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리케이션

IBM, BPM 전문업체 롬바르디 인수

Chris Kanaracus | IDG News Service 2009.12.17

IBM이 BPM 전문업체 롬바르디(Lombardi)를 인수하는 계약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인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IBM의 웹스피어 제품군에는 이미 광범위한 BPM 소프트웨어가 포함되어 있는데, 롬바르디는 과거 자체 백서를 통해 자사의 기술이 도입과 사용이 더 쉽다고 주장한 바 있다.

 

롬바르디의 CEO 로드 파바론은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 자사의 팀웍스(Teamworks)와 블루프린트(Blueprint) 소프트웨어 제품군이 이미 웹스피어를 지원하고 있으며, IBM의 제품군과 너무나 잘 맞아 떨어진다고 강조했다.

 

파바론은 또 “롬바르디는 많은 고객과 협력업체가 있기 때문에 BPM이 기업 환경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확장된 제품과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포레스터 리서치의 분석가 클레이 리차드슨은 IBM이 BPM은 솔루션을 IT 부서보다는 실제 비즈니스 담당 임원에게 판매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인수 대상을 찾고 있었으며, “롬바르디가 이런 격차를 메워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리차드슨은 또 “물론 이 때문에 IBM의 제품군이 더 복잡해지기는 하겠지만, 이를 적절하게 소화시켜 낸다면 IBM이 비즈니스 담당 임원들과의 성공적인 거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IBM의 애플리케이션과 통합 미들웨어 총괄 책임자인 크레이그 헤이먼 역시 리차드슨의 평가와 비슷한 대답을 내놓았다. 헤이먼은 롬바르디의 기술이 특히 “사람 중심의 비즈니스 프로세스 자동화를 제공하는 IBM의 능력”을 향상시켜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미 5,000여 BPM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IBM은 향후 BPM 시장에 큰 기회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IDC에 따르면 BPM 시장은 올해 17억 달러 규모에서 2013년까지 3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IDC의 분석가 모린 플레밍은 보고서를 통해 BPM 판매가 증가하면서 구매자들의 요구 사항이 한층 정교해질 것이며, 이는 “BPM 시장 자체가 기존보다 훨씬 세분화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또한 “범용적인 BPM은 차별화를 위해 전문화되기 시작할 것이며, 대형 업체의 BPM은 자사 애플리케이션 플랫폼과의 통합이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chris_kanaracus@idg.com

Sponsored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