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 퍼스널 컴퓨팅

신형 맥북을 구입하기 전 고려해야 할 5가지

Michael deAgonia | Macworld 2016.05.17
애플이 새로 업데이트한 맥북 제품군은 초슬림형의 매혹적인 케이스에 강력한 성능을 품고 있다. iOS/아이패드 조합보다 OS X/맥 조합을 선호하며 최대한 가벼운 노트북을 찾는 사람에게 좋은 선택이다.

그러나 맥북은 그 형태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제한되는 부분도 일부 있다. 또한 최저 1,299달러의 가격은 맥북 에어, 맥북 프로 라인과 겹치므로 최선의 지출이 될 수 있도록 선택할 때 더욱 신중을 기해야 한다. 작은 크기와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끌려 구매를 생각하고 있지만 2016 맥북이 장기적으로 투자할 가치가 있는 제품인지 확신이 들지 않는다면 다음 5가지를 고려해 보자.

출장이 잦다면…
맥북 제품군의 최대 장점은 전체적인 구조와 조립 품질이다. 양쪽 끝까지 꽉 채우는 풀 사이즈 키보드(큼직한 백라이트 키는 덤)는 소형 노트북에서의 자판 입력 문제를 최소화하며 2304x1440픽셀 12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300만 화소)는 화사함 그 자체다. 대형 압력 감지 멀티터치 트랙패드는 햅틱 피드백을 제공한다. 이 세 가지의 조합에서 애플 기기 특유의 높은 품질을 느낄 수 있다. (480p 전면 카메라가 업데이트되지 않은 것은 조금 아쉽다. 내년에는 될지도 모르겠다.)


작년 처음 출시될 때는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 골드의 3가지 색이었지만 올해 모델에는 로즈 골드가 추가됐다. 필자는 로즈 골드가 딱히 마음에 들지 않지만(스페이스 그레이를 선호함)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다. 새 색상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내부적으로 업데이트된 인텔 스카이레이크 코어 m 시리즈 프로세서와 시스템 아키텍처다. 대부분의 벤치마크에 따르면 이 업데이트를 통해 전체적인 속도가 15~25% 향상됐다. 일상적인 사용에서는 작년 맥북과 큰 차이를 느끼기 어렵지만 속도 향상은 언제나 환영이다.

출장이 잦은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닫았을 때 14mm에 불과한 두께와 약 0.9kg의 가벼운 무게, 802.11ac와 같은 최신 와이파이 옵션, 응답성이 매우 뛰어난 OS X다. 백팩에 넣어둔 것을 의식하지 못할 정도로 작으면서 워드 프로세싱, 웹 브라우징, 이메일 등의 일반적인 작업을 아무런 멈칫거림 없이 매끄럽게 실행하기 위한 충분한 성능도 제공한다. 또한 10시간 동안 사용 가능한 배터리 덕분에 하루 종일 일하더라도 충전할 필요가 없다.

더 빨라졌지만 여전히 무소음
맥북에는 구성(또는 가격대)에 따라 인텔 코어 m3, m5 또는 m7 프로세서가 CPU로 탑재된다. 1,299달러의 기본 사양 모델에는 1.1GHz 듀얼코어 인텔 코어 m3와(더 빠른 속도가 필요할 때 터보 

부스트를 통해 2.2GHz까지 상승) 256GB PCIe 플래시 스토리지가 탑재되고 1,599달러 모델에는 1.2GHz 듀얼코어 인텔 코어 m5 프로세서(터보 부스트로 최대 2.7GHz)와 512GB PCIe 플래시 스토리지가 탑재된다. 두 모델 모두 듀얼코어 인텔 코어 m7로 업그레이드 가능하며 RAM은 모두 8GB 1866Mhz의 온보드 방식이다(업그레이드 불가).

따라서 구입할 때 기본적으로 선택 옵션은 두 가지, 즉 원하는 프로세서와 필요한 스토리지 용량이다. 일반적으로 두 가지 모두, 특히 몇 년 동안 계속 사용할 계획이라면 사양이 높을수록 좋다.

OS X냐, iOS 9냐?
최근 필자는 출장을 많이 다니는데 지난 11월 이후로는 항상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와 로지텍 키보드 케이스를 갖고 다닌다. (출장 중에는 4년 전부터 사용해온 15인치 맥북 프로를 아이패드가 효과적으로 대체함) 이렇게 할 수 있는 이유는 iOS 9다. 분할 보기가 아이패드에 적용된 이후 필자는 특히 외부에서 글을 쓰거나 자료를 조사할 때 태블릿에서도 맥과 똑같이 효과적으로 작업을 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하드웨어의 이동성이 얼마나 뛰어나든, iOS를 실행하는 기기에서 작업을 할 수 없는 사람이 많다. 많은 애플 사용자는 취향, 기술적 또는 소프트웨어적인 이유로 여전히 OS X를 선호한다. 새 맥북은 완전한 기능을 갖춘 운영 체제가 필요하고 최소한의 포트를 감내할 수 있으며(1개) 극한의 이동성을 원하는 사람을 위한 제품이다. 아이패드 프로/로지텍 케이스는 15인치 맥북 프로보다 이동성이 더 높지만 맥북에 비하면 아이패드/케이스 조합도 거추장스럽게 느껴진다. 또한 OS X를 실행하는 맥북은 이미 익숙한 모든 데스크톱 소프트웨어를 실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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