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디자이너 영입해 윈도우 모바일 OS ‘패션화’ 모색

Matt Hamblen | Computerworld 2009.04.01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모바일 운영체제 인터페이스를 세련되게 바꾸는데 힘쓰고 있다.

 

31일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모바일 운영체제 인터페이스의 디자인 향상을 위해 여러 패션 디자이너를 고용했다고 밝혔다. 업그레이드된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모바일 6.5(Microsoft Windows Mobile 6.5)는 CTIA에서 목요일 공개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폰 인터페이스의 새로운 디자인과 느낌을 만들어내기 위해 고용한 유명 디자이너들 중에는 타깃(Target)에서 여성 패션 및 가정용품 디자인을 담당하고 있는 아이작 미즈라히도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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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기반 휴대폰 사용자들은 아이작 미즈라히가 제작한 색상 팔레트와 배경화면을 기본화면으로 지정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커뮤니케이션 소비자 경험 담당인 아론 우드맨은 디자이너들은 월페이퍼, 색상 범위, 스크롤바 및 다른 인터페이스 요소를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목표는 사용자들이 휴대폰 UI를 개인화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와 더불어, 마이크로소프트형 앱스토어인 마켓플레이스 포 모바일(Marketplace for Mobile)의 상세 내용도 이번 컨퍼런스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우드맨과 마이크로소프트 엔터테인먼트 및 디바이스 담당 회장인 로비 바흐는 마이크로소프트 온라인 스토어에서 사용자들은 애플리케이션 비용 결제를 신용가드로 하거나 휴대폰 요금에 합산하는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애플리케이션을 구매한 사람들은 24시간 안에 환불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드맨의 설명에 따르면, 마켓플레이스 포 모바일에서는 처음에 2만 개의 윈도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 제공될 예정이다. 그 중 일부는 무료이며, 일부는 99센트부터 시작하는 가격이 책정되어있다. 전체 애플리케이션 중 2/3이 일반 소비자들을 위한 것이다.

 

>> 윈도우 모바일 6.5 첫인상

 

애플 앱스토어와 직접적으로 경쟁하게될 마켓플레이스 포 모바일은 앱스토어와 마찬가지로 개발자들이 애플리케이션내 구매 시스템을 넣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우드맨은 그가 1990년대 여자친구를 위해 여러 매장을 돌아다니며 보석으로 장식된 케이스를 사고자 했을 때, 패션이 얼마나 큰 기능을 하는가 처음 깨달았다고 전하면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모바일 6.5 사용자들이 휴대폰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도록 런던 디자인 박물관(Design Museum in London)과 미국 패션 디자이너 협회와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와 관련해 디다이너 미즈라히는 “휴대폰은 마치 옷처럼 패션이 중요하다. 디자이너로서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폰을 사람들의 일부로 느끼도록 하기 위해 새로운 방법을 만드는 것에 동참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라며, “이제 검정색 오래된 휴대폰은 집어 던지고 컬러 및 재미를 찾도록 하자”라고 말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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