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 컴퓨팅

“친구야, 도와줘!” 엔비디아, 지포스 그래픽카드에 원격 협동 플레이 기능 추가

Jared Newman | PCWorld 2015.09.16
이제 엔비디아 그래픽 카드 사용자는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이 하고 있는 게임의 어려운 스테이지를 대신 “깨달라”고 할 수 있다.

현재 베타 상태인 지포스 익스피어리언스(GeForce Experience) 소프트웨어에 새로 추가된 게임스트림 코옵(GameStream Co-op)은 다른 PC 사용자가 원격에서 게임을 조작할 수 있도록 인터넷을 통해 게임플레이를 스트리밍할 수 있다. 원격 사용자는 게임의 조작 전체를 넘겨 받을 수도 있고, 동일 화면의 멀티플레이처럼 보조 컨트롤러 역할을 할 수도 있다. 엔비디아는 이 기능을 지난 달 처음 발표했는데, 소니 역시 PS4에서 유사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게임스트림 코옵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엔비디아 지포스 GTX 650 이상의 데스크톱 그래픽 카드나 옵티머스 미지원 지포스 GTX 660M 노트북용 카드가 있어야 하며, 이외에도 코어 i3-2100 이상의 CPU, 4GB 이상의 RAM, 최소 7Mbps 이상의 상향 대역폭이 필요하다. 게스트 PC도 그래픽 카드를 제외하고는 동일한 사양이 필요하며, 네트워크는 하향 대역폭이 7Mbps 이상이어야 한다. 호스트로부터 초대를 받으면, 게스트는 구글 크롬 확장 프로그램을 통해 스트리밍을 시작할 수 있다.

엔비디아의 FAQ에 따르면, 게임스트림 코옵은 다이렉트X 9 이상의 게임에서 풀스크린 모드로만 동작한다. 스트리밍은 720p 해상도에 30fps이며, 코옵 세션은 한 번에 60분으로 제한된다. 하지만 아직까지 잠재적인 문제와 수정해야 할 사항이 많은 상황이다.

한편 엔비디아는 이번 협동 플레이 기능 외에도 게임스트림을 통해 PC 게임을 엔비디아 쉴드나 탭르릿, 안드로이드 TV 콘솔 등으로 스트리밍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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