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프레임은 건재하다” IBM, 관련 SW 대거 발표

Maxwell Cooter | CIO 2009.11.23

IBM이 메인프레임의 시대가 지나갔다는 보도들이 과장됐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행동에 나섰다. IBM은 총 10가지의 새로운 소프트웨어 제품을 발표했는데, 모두 자사의 시스템 z 메인프레임의 성능과 비용 효율 향상을 위한 것이다.

 

새로운 소프트웨어 제품은 애플리케이션의 연결성부터 생산성, 보안, 데이터 관리 등 폭넓은 기능의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한꺼번에 이렇게 많은 제품을 발표하는 데 대해 IBM의 유명 엔지니어인 짐 포렐은 대규모이긴 하지만, 모두 필요한 것이라는 입장이다. 포렐은 “메인프레임은 현재 분산 환경과 경쟁하고 있다. 우리는 이번 발표를 통해 IBM이 메인프레임 환경 향상을 위해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보여주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포렐은 새로 발표하는 소프트웨어들이 관리의 단순화와 데이터에 대한 일관성있는 뷰, 그리고 액세스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발표된 소프트웨어 중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IBM의 정보 관리 시스템 IMS의 새 버전으로, 새로 발표된 IMS 11m은 IBM 데이터에 액세스하는 SQL과 같은 공개 표준을 사용한다.

 

또한 티볼리 zSecure는 메인프레임 이벤트의 보고 처리를 향상시켜 보안에 대한 우려를 해소했는데, 특히 그래픽 기능이 대폭 향상됐다.

 

이외에도 관리 소프트웨어인 넷뷰(NetView)의 새 버전으로 관리자가 시스템 z 데이터센터의 현황을 한층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으며, 애셋 디스커버리(Asset Discovery)를 이용해 사용하지 않거나 오래 된 소프트웨어를 제거할 수 있다. 포렐은 “잘 사용하지 않는 소프트웨어를 제거해 라이선스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시스템 z용 래셔널 디벨로퍼 7.6은 CPU 사용율을 줄여줘 개발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래셔널 팀 콘서트를 이용하면 새로운 공통 저장소를 통해 개발 협업의 효율을 높일 수 있다.

 

포렐은 메인프레임이 분산 시스템에 비해 강점이 있는 분야가 있다며, “수많은 시스템 박스를 없애고 단 한 대의 메인프레임에 모든 것을 구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프로세스를 단순화할 수 있으며, 시스템을 운용하는 데 그렇게 많은 인력이 필요하지도 않다”고 강조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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