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태블릿

MWC 2012 | “쿼드코어와 윈도우 8에 주목”

Ginny Mies/Melissa J. Perenson | PCWorld 2012.02.27
MWC 2012에서의 태블릿
스마트폰과 관련해서는 많은 신제품이 쏟아진 반면, 태블릿 분야에서는 상대적으로 커다란 소식이 들이지 않고 있다. 그러나 그 말이 올 해 전시회에서 신형 태블릿이 전혀 선보이지 않을 것이라는 의미는 아니다. 단지 제조업체들이 향후 계획에 대해 입을 다물고 있을 뿐이다. 삼성, 아수스, 화웨이 등이 MWC에서 선보일 태블릿에 대해서 밝혔다.
 
아수스는 패드폰(Padfone)를 정식 공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패드폰은 후면에 스마트폰을 장착하는 이색적인 구조의 태블릿으로 관심을 모아왔다. 패드폰은 지난 해 대만에서 열린 컴퓨텍스(Computex) 2011에서 처음 발표된 이후 CES 2012에서도 전시됐지만, 자세한 사양과 출시 시기, 가격 등에 대한 정보는 발표되지 않고 있다.
 
화웨이의 어센드(Ascend) D1에 대한 소식도 여기저기서 들리고 있다. 그리고 아직 발표되지 않은 미디어패드(MediaPad) 10에 대한 소문도 돌고 있다. 어센드 D1에는 10인치 디스플레이와 8메가픽셀 카메라 그리고 안드로이드 4.0 운영체제가 탑재되었고 오는 26일 또는 27일 공개될 가능성이 크다.
 
삼성은 개막 전 날 안드로이드 4.0이 탑재된 갤럭시 탭 2의 10.1인치 버전을 공개했다. 기존의 7인치 갤럭시 탭 2와 비슷한 사양이지만, 디스플레이 해상도와 배터리 수명이 향상된 것이다.
 
쿼드코어 태블릿, 미니 태블릿, 기타 등등
옵티머스 뷰 폰과 5인치 급 태블릿을 필두로, LG는 미니 태블릿 분야에서 삼성에 도전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LG는 실제 기기들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RIM도 올 해 전시회에 참여할 것이고 금 주 초 출시된 플레이북(PlayBook) OS 2.0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리고 엔비디아, 퀄컴, 그리고 텍사스 인스트러먼트(Texas Instruments) 등 3대 메이저 태블릿 칩 제조업체들은 혁신적인 소식을 들고 쿼드코어와 멀티코어 태블릿 경쟁에서 한 발 앞에 나가기 위한 소식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윈도우 8 소비자 프리뷰
올 해의 전시회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8에 관해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9일 수요일 윈도우 8 소비자 프리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의 참여 규모로 볼 때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가 더 이상 데스크톱 업체가 아니라는 메시지를 분명히 전하고 있다. 그리고 이번 행사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출시 시기, 가격, 그리고 기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 해의 MWC 2012에서 윈도우 기반 태블릿 관련 소식과 제품이 더 많이 제공되었으면 좋겠지만, 현재까지(사전 행사에서 알려진 사항에 따르면) 윈도우 8 태블릿에 관해 논의하는 것은 시기상조인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이번 전시회에서 예상치 못한 한 업체가 윈도우 8 태블릿을 발표하여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할 가능성도 충분히 열려있다. editor@itworld.co.kr
Sponsored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