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미국인 5명 중 1명 “인터넷 사용 안 해”

John P. Mello Jr. | PCWorld 2012.04.16
우리 대부분은 인터넷을 매일 사용하면서, 사이버스페이스가 없는 세상은 상상하기 힘들다. 하지만, 미국 성인 중 20%에는 해당사항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퓨 인터넷(Pew Internet)과 아메리칸 라이프 프로젝트(American Life Project)는 18세 이상의 미국인 2,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미국 성인 5명 중 1명에 해당하는 인터넷을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들의 프로필은 미국 성인 중에서 노인 연령, 스페인어 사용자, 고등학교 미만의 학력, 연 소득 3만 달러 미만의 가정 구성원이었다.
 
인터넷을 사용하지 않는 성인 중 거의 절반이 인터넷이 그들과 관계가 없다고 답했으며, 20%는 인터넷을 사용할 만큼 충분한 기술에 대한 지식이 없다고 답했다. 또, 10%는 앞으로 인터넷이나 이메일을 사용하는데 관심이 있다고 답했다.
 
더불어 이번 설문조사에서, 장애인의 경우(54%) 비장애인인 경우에(81%) 인터넷을 덜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인터넷 사용이 이동성이 없는 데스크톱 환경에서 무선 연결이 가능한 모바일 디바이스로 옮겨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미국인(88%)가 휴대폰을 보유하고 있으며, 절반 이상(57%)이 노트북을, e리더(19%)나 태블릿(19%)을 보유한 사람이 40% 가까이 됐다. 또한, 10명 중 6명(63%)가 인터넷에 무선으로 연결하는 기기를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모바일 기기의 확산은 디지털 양극화를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퓨는 보고서에서 “전통적으로 디지털 양극화 중에서 기본적인 인터넷 사용의 반대편에 있던 그룹이 무선 연결을 사용하면서 온라인을 이용하고 있다”라면서, “스마트폰 사용자 중에서 대학 교육을 받지 못한 미성년자나 수입이 낮은 가정의 젊은이들이 다른 그룹보다 인터넷 접속의 주요 수단으로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분석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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