.17

2020년 사이버보안 분야 대표적인 M&A 10건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올 한 해 사이버보안 분야 인수합병 시장은 여전히 뜨거웠다. 비록 거래 규모는 지난해보다 줄었더라도 말이다.  올해 사이버보안 분야 인수합병 건수는 2019년도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인수 금액은 다소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상위 10위권에 오른 인수합병 건의 총액은 300억 달러를 넘어섰지만, 올해는 130억 달러를 밑돌고 있다. 2020년 금액 면에서 규모가 가장 컸던 인수 건은 2019년 최대 규모 인수 건의 절반에 못 미쳤다. 또 사모펀드는 인수합병 시장에서 여전히 커다란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2020년 9월 현시점에서 상위 10권에 오른 사이버보안 분야 인수합병 건은 다음과 같다.    1. 인사이트 파트너스, 50억 달러에 빔 인수 인사이트 파트너스(Insight Partners)가 빔(Veeam)을 50억 달러에 인수한 건이 2020년 공개된 사이버보안 인수합병 중에 가장 크다. 올해 2위에 오른 건에 비해서는 2배가 넘는 규모지만 2019년도 최고 금액 인수 건(브로드컴이 시만텍 엔터프라이즈 사업부를 100억 7,000만 달러에 인수)보다는 절반 수준이다. 백업 솔루션 업체인 빔은 새로운 임원급 인사를 발령하고 스위스에 있던 본사를 미국으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신임 최고경영자 빌 라전트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로 이동해 제 2막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사모펀드들은 사이버보안 분야에 상당히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해당 인수 건도 그런 흐름의 연장선상에 있다. 2020년도 5대 인수합병은 모두 사모펀드가 주도했으며, 현재까지 사모펀드가 참여한 인수 건은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2. 심포니 테크놀로지 그룹, 20억 7,500만 달러에 RSA 인수 사이버보안 업체 RSA는 14년 가까이 EMC에 이어 델의 자회사로 운영되다가 20억 달러를 조금 넘는 금액으로 심포니 테크놀로지 그룹(Symphony Technology ...

인수합병 사이버보안 인사이트파트너스 2020.09.16

ARM 인수한 엔비디아, “스마트폰 GPU 노린다”

엔비디아는 ARM의 협력업체 네트워크를 사용해 자사 GPU 기술을 라이선스하는 데 관심이 있으며, 그 대상은 몇 년 뒤의 스마트폰이 될 가능성이 크다.   월요일 아침 열린 컨퍼런스 콜에서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은 ARM의 기존 관계를 다양한 엔비디아 기술을 라이선스하는 배포 채널로 사용하고 싶다고 밝혔다. 일요일 오후에 열린 컨퍼런스 콜에서도 “ARM의 방대한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것은 엔비디아의 GPU와 가속화 컴퓨팅 아키텍처이다”라고 말했다. 젠슨 황은 400억 달러 규모의 ARM 인수에 대해 상호 보완적이라고 설명했다. ARM의 기술은 엔비디아의 AI 관련 기술을 강화하고 데이터센터로 확산하는 데 사용될 계획이다. 하지만 GPU 공급업체라는 엔비디아의 역할과 ARM의 스마트폰 시장 지배력 때문에 규제기관의 승인이 필요한 상황이다. 엔비디아는 AMR 스마트폰 CPU 코어 이상의 가치를 보고 있다. 젠슨 황은 “엔비디아의 기술을 가져다 ARM을 이용하는 모든 업체에 제시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또한 “SoC는 우리가 만드는 GPU의 놀라운 이점을 제대로 갖추지 못했다. 엔비디아는 전세계적으로 전력 효율과 첨단 GPU 역량으로 잘 알려져 있다”고 덧붙였다. 젠슨 황은 어떤 GPU인지 구체적으로 말하지 않았으며, 이번 인수 합병이 완료되면 엔비디아의 지포스 브랜드가 스마트폰에 탑재될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다만 ARM CPU에 많이 사용되는 기존 말리 코어에 대해 이야기하며 자사의 GPU 기술을 이 조합에 추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엔비디아는 또한 데이터센터용 GPU 설계에도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사실 이 시장에서는 이미 확고한 기반을 갖추고 있다.  그렇다면 이번 인수합병이 의미하는 것은 엔비디아의 GPU 기술을 ARM의 배포 채널을 통해 라이선스하고, 최종적으로는 ARM 코어의 일부가 되는 것이다. ARM이 스마트폰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상황에서 미래의 ARM 코어텍스 CPU에는 엔비디아가 설계한...

arm 엔비디아 cpu 2020.09.15

엔비디아, 400억 달러에 ARM 인수…스마트폰과 GPU 결합

ARM과 엔비디아, 소프트뱅크가 이번 인수 합병 거래를 승인했지만, 영국, 중국, EU, 미국의 규제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쉽지 않다.    엔비디아(Nvidia)는 최대 400억 달러(약 47조 원)의 현금과 주식으로 ARM을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반도체 업계에서의 이번 거래는 독점 금지의 대상이 될 것임이 확실시되는 가운데서도 AI와 GPU의 강자인 엔비디아의 반도체 포트폴리오를 강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엔비디아는 ARM의 현재 소유주인 소프트뱅크에 총 215억 달러(약 25조 원)의 엔비디아 주식과 120억 달러(약 14조 원)의 현금을 지불할 예정이다. 또한 엔비디아는 ARM 직원에게 15억 달러(약 1조 7,000억 원)의 지분을 발행할 계획이다. ARM이 특정 재무 성과 목표를 충족할 경우, 최대 50억 달러(약 6조 원)의 현금 또는 주식을 소프트뱅크에 지불할 수 있어, 최종 매입가는 최대 4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번 거래는 ARM, 엔비디아, 소프트뱅크 등 3개 업체의 이사회에서 승인했지만, 중국, 영국, EU, 그리고 미국에서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엔비디아의 설립자이자 CEO인 젠슨 황은 성명에서 “AI는 우리 시대의 가장 강력한 기술력이며, 새로운 컴퓨팅 물결을 일으켰다. 앞으로 수년 동안 AI를 실행하는 수조 대의 컴퓨터가 오늘날 사람의 인터넷보다 수천 배 더 큰 새로운 사물인터넷을 만들 것이다. 이번 합병을 통해 AI 시대에 걸맞는 회사를 만들 것이다”라고 말했다.  ARM + 엔비디아, AI?  엔비디아는 스스로를 PC 산업에 GPU를 공급하는 선도적인 공급업체라기보다는 AI 기업이라고 보고 있으며, 이번 합병으로 인해 ARM 기반의 CPU와 센서가 인공지능에서 엣지로 빠르게 전환하고, 스마트 기기 간 데이터 흐름을 탐색, 제어,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양사의 전통적인 역할은 이번 거래를 매우 강력하게 만...

엔비디아 arm 소프트뱅크 2020.09.14

2019년 10대 사이버보안 M&A

2019년에도 사이버보안 업계에서는 큼직한 인수합병(M&A)이 여러 건 있었다. 모멘텀 사이버(Momentum Cyber)에 따르면, 올해 인수합병은 총 150건 이상이고, 금액으로는 230억 달러를 넘는다. 그 중에서 10억 달러 이상 거래는 2018년과 같은 4건이다.   기술 인수합병 자문업체 햄플턴 파트너스(Hampleton Partners)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분야별로 인수합병의 비중이 가장 높은 순위는 보안 서비스 제공업체(30%), ID 및 액세스 관리(22%), 네트워크 엔드포인트 보안(15%), 악성코드 방지(11%)였다. 2019년의 가장 큰 사이버보안 인수합병 10건을 돌아보고 2020년을 전망해 보자. 1. 브로드컴, 시만텍 기업 보안 사업부 107억 달러에 인수 2018년 189억 달러에 CA 테크놀로지를 인수한 브로드컴이 이번 해에는 시만텍 기업 보안 사업부를 107억 달러에 사들였다. 올해 보안 시장의 인수 중 단연 최대 규모다. 과거 브로드컴 CEO 혹 탄은 중견중소기업(SMB)은 “고객 유지율”이 낮아 향후 글로벌 2000대 조직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만텍은 라이프록(LifeLock), 노턴(Norton)을 포함한 소비자용 브랜드는 매각하지 않고 이름만 노턴라이프록(NortonLifeLock)으로 바꿨다. 햄플턴 파트너스의 헨릭 지버그 이사는 “브로드컴은 전략적 제품 제공업체보다는 금융 투자자에 더 가까워졌다. 이 인수는 제품 시너지를 위한 것이 아니다. 브로드컴은 성장 시장에서 시만텍의 고전을 부진한 자산에 대한 투자 회수를 최적화할 기회로 보고 있다. 비용 절감과 판매 증대는 전술적인 부분일 뿐이다. 미래의 시만텍은 클라우드와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 그리고 사물인터넷(IoT)에 의해 정의되는 미래를 포용하는, 전략적으로 어려운 선택을 ‘한 손으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2. 탈레스, 54억 달러에 젬알토 인수 완료 이 인수는 2017년에 발표됐지만, 올해 탈레스(Thales)가 하...

인수합병 사이버보안 M&A 2019.12.26

태블로가 세일즈포스 가족이 되는 방법 "불분명하다"

세일즈포스는 지난해 분석 제공업체인 태블로를 인수했지만 그들이 앞으로 어떻게 결합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미지수다.  지난주 드림포스(Dreamforce) 컨퍼런스에 참석한 분석 공급업체 태블로의 고객들은 세일즈포스가 지난 5월 157억 달러의 주식 거래를 통해 태블로를 인수한 후 제품이 어떻게 변할 것인지 궁금했을 것이다.  세일즈포스 회장이자 공동 CEO인 마크 베니오프는 이번 드림포스 기조 연설에서 태블로 CEO 아담 셀립스키를 열렬히 환영했다. 그리고 베니오프는 태블로 소프트웨어를 "놀라운 제품, 놀라운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놀라운 분석, 놀라운 시각화"라고 언급했다.   셀립스키는 태블로의 기본 소개를 진행하기 전에 제품 로드맵과 세일즈포스 스택과 통합하기 위한 자세한 계획은 설명하지 않은 채 “자연스러운 결합(natural combination)”이라고만 말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태블로 경영진들은 기자 회견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을 알기는 힘들었다. 물론 태블로는 이번 달 CMA(Competition and Markets Authority) 합병 승인 건만으로도 계속되는 질문에 시달렸다.  하지만 올해 초, 셀립스키는 영국 런던에서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세일즈포스 합류는 고객 확대의 기회라고 말했으며, 특히 세일즈포스 사용자에게는 태블로를 좀 더 쉽게 액세스할 수 있거나 기본적인 경험으로 만드는 방법에 대해 광범위하게 설명한 바 있다.    양사의 딱 맞는 부분과 겹치는 부분  통합하는 방법에 대해 셀립스키와 베니오프는 각각 높은 수준의 식견을 갖고 있다. 세일즈포스는 2017년 5월 인수한 뮬소프트(Mulesoft)에 대해 지난해 드림포스에서 대대적으로 홍보한 바 있다.  셀립스키는 "세일즈포스가 구축한 모든 CRM 애플리케이션은 매우 성공적이라고 생각한다. 뮬소프트를 인수해 앱투앱 통합을 이뤄낸 것을 보면, 태블로 또한 이 퍼즐에 새로...

인수합병 세일즈포스 태블로 2019.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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