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 컴퓨팅

“15인치 맥북 에어, 출시 거의 확실…재고 비축 시작해”

Michael Simon | Macworld 2023.05.09
다가오는 WWDC에 확실하게 등장할 제품이 있다면 바로 15인치 맥북 에어다. 1년 이상 출시 소문이 있었고 모든 징후가 출시 임박을 시사한다. 최근 소식에 따르면, 이미 매장에 제품을 진열할 준비까지 마친 것으로 보인다.
 
ⓒ Foundry

디지타임스(DigiTimes)는 애플 제품 판매 업체들이 6월 5일로 예상되는 출시를 앞두고 15인치 맥북 에어의 “재고를 이미 쌓아두기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디지타임스는 애플 관련 소문에 대한 적중률이 높지는 않지만, 공급망과 제작 쪽으로는 정보를 확실하게 파악하는 곳이다. 이런 소식은 애플이 새로운 맥을 출시할 것이며, 사전 주문 기간 없이 발표 직후 바로 판매할 것임을 의미한다. 작년 WWDC 때 발표된 M2 맥북 에어는 한 달이 넘도록 출하되지 않았다.

새로운 맥북 에어를 키노트 발표 직후 바로 구매할 수 있다는 소문은 일리가 있다. 보도에 따르면, 15인치 에어는 작년 출시된 13.6인치 모델과 동일하게 M2 프로세서를 탑재할 것으로 보이며, 유일한 차이점은 디스플레이 크기다. 

애플의 맥 판매량이 지난 분기에 약 30% 감소한 가운데, 애플 최초의 15인치 맥북 에어는 맥 판매량에 약간의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디지타임스는 애플이 이번 분기에 15인치 맥북 에어를 100만 대 이상 판매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새로운 리얼리티 프로 AR(Reality Pro AR) 헤드셋과 애플 실리콘 맥 프로 및 애플의 운영체제 업데이트를 포함해 여러 신제품이 이번 WWDC에서 출시될 것으로 전해졌다. M3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한 맥은 2024년에 출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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