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OEM 업체 혼하이, 직원 재채용 시작

Dan Nystedt | IDG News Service 2009.03.05

세계 경제 상황에 대한 우려로 구조조정을 단행했던 세계 최대의 전자제품 OEM 업체인 혼하이정밀(Hon Hai Precision)이 중국 공장의 직원을 재취용하기 시작했다.

 

혼하이의 회장 테리 구는 대만 투쳉에서 열린 한 뉴스 컨퍼런스에서 단기적으로 IT 제품에 대한 수요는 우려했던 것만큼 나쁘지 않았다며, “하지만 올해는 매우 힘든 한해가 될 것이기 때문에 세계 경제상황에 대한 장밋빛 전망을 가져서는 안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혼하이는 애플의 아이폰과 소니 PS3 등 유명 제품을 조립하고 있는데, 중국의 직원수를 5%까지 늘리고 있다.

 

혼하이의 대변인은 새로 고용하는 직원의 정확한 숫자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지만, 혼하이는 중국 최대의 수출 업체로 중국 내 직원수가 55만~68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테리 구는 세계 경제 회복의 핵심은 시장의 개방성이 이어지느냐에 있다며, “보호무역주의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dan_nystedt@id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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