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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파이 버리고 애플 뮤직으로 옮겨야 할 6가지 이유

Michael Simon | Macworld 2023.04.03
음악 애호가에게는 스포티파이와 애플 뮤직이라는 2가지 선택지가 있다. 물론 타이달, 아마존 뮤직, 쿼버즈(Qobuz) 같은 다른 스트리밍 서비스도 많지만, 음악 라이브러리가 가장 풍부한 곳으로는 스포티파이와 애플 뮤직이 1, 2위를 다툰다.

그러나 둘 중 한 서비스가 우세한 분야도 있다. 시작이 험난했던 애플 뮤직이지만 이제는 스포티파이 프리미엄 해지를 고려할 만한 좋은 기능이 많다. 애플 뮤직의 장점 6가지를 소개한다.
 
ⓒ Foundry
 

클래식 전문 앱

애플 뮤직에 가입한 개인과 가족 계정에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클래식 음악 및 라디오(Apple Music Classical)에는 500만 곡 이상의 클래식 악곡이 수록돼 있다. 클래식 음악 애호가라면 스포티파이보다 애플 뮤직으로 이사하는 것이 나은 첫번째 이유다.
 

앨범과 곡 설명

오랫동안 스포티파이는 새로운 노래를 듣기 가장 좋은 서비스였지만 애플 뮤직도 많이 발전했다. 라디오 방송부터 플레이리스트까지 애플 뮤직은 새로운 음악을 접하고 좋아하는 곡 정보를 얻기 쉬운 곳이 되었다. 앨범을 클릭하면 그 앨범이나 아티스트에 관한 정보와 설명을 읽을 수 있고, 일부 앨범에는 곡별로 설명이 되어 있기도 하다. 이미 알고 있는 노래 외에 새로운 노래를 접하고, 노래를 탐색하고 작품을 감상하는 좋은 방법이다.
 

친숙한 인터페이스

UI도 음악만큼이나 중요한 요소다. 애플 뮤직은 새로운 음악과 오래된 애청곡, 연관 아티스트를 훌륭한 인터페이스에 담아 한눈에 탐색하기 편하게 만들어져 있다. 반면, 스포티파이는 “고급 추천, 시각적 캔버스를 집중 조명하는 새롭고 인터랙티브한 디자인”을 목표로 UI를 전면 새단장하면서 정체성 위기를 겪고 있다. 좋은 반응도 많지만 아직은 보완이 필요하다.

애플 뮤직은 인터페이스를 스마트하고 감각적으로 개선해왔다. 꼭 듣고 싶은 곡, 듣고 싶을 것 같은 곡, 듣고 싶을 수도 있는 곡에 간편하게 액세스할 수 있다. ‘지금 듣기’ 탭에는 놓쳤을지 모르는 플레이리스트와 새 앨범, 행사가 잘 정리되어 있다. 테일러 스위프트의 에라스(Eras) 투어가 시작된 후 월요일에 앱을 열자 공연에서 불렀던 전체 셋리스트가 공식 플레이리스트로 등록되어 있었다. 스포티파이에서도 많은 사용자들이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었지만 검색해 찾아야 한다.
 
ⓒ Spotify
 

애플 뮤직 싱

12월 출시된 이 기능은 아이폰이나 애플 tv에서 가사를 재생해주고 오리지널 음원을 조정해 혼자서든 듀엣 곡이든 부를 수 있는 일종의 노래방 기능이다. 수백 달러를 주고 고성능 노래방 기계를 살 필요 없이 애플 뮤직 안에서 언제든지 노래를 부를 수 있다.
 

홈팟 지원

오리지널 홈팟이 2세대로 돌아온 지금 홈팟을 지원하는 애플 뮤직에 강점이 있다. 물론 스포티파이도 다양한 스마트 스피커를 지원하지만, 홈팟은 애플 뮤직 구독자에게 완전히 통합된 고품질 사운드를 들려준다.
 

뛰어난 음질

애플은 2021년 고해상도 무손실 오디오를 도입해 대다수 곡에 24비트/192kHz 최대 해상도를 적용했다. CD 음질이나 ALAC(애플 무손실 오디오 코덱)보다 선명한 고음질이다. 여러 해 동안 많은 광고를 했지만 스포티파이는 프리미엄 가입자에게만 320kbps 음질을 제공하는 정도에 그쳤다. 실제로 들을 때는 차이를 느끼지 못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음질이 최고인 서비스에 돈을 내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

애플 뮤직은 유료 서비스다. 개인 요금제가 월 8,900원, 최대 6명까지 함께 사용하는 가족 요금제가 월 1만 3,500원이다. 최신 아이폰, 또는 적용 대상 에어팟, 홈팟 미니나 특정 비츠 제품을 소유한 신규 가입자에게는 6개월 무료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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