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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DC

“노치여 잘 가라, 다이내믹 아일랜드가 왔다” 아이폰 14 프로의 핵심 변화 살펴보기

오늘 새로 발표된 아이폰 14프로의 가장 큰 변화는 하드웨어가 아니었다. 가장 이목을 끌었던 것은 첫 화면에서 볼 수 있는 시각적인 변화다. 일명 ‘다이내믹 아일랜드(Dynamic Island)’라는 디자인이다. 다이내믹 아일랜드는 기존 노치 디자인을 없애고 적용한 디자인이다. 안드로이드에 비슷한 형태가 있긴 하지만, 이번에 애플만의 새로운 디자인 영역이 구축된 것으로 보인다.    다이내믹 아일랜드는 아이폰 14 프로 상단에 알약 형태의 검은 영역을 지원한다. 실행 앱에 따라 검은색 영역의 크기가 바뀌며 앱의 여러 정보를 보여준다. iOS 16에 새로 지원되는 실시간 현황 위젯에서 확장된 기능처럼 보인다. 실시간 현황은 잠금 해제를 않은 상태에서 게임 결과나 배달 정보 같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정보를 노출해주는 기능이다.  가령 음악을 재생하고 있을 때면, 다이내믹 아일랜드 영역 왼쪽에는 앨범 표지가 나오고 오른쪽에는 실시간 음악 파형이 나온다. 디자인은 상단에 위치한 여러 센서 자리를 잘 피해 조화롭게 어울린다. 지도, 통화, 녹음 등 다른 앱을 재생하면, 앱 특성에 맞게 다이내믹 아일랜드 영역에서 맞춤형 정보가 노출된다.    상시표시형 디스플레이(Always On Display, AOD) 기능도 눈에 띈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을 때 디스플레이가 완전히 꺼지지 않고, 아니라 약간 흐려진 상태의 잠금 화면을 보여준다. 충분히 화면 내용을 식별할 수 있을 정도다. 여기에 위젯을 통해 특정 앱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배터리 소모를 줄이고 싶다면 위젯 업데이트 주기를 느리게 설정하면 된다. 예를 들어 타이머 위젯을 잠금 화면에서 올려 두었다면, 초 단위가 아니라 분 단위로 노출되기 때문에 전력 소비가 많지 않을 것이다. 애플 워치에서 이미 적용하고 있는 AOD 방식을 아이폰으로 가져온 셈이다.    그 밖에 아이폰 14 프로의 메인 카메라는 이전 세대보다 ...

아이폰14프로 다이내믹아일랜드 애플 2022.09.08

"애플의 보안 철학을 담은" 기업용 보안 툴 2가지

WWDC는 애플의 다양한 신제품과 함께 애플이 가지고 있는 기술 철학도 엿볼 수 있는 행사다. 올해도 다양한 애플의 개발 도구가 쏟아져 나온 가운데, 특히 보안 관련 발표에서 주목할 만한 기술이 있었다. 관리형 장치 증명(Managed Device Attestation)과 엔드포인트 보안과 관련된 내용이다. 두 기술 모두 일반 사용자나 인프라 관리자보다, 기기 관리와 보안 솔루션을 다루는 개발자에게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을 담고 있다.    복잡한 기기 인증을 쉽게, 관리형 장치 증명 일단 관리형 장치 증명부터 알아보자. 이 기능을 이용하면 서버와 온프레미스 및 클라우드 서비스가 어떤 리소스 접근 요청을 허용해야 하는지 파악하기 쉽다.  사실 지난 10년 동안 클라우드와 모바일 기기 사용이 기하급수적으로 늘면서 기업 내 보안 환경은 크게 바뀌었다. 10년 전만 하더라도 기업 보안 관점에서 중요한 것은 VPN으로 대표되는 원격 액세스 도구를 이용해 접근할 수 있는 네트워크 경계를 만들고 그 안에서 기업 데이터와 네트워크를 보호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오늘날의 보안은 훨씬 복잡하다. 많은 리소스가 기업 네트워크 밖에 존재하며, 광범위한 로컬, 원격,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들어온 요청을 신뢰할 수 있는지 먼저 평가해야 한다. 이런 평가를 대신해주는 서비스는 많은데, 보통 꽤 복잡한 인증이나 권한 부여 기술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액세스 요청이 유효한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사용자 ID, 장치 ID, 위치 정보, 연결 상태, 날짜 및 시간, 장치 관리 상태 같은 데이터가 기준으로 활용된다. 얼마나 민감한 데이터 혹은 시스템에 접근하느냐에 따라 단순한 정보만 가지고 진행할 수 있지만, 어떤 경우는 앞서 언급한 모든 기준을 다 확인해야 할 만큼 까다롭게 검증 과정이 필요할 수 있다.  여러 기준 중에서도 가장 활용하기 좋은 것이 장치 ID다. 장치 ID를 이용하면 보안 관리자는 모든 기업 시스템(MDM 서비스 포함)과 리소...

애플 WWDC 2022.06.21

블로그 | "어떤 애플 제품을 구매해야 할까" 결정하기 어려워진 이유

애플 제품의 가격은 매우 비싸다. 가장 저렴한 노트북도 100만 원대를 훌쩍 넘는다. 구형 모델인 아이폰 12는 95만 원부터, 가장 저렴한 애플 워치인 시리즈 3은 24만 9,000원부터 시작한다.  하지만 3개월 이내로 애플 워치 시리즈 3은 더 이상 최신 업데이트를 받지 못하는 구형 모델이 된다. 시리즈 3이 여전히 판매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애플은 올가을 출시할 워치OS 9를 애플 워치 시리즈 4 이상 모델에만 지원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좋은 상황은 아니다. IT에 관한 글을 쓰는 필자로서는 4년이 지난 기술에 수십만 원을 투자하지는 않겠지만, 저렴한 가격을 원하는 일반 소비자는 경우가 다르다. 애플이 시리즈 3을 계속 판매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애플 워치 시리즈 7에 49만 9,000원을, 혹은 애플 워치 SE에 35만 9,000원을 투자하고 싶지 않은 사람에게는 시리즈 3이 적절한 선택지다.  애플 워치 시리즈 3이 저가의 제품이라 하더라도 애플 제품을 구매하는 사용자는 최근 구매한 애플의 제품이 순식간에 구형 모델로 전락하는 상황을 원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결국 이런 상황이 발생하게 됐다.  뿐만 아니라 비교적 최근까지 판매된 다른 기기도 올해는 호환성 도마 위에 올랐다. 아이폰 제품군에서는 2019년까지 판매된 아이폰 7이 iOS 16을 지원하지 않는다. 1.8GHz 코어 i5 맥북 에어 12인치 모델도 2019년까지 판매됐지만, 벤추라로 업데이트할 수 없다. 애플 TV HD는 tvOS 16을 지원하지만, 2023년 출시될 다음 tvOS는 지원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너무 빠른 '혁신의 속도' 맥과 관련해서는 ‘혁신의 속도’ 탓이라고 주장할 수 있다. 애플 실리콘으로 전환되면서 애플 맥의 성능과 기능이 크게 향상됐고, 불과 몇 년 전 출시된 저가형 인텔 칩으로는 동일한 OS 기능을 처리할 수 없게 됐다. 이는 그리 놀라운 사실이 아니다. 또한 애플 워치는 2017년 시리즈 ...

애플 iOS16 WWDC 2022.06.21

WWDC 2022 곳곳에 '공기처럼' 스민 AR의 존재감

대부분의 사람들이 개발 중이라고 생각하는 애플의 ‘AR 글래스’가 유달리 강조되지는 않았지만, AR 글래스는 WWDC 2022의 모든 곳에 있었다.  기본 원소(흙, 공기, 불, 물)는 현실과 마찬가지로 비현실(Unreality)에서도 중요하다. 가상 원소는 공간 위치, 물체 감지, 거리 인식 등 일반적인 감각 인식을 대체할 기술로 증강돼야 한다. 이 모든 것을 결합하면 비현실에서 현실을 모방할 수 있는 운영체제를 갖게 된다. 그리고 애플은 이를 구축하고 있다.    AR은 WWDC 2022의 모든 곳에 있다 올해 WWDC에서 애플은 AR 글래스와 관련해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전년도와 사뭇 다른 양상이다. 6년 전 이 회사의 CEO 팀 쿡이 “장기적으로 AR에 대한 큰 관심이 있다. 고객을 위한 그리고 회사를 위한 큰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한 이후로 (애플은) 보통 이 주제에 관한 무언가를 제공해왔다. 하지만 이번에는 말을 아꼈다.  하지만 WWDC에서 진행된 개발자 세션은 다른 이야기를 들려준다. 개발자 세션은 거의 모든 방향에서 AR을 지원하는 철학과 기술의 공공연하면서도 은밀한 사례를 보여주는 것처럼 보인다.  이를테면 스위프트 UI(Swift UI) 앱에서 여러 창을 지원하는 기능조차도 이 회사가 데이터와 상호작용하는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기 때문에 중요할 수 있다. (아이폰의) 광각 카메라를 활용하여 사용자의 얼굴과 책상 위 모습을 동시에 보여주는 놀라운 ‘데스크 뷰(Desk View)’ 기능은 새로운 사용성 모드의 하나가 될 수 있다.   가상 키보드를 쓸 수 있다면 물리적인 키보드가 필요할까? 언제쯤 맥을 선글라스처럼 착용하게 될까?  애플이 말하는 것은... 애플의 WWDC 개발자 세션은 (이 회사의) 플랫폼 전반에서 ‘증강’ 기반 준비를 위한 고급 단계에 있는 기술을 홍보, 활성화, 제안하는 기능으로 가득 차 있다. 세션 일정을 보면 다음과 같은 관련 ...

애플 WWDC AR 글래스 2022.06.10

“사용자 경험을 확 바꿀” 아이패드OS 16 신기능 4가지

지난 몇 년간 아이패드는 강력함과 유연함을 가진 기기로 주목받았는데 그 배경에는 아이패드OS가 있다. 특히 애플은 2019년 아이패드OS를 iOS에서 분리해 태블릿용 운영체제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있는데, 이번 WWDC에선 그 투자의 결실을 제대로 확인할 수 있었다. 새로 발표된 여러 기능 중에서도 특히 4가지가 빛을 발했다. 아이패드에 특화되면서 주로 협업을 도와주는 기능들이다.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다.    스테이지 매니저 아이패드에서 멀티태스킹하는 과정은 복잡하다. 기존엔 분할 화면, 슬라이드 오버, 화면 크기 조정 기능을 제공하며 여러 화면을 볼 수 있게 했지만 이 경우 독(Dock)으로 돌아가기 불편했다. 제스처를 이용해서 멀티스태킹 환경을 최적화할 수 있지만 그런 기능을 알고 있는 사람은 흔치 않다.  아이패드OS 16에선 멀티태스킹 환경을 개선했으며 이를 위해 ‘스테이지 매니저’란 기능을 만들었다. 스테이지 매니저를 이용하려면 일단 화면 우측 하단 모서리를 위로 드래그해서 앱의 크기를 줄여 플로팅 창 형태로 만들어야 한다. 그러면 독이 보이고 최근에 이용한 앱은 왼쪽에 표시된다. 이 과정에서 앱을 여러 개 동시에 띄울 수 있고 종류별로 앱을 모아 그룹을 생성할 수도 있다. 여기에 외부 디스플레이를 지원해 멀티태스킹을 편하게 만들어줬다. 사용자는 아이패드에서 최대 4개 앱을 동시에 띄울 수 있는데, 만약 다른 외부 디스플레이를 연결한다면 앱 4개를 추가로 더 볼 수 있다. 스테이지 매니저는 아이패드 중에서도 M1 프로세서 수준 이상의 사양이 높은 버전(주로 최신 아이패드 에어와 아이패드 프로)에서만 접할 수 있다.  공동 작업 기능  기존 아이패드OS에서 문서를 공유할 수 있었지만 2명 이상에게 공유하는 건 불가능했다. 하지만 새 아이패드OS는 ‘협업하기(Collaborate)’라는 기능을 지원해서 원하는 사용자 모두에게 문서를 공유할 수 있게 만들었다. 공유하고자 하는 문서 링크를 메시지로 보...

아이패드 아이패드OS 아이패드OS16 2022.06.07

"메일ㆍ검색 개선부터 연속성 카메라까지" 기업 사용자를 위한 WWDC 2022 총정리

애플이 WWDC 2022 행사를 통해 개발자와 애플 기기 사용자를 위한 다양한 기능을 공개했다. 더 자세한 내용을 파악하려면 시간이 필요하지만, 올가을 이들이 정식 출시되면 기업과 사용자가 큰 변화를 느낄 주요 신기능을 정리했다.     직장인 필수 앱 손봤다, 메시지와 메일 마침내 애플이 대부분 직장인이 업무 시간 내내 사용하는 앱을 개선했다. 바로 메일이다. 동시에 메시지도 손을 봤다. 메일의 개선사항은 환영할만하다. 리치 링크와 예약 전송, 후속 처리를 비롯해 중요한 것을 잊지 않도록 하는 미리 알림 제안도 유용하다. 전송을 취소할 수 있고 메일 검색도 강화했다. 특히 검색의 경우 이메일 검색을 시작함과 동시에 최근 메일과 연락처, 문서, 링크 등이 나타난다고 애플 측은 설명했다. 필자처럼 매우 큰 메일박스를 다루는 사람에게 매우 반가운 개선이지만, 실제 어떻게 바뀌었는지는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그동안 방치됐던 메시지도 기능이 강화됐다. 사용자가 '읽지 않음'으로 표시할 수 있고, 전송을 취소하거나 보낸 메시지를 수정할 수도 있다. 모두 유용한 기능이다. 메시지를 통해 협업 초대를 보내면 스레드에 포함된 모두에 문서와 스프레드시트 또는 프로젝트가 추가된다.   완전히 새로운 검색 애플은 사파리의 검색까지 바꾸지는 않았다. 우선순위에서 밀린 것으로 보인다. 대신 모든 애플 기기에서 사용하는 스포트라이트(Spotlight)가 이제는 더 풍부한 결과를 보여준다. 맥OS(새 버전의 이름은 벤투라(Ventura)'다)에서는 이런 결과를 바로 볼 수 있는 훑어보기(QuickLook)를 지원한다. 검색 결과는 애플 자체 데이터를 포함해 다양한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는데, 스포트라이트의 검색 결과는 다른 검색엔진을 거치지 않고도 더 자세히 볼 수 있다. 애플봇(AppleBot)이 웹을 트롤링한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스포트라이트 검색의 새로운 방식이 어떤 결과를 몰고 올지 특히 SEO 전문가라면 이제부터라도 주목할 필요가 ...

WWDC iOS16 Ventura 2022.06.07

"창 여러 개 열고 크기도 조절 가능" 아이패드, 노트북에 더 가까워질까

진정한 멀티태스킹의 부재는 아이패드의 단점으로 오랫동안 꼽혀왔다. 하지만 이 단점이 머지않아 개선될 전망이다. 물론 아닐 수도 있다. (만약 바뀐다면) WWDC 2022에서 자세한 내용을 알게 될 것이다. 빅 이벤트는 6월 6일 시작된다.      섞고, 섞자!  멀티태스킹이 개선된다는 증거는 (다소 부족하긴 하지만) 다음과 같다. 창 크기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멀티태스킹 모드를 위한 추가 웹킷(WebKit) 코드가 발견된 것이다. 아이패드에서 여러 개의 창을 열고, 원하는 대로 크기를 조정할 수 있다는 의미다(이렇게 되면 맥 경험에 더 가까워진다). (이를 발견한) 개발자 스티브 트루튼-스미스는 해당 코드가 맥 데스크톱과 유사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아이패드OS 기반 기기의 등장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추측했다.  애플은 아이패드와 맥의 사용자 경험을 긴밀하게 연결하면서도 구분하고 있다. 이 비전은 지난 2021년 발표된 ‘유니버설 컨트롤(Universal Control)’에서 보여줬던 바와 같이 상호 보완적인 사용으로 확장된다. 이를 통해 맥과 아이패드를 하나의 마우스와 키보드로 ‘함께’ 쓸 수 있다.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두 기기의 합은 한 기기를 넘어서지만 각 기기의 고유한 경험은 유지된다. 애플 실리콘(Apple Silicon)으로 인해, 두 기기 모두 훨씬 더 큰 엔진을 갖게 됐다. 이를 염두에 뒀을 때 흥미로운 점은 애플이 대부분의 아이패드 제품군에 M1 애플 실리콘 칩을 사용하지만 ‘아이패드OS 16’에서 이 칩의 성능을 어떻게 활용할지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애플이 이유 없이 (칩을 사용하는) 범위를 확대하진 않았을 터다. 하지만 최근 몇 주 동안 눈에 띄는 추측이 없었다. 그나마 눈에 띄는 추측으로는 개선된 알림, ‘앱과 상호작용하는 새로운 방법’과 ‘새로운 애플 앱’ 등이 있었다. 알림 및 건강 앱 개선, AR 글래스 개발을 위한 플랫폼 등도 언급...

애플 WWDC 아이패드 2022.06.02

iOS 16 위시리스트 : 2022 WWDC에서 보고 싶은 10가지 기능

WWDC가 몇 달 앞으로 다가왔다. 기존의 방식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한 애플은 오는 6월 6일 오전 10시(태평양 표준시)에 열리는 행사에서 iOS 16, 아이패드OS 16, 맥OS 13, tvOS 16 및 워치OS 9와 같은 새로운 운영체제를 미리 선보일 것이다. 그리고 가장 큰 기능과 디자인 변경 사항을 모두 강조할 것이다. 애플의 행보를 면밀히 주시하는 사람들은 항상 새로운 하드웨어에 흥분하지만, 주요 운영체제 업데이트도 엄청난 일이다. 애플이 소프트웨어로 무슨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10억 명이 넘는 사용자의 생활이 극적으로 달라질 수 있어서다.   매년 그렇듯이 올해도 WWDC에서 볼 수 있기를 희망하는 몇 가지 기능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애플이 이 기사를 참고해서 결정하거나 행사 전에 이런 기능을 구현할 시간이 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이런 제안은 사용자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전자제품을 생산적인 방향으로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를 염두에 두고 iOS 16에서 출시되기를 희망하는 몇 가지 '위시리스트'를 소개한다.  대화형 위젯(Interactive widgets) iOS 14에서 애플은 위젯을 완전히 가다듬었다. 더 멋있어지고 표준화된 느낌이며 앱 아이콘과 함께 홈 스크린에도 위젯을 띄울 수 있다. 하지만 동시에 애플은 중요한 것을 잃어버렸다. 상호작용이다. 위젯은 새로운 정보를 시각적으로 업데이트하며, 위젯을 누르면 연결된 앱이 열린다. 하지만 없는 것이 하나 있다. 버튼이나 슬라이더를 눌러 위젯에서 실질적인 작업을 하는 기능이다. 특히 애플 뮤직과 같은 앱이 특히 실망스럽다. 안드로이드에서는 위젯으로 제어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나 iOS에서는 앱을 여는 것 외에는 아무런 기능도 하지 않는다. 분명히 몇 가지 안전장치를 마련할 필요는 있다. 대화형 위젯의 프레임워크는 실수로 눌러서 홈 알람을 끄는 등의 작업을 하지 않도록 설계해야 한다. 그러나 애플은 앱을 열지 않고 간단한 제어 기능을 갖춘 위젯만으로도 유용한 ...

애플 iOS16 WWDC 2022.04.11

애플의 새로운 ‘집중 모드’ 원리와 동작 방식 총정리

애플은 올해 WWDC에서 ‘집중 모드(Focus)’를 공개했다. 아이폰, 아이패드, 맥 사용자가 일을 완수해야 할 때, 혹은 업무와 사생활을 분리하려고 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집중 모드에 대한 FAQ를 준비했다.      집중 모드란 무엇인가? 집중 모드는 기존 ‘방해 금지 모드(Do Not Disturb)’ 도구와 약간 다르다. 맥락 인식과 세밀한 통제로 원하지 않는 방해를 차단해 사용자가 현재 하고 있는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 가족 식사 중의 업무 이메일이나 컨퍼런스 콜 중의 메시지 수신과 같은 디지털 방해요소로부터 사용자를 단절한다.  집중 모드는 지능적이다. 사용자의 상황에 맞게 적절한 집중 모드를 제안하며, 집중 모드 동안 사용자에게 알림이 전달되는 사람이나 앱도 제안에 포함된다. 예를 들어, 코딩을 할 때는 이메일, Xcode, 페이스타임, 사파리가 필요하고, 독서를 할 때는 전혀 방해받지 않는 것을 원할 것이다.  집중 모드는 또한 집, 업무, 운동, 운전 등 다양한 모드에 따라서 홈 화면에 표시되는 앱을 다르게 만들어준다. 즉, 집중 모드의 궁극적인 임무는 사용자가 어디에 있든, 무엇을 하든 애플 디바이스를 최적화하는 것이다.    집중 모드에 활용되는 정보는 무엇인가? 집중 모드는 시간, 장소, 캘린더 일정 등을 고려한다. 예를 들어, 모든 방해를 차단한 회의 집중 모드를 설정했다면, 캘린더 일정에서 회의가 시작될 때 회의 집중 모드가 자동으로 시작된다. 또한, 집에 도착하면 ‘집 집중 모드’가 시작되고, ‘점심 집중 모드’를 설정해 둔 경우 점심시간에 맞춰 애플 뉴스 앱이 활성화된다. 집중 모드를 사용하면 알림을 언제 어떻게 받고 싶은지 설정할 수 있다. 가족이나 동료의 메시지만 알림을 하거나, 메일이나 슬랙만 알림을 할 수 있게 선택하는 식이다.   집중 모드는 얼마나 지능적인가?  집중 모드의 목적이 업무의 개인 생활을 구분...

iOS15 집중모드 WWDC 2021.06.23

글로벌 칼럼 | 페이스타임이나 쉐어플레이보다 중요한 3가지 기능

애플의 WWDC가 끝나고 이제 애플이 가을에 내놓을 플랫폼에 제공되는 모든 것을 살펴보는 중이다. 늘 그랬던 대로 여러 컨퍼런스 세션과 긴 웹페이지, 트위터 등에는 애플이 무대 위에서 이야기한 것보다 더 많은 내용이 드러났다.  하지만 정보의 바닷속에서 어떤 변화가 애플 사용자들의 일상에 큰 영향을 미칠지, 어떤 것이 잔물결도 없이 연못 속으로 사라질지 파악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1년 후에도 아이패드의 위젯에 관해서 이야기할까? 우리가 모두 애플의 새로운 2중 인증 생성기로 전환했을까? 어떤 것들은 계속 유지되겠지만, 어떤 것들은 그렇지 않을 것이다. 이를 염두에 두고, 애플이 공개한 새로운 기능 중 사용자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칠 것 3가지만 골라봤다.   사파리 15에서 웹 서핑하기 논쟁의 여지가 있는 애플의 움직임 중 하나는 애플 웹 브라우저의 개편이다.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사파리가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앱이 아니라면 오히려 놀랄 것이다. 즉, 작은 변화도 큰 파장을 일으킬 수 있는데, 사파리 15의 변화는 절대 작지 않다. 가장 눈에 띄는 업데이트 중에는 탭이 작은 직사각형으로 바뀐 것이 있다. 애플은 브라우징에 방해를 하지 않기 위해서라고 설명했지만, 이것이 기능보다 디자인을 우선시한 것은 아닌지 합리적인 의문이 든다. 새로고침 버튼 등 여러 일반적인 기능이 이제 탭 막대 아래로 숨어서 추가로 클릭이 필요하다. (화면을 당겨서 새로고침 하는 것은 그대로 유지된다.) 그리고 탭의 타이틀이 종종 짧게 표시되어 같은 사이트에 여러 페이지를 열어 둔 경우 구분이 어렵다. 아이폰에서는 탭 막대가 하단으로 이동해서 콘텐츠나 사이트의 메뉴 등을 가리기도 한다.   애플의 생각은 분명하다. WWDC의 사파리 15 관련 세션에서 웹 기술 엔반젤리스트 젠 시몬스는 사파리가 접근성에 악영향을 주는 사용자 페이지의 색상을 탐지하면 브라우저가 해당 페이지를 흑백으로 표시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웹 개발자에게 사이트 ...

아이패드 아이폰 iOS15 2021.06.22

IDG 블로그 | “아이패드 프로 사용자 기대엔 못 미쳐” 아이패드OS 15의 아쉬움

아이패드OS 15에는 홈 화면 위젯, 앱 라이브러리, 더 나은 멀티태스킹, 스티커 스타일의 퀵 노트(Quick Notes), 데스크톱 수준의 사파리 탭 바 등 아이패드 사용자들이 오래 기다려온 여러 기능이 대거 도입됐다. 가을에 업데이트가 배포되면 아이패드의 전반적인 사용성이 더욱 현대적으로 개선될 것이다. 하지만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 사용자라면, 특별히 다른 것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다. 물론, 자세히 보면, 새로운 홈 화면은 좀 더 맥에 가까워지고, 시스템 전반의 멀티태스킹 생산성을 높여주는 여러 기능이 있을 것이다. 키보드 탐색이나 단축키도 매직 키보드(Magic Keyboard)의 사용성을 높여줄 것이다.   하지만 핵심은 329달러를 썼든, 3,029달러를 썼든 여전히 아이패드라는 점이다. 아이패드 프로의 M1 프로세서나 16GB RAM이 아이패드OS 15를 통해 역량을 발휘할 점이 없다. 물론, 맥에서와 같은 주장을 할 수 있다. 맥OS 12 몬터레이는 유니버설 컨트롤(Universal Control), 단축어(Shortcuts) 등 사용자가 더 스마트하고 빠르게 일할 수 있게 도와주는 전문가를 위한 여러 멋진 기능이 있지만, 맥북 에어든 맥 프로든 상관없이 모두 지원한다. 하지만 맥북 프로나 맥 프로에 사람들이 수천 달러를 소비하는 이유가 있다. 성능 때문이다. 맥에 더 많은 돈을 지불하면 더 강력한 성능과 빠른 속도를 기대하며, 이것이 고사양 애플 실리콘 맥 제품이 나오길 기대하는 이유다. 소문에 따르면, 더 많은 연산 및 그래픽 처리 역량을 보유할 것으로 기대되는데, 이는 맥 사용자가 기꺼이 수천 달러를 지불할 만한 혜택이다. 하지만 아이패드는 다르다. 아이패드 프로는 엔트리급 아이패드나 아이패드 에어보다 벤치마크상으로 더 빠르지만, 직접 사용할 때는 그런 속도 차이가 느껴지지 않는다.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를 A14를 탑재한 2020년 모델과 아이패드 에어와 비교했었는데, 차이를 느끼지 못했다. 스톱워치로 확인했다면...

아이패드프로 M1 WWDC 2021.06.11

IDG 블로그 | iOS에 가려진 맥OS 몬터레이

애플의 맥OS 몬터레이(Monterey) 프리뷰 사이트에서는 여러 가지 새로운 기능을 살펴볼 수 있다. 최근 몇 년간 새로운 운영체제와 함께 등장했던 것보다 많다. 그런데 iOS 15 소개 사이트에서 맥OS 소개 사이트와 유사한 기능을 많이 볼 수 있다. 페이스 타임, 메시지, 사파리, 포커스, 알림, 라이브 텍스트, 등 iOS 15에 소개된 대부분의 기능이 맥OS 몬터레이에도 있다. 즉, 많은 기능이 두 플랫폼에 동시에 적용된다는 의미다. 이는 맥이 iOS보다 조금 뒤처졌던 과거와 달라진 점이다. 예를 들어, 메시지 앱의 경우, 맥OS 빅 서(Big Sur)에서 마침내 iOS 수준으로 업데이트됐다.  이런 변화의 이면에는 WWDC 2019에서 소개된 맥 카탈리스트(Mac Catalyst)가 있다. 맥 카탈리스트는 개발자가 아이폰, 아이패드, 맥 앱을 더 쉽게 만들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애플 역시 자체 앱의 iOS 기능을 만들면서 동시에 맥OS에도 적용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WWDC에서 맥OS 섹션은 순식간에 지나갔다. 하지만 대부분의 기능이 iOS 섹션에서 설명됐기 때문에 반복할 필요가 없었다.      맥OS는 여전히 iOS 뒤에 맥OS 몬터레이에는 맥에만 해당되는 새로운 기능과 개선점이 여러 가지 있다. 대표적인 것은 다음과 같다.   파인더 개선 : 복사 시간이 길면 중단하는 기능, 복사 상태를 알려주는 새로운 파이 차트, ‘폴더로 이동’ 디자인 개편, 향상된 자동 완성 엔진 등 창 관리 기능 : 스플릿 뷰에서 앱을 교체하거나, 스플릿 뷰 창을 전체 화면으로 바꾸는 기능, 창을 보조 디스플레이로 옮겼을 때 창 크기를 자동으로 조정하는 기능, 전체 화면 모드의 상시 표시되는 메뉴바 등 시스템 환경 설정에 사용자 데이터와 사용자가 설치한 앱을 모두 삭제하는 기능 맥북을 위한 저전력 모드 : 시스템의 클럭 속도와 디스플레이 밝기가 조정됨 다양한 접근성 향상 기능 : 보이스오버...

iOS 맥OS 몬터레이 2021.06.10

'기기 3대를 키보드 하나로 제어'… '맥OS 몬터레이'의 신기능 7가지

맥OS의 다음 버전 몬터레이(Monterey)가 WWDC 2021 행사를 통해 마침내 공개됐다. 지난해 맥OS 11 빅 서의 대대적인 변화 이후 첫 메이저 업데이트다. 맥OS 몬터레이는 7월부터 시작하는 퍼블릭 베타를 거쳐 올가을 정식 출시된다. 몬터레이의 주요 기능 7가지를 정리했다.   유니버설 컨트롤 많은 애플 사용자가 여러 기기를 동시에 사용한다. 신기능인 유니버설 컨트롤(Universal Control)을 이용하면 마우스와 키보드 하나로 맥과 아이패드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맥북을 쓰고 있다면 맥북의 키보드와 트랙패드로 아이패드를 제어할 수 있다. 드래그 앤드 드롭으로 기기 간에 파일을 옮기거나 맥북 트랙패드의 제스처로 아이패드를 조작할 수 있다.   애플의 크레이그 페더리히에 따르면, 유니버셜  컨트롤은 전문가를 겨냥한 야심에 찬 기능이다. 최대 3대까지 연결해 동시에 조작할 수 있다. 실제로 이날 행사 키노트를 통해 페더리히는 24인치 아이맥과 13인치 M1 맥북 프로, 아이패드 간에 커서가 이동하는 장면을 직접 보여줬다. 아이패드에서 파일을 드래그해 맥북 프로를 거쳐 아이맥에서 실행 중인 파이널 컷 프로 프로젝트에 바로 추가했다. 유니버설 컨트롤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맥 제품은 다음과 같다.   2016년형 맥북 프로 혹은 그 이후 2016년형 맥북 혹은 그 이후 2018년형 맥북 에어 혹은 그 이후 2017년형 아이맥 혹은 그 이후 2015년 말 혹은 그 이후 27인치 아이맥 아이맥 프로 2018년형 맥 미니 혹은 그 이후 2019년형 맥 프로 혹은 그 이후 지원하는 아이패드는 다음과 같다.   아이패드 프로 3세대 아이패드 에어 혹은 그 이후 6세대 아이패드 혹은 그 이후 5세대 아이패드 미니 혹은 그 이후 이 기능을 사용하려면 몇 가지 요건이 필요하다. 먼저 모든 기기가 아이클라우드에 같은 애플 ID로 로그인돼야 하고 이중인증을 활성화해야 한다....

맥OS몬터레이 몬터레이 애플 2021.06.08

아이클라우드+ "개인정보 암호화∙이메일 숨기기 등 사용자 ID 보호"…추가 요금 없어

WWDC 21 기조연설에서 아이클라우드+ 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추가 기능이 발표됐다. 사용자 개인정보 보호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서비스는 기존 유로 아이클라우드 사용자에게 별도의 추가 요금 없이 제공될 예정이다.   계정 복구 계정에 접근할 때 보안 코드를 입력하는 선택지가 추가됐다. 이 방식에서는 사용자가 신뢰하는 제3자가 보안 코드를 받게 된다. 예를 들어 어머니를 계정 복구 연락처로 등록할 경우, 액세스에 필요한 보안 코드를 어머니가 받아 전달하게 된다.     레거시 연락처 사망은 빠르든 늦든 누구에게나 닥치는 일이다. 사진, 영상, 중요한 파일을 클라우드에 주로 저장해두었다면 사망 이후 클라우드 액세스 권한을 누군가에게 전달하고 싶을 수 있다. 아이클라우드+에서는 레거시 연락처라는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 본인 사망 후 아이클라우드 접근 권한을 넘겨 받을 사람을 지정할 수 있다.   아이클라우드 프라이빗 릴레이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웹 사이트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애플이 내놓은 대안은 프라이빗 릴레이(Private Relay)다. 사파리 브라우저를 사용할 때 전송되는 데이터는 암호화되며, 두 개의 데이터 이동 지점을 거쳐 전송되어 사용자의 장소, IP 주소, 검색 활동 등을 숨기고 사용자 프로필 생성을 방지한다.   이메일 숨기기 아이클라우드 이메일 계정을 사용할 경우, 웹사이트 가입이나 온라인 쇼핑 시 입력하는 별도 이메일을 만들 수 있다. 이 가상 주소로 전송된 이메일은 실제 이메일 주소로 다시 포워드된다. 별도의 가상 이메일 주소는 여러 개 만들 수 있고, 더 이상 사용하지 않을 때는 삭제해도 된다.   보안 카메라 영상 저장 홈킷을 지원하는 스마트 기기 중 특히 집 주변의 보안 카메라 사용자가 많다. 아이클라우드+에서는 클라우드 저장 공간에 보안 카메라 영상 저장을 지원한다. 보안 카메라가 녹화한 영상은 아이클라우드 저장 공간에 포함되지 않고, 암호화된 상태로 보관된다. &n...

아이클라우드+ 아이클라우드 홈킷 2021.06.08

애플 시리, 마침내 서드파티 스마트 디바이스 지원…홈팟 미니 필요

애플은 이번 WWDC 기조연설에서 홈킷(HomeKit) 관련 소식을 대거 발표하며 마침내 시리를 서드파티 디바이스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제 애플 제품이 아니라도 시리와 대화할 수 있다. 서드파티 시리 지원 외에도 애플은 아이폰이나 애플 워치로 문을 열 수 있는 홈키(Home Keys) 기능을 비롯해 홈킷 시큐어 비디오의 택배 상자 탐지 기능, 신형 홈팟 미니 등을 발표했다.   우선 시리가 스마트 카메라나 스피커, 온도계, 스마트 플러그 등 서드파티 홈킷 액세서리를 지원한다. 하지만 에코나 네스트 스피커가 필 요없는 알렉사나 구글 어시스턴트 지원 독립형 스마트 디바이스와는 달리, 시리 지원 액세서리는 홈팟 미니나 지금은 단종된 홈팟이 필요하다. 애플은 이런 제약을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한 장치로 삼았는데, 사용자의 시리에 대한 요청이 다른 서드파티 서비스로 흘러가지 않도록 한다. 애플 자체의 시리 지원 서드파티 액세서리는 올해 말 출시될 예정이지만, 시리 지원 서드파티 제품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밝히지 않았다. 시리의 서드파티 액세서리 지원은 99달러짜리 홈팟 미니라는 제약이 있지만, 시리와 홈킷 모두의 영역 확장을 위한 시작점이 될 것이다. 물론 시리 지원 액세서리에서 음성 명령을 연계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한 대의 홈팟이 필요하지만, 시리를 방마다 배치하는 비용은 훨씬 저렴해진다. 이와 함께 애플은 새로운 iOS 15 기능의 하나로 홈키를 발표했다. 이 기능은 아이폰이나 애플 워치로 현관문을 열 수 있다.    간략한 기능 소개 비디오에 따르면, 신용카드 크기의 디지털 도어키가 애플 월렛 앱에 나타나고, 사용자는 화면을 탭해 문을 열 수 있다. 애플은 어떤 스마트 도어록이 홈 키 기능을 지원하는지 등의 세부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홈킷 시큐어 비디오 기능은 사람이나 동물, 자동차가 보안 카메라에 녹화되는 것을 탐지하는데, 이제 문 앞에 택배 상자가 놓여있는 것도 탐지할 수 있다.   ...

애플 시리 WWDC 2021.06.08

“아이패드OS 15 개선 사항부터 신규 애플 워치 앱까지” WWDC 최신 루머 모음

WWDC 키노트가 몇 시간 앞으로 다가오면서, 루머가 계속해서 나오는 중이다. 가장 최근에 나온 내용을 정리했다. 기본 앱 업데이트 : 월스트리트 저널 기자 조아나 스턴은 트위터를 통해서 사라피, 건강, 지도, 메시지 앱이 대거 업데이트될 것이라고 전했다.   You keep buying and using Apple products. That’s because Apple’s walled garden is its best designed product ever. My column on why life in the garden is so damn good and... not so good. https://t.co/MgQnYY8Wxx — Joanna Stern (@JoannaStern) June 4, 2021 아이패드OS 15 : 블룸버그의 마크 거만은 아이패드OS 15에 대한 소소한 소식을 업데이트했다. iOS 14처럼 위젯을 홈 화면 어디에나 둘 수 있도록 하며, 앱 라이브러리 적용 등 홈 화면에 대한 개편이 계획되어 있다는 것. 또한, 거만은 애플이 동시에 여러 앱을 더 쉽게 사용하도록 멀티태스킹 시스템을 업데이트할 것이라고 전했다. 프라이버시 : 거만은 애플이 앱의 ‘침습’에 대항하기 위해 새로운 설정으로 프라이버시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iOS 14의 앱 추적 투명성에 이어 애플은 “설치된 서드파티 앱이 수집하는 데이터에 대한 상세 정보를 제공하는 제어판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글이 안드로이드 12에서 선보인 프라이버시 대시보드와 유사한 형태다.  알림 : 블룸버그는 애플이 알림 처리 방식을 크게 바꿀 것이라고 전했다. 운전 중이거나, 수면 중이거나, 업무 중이거나, 방해를 원치 않는 경우 등 상태를 지정해서 알림 전달 방식을 변경하는 것이다. 더불어 알림 배너 디자인도 개편될 것으로 기대된다. 메시지 : 블룸버그는 애플이 메시지 앱을 위챗(WeChat) 스타일의 소셜 네트워크에 가깝게 변경할 것이라고 보도했...

WWDC 아이패드OS15 애플워치 2021.06.07

2021 WWDC에서 발표되지 않을 것이 확실한 5가지

우리 시간 화요일 새벽 1시, 애플이 새로운 제품을 여럿 발표하는 WWDC 행사를 개최한다. 일각에서는 IOS 15, 아이패드OS 15, 맥OS 12, 새로운 프로세서나 새로운 맥북, 맥 미니 등이 발표될 것이라고 점치고 있다. 분명 여러 가지 놀라운 발표가 이어질 행사가 되겠지만 발표 전까지 확신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거꾸로 이번 WWDC에서 발표될 가능성이 낮은 애플 제품은 무엇일까?     아이패드 미니 얇은 베젤을 갖춘 아이패드 미니 신제품이 올해 WWDC에 출시될 것이라는 관측이 있었다. 그러나 최신 루머로는 아이패드 미니 출시까지 조금 더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아이패드 에어에서처럼 아이패드 미니에도 홈 버튼을 제거하는 방식을 연구하고 있다는 소문이 무성하다.   아이폰 과거 한때 WWDC가 새로운 아이폰 발표 무대로 자리잡은 적이 있었다. 그러나 아이폰 4s 이후부터는 매년 9월 행사에서 신제품 아이폰을 공개하고 있다. 이례적으로 아이폰 SE가 WWDC에서 발표될 가능성이 제기된 적은 있지만 수 개월 전 소문이고 이후 추적 보도가 없다. 아이폰 SE가 발표된다고 해도 아마 2022년까지는 기다려야 할 것 같다.   애플 워치 워치OS 8을 고대하는 사용자가 많지만, 최신 애플 워치도 출시까지 수 개월 더 필요하다. 아이폰처럼 애플은 가을에 별도의 행사를 열어 최신 애플 워치 하드웨어를 공개하는 관행이 있다. 특히 올해 발매될 애플 워치는 하드웨어 디자인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에어팟 에어팟에 대한 소문은 매해 애플 행사마다 끊임없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러나 이번 WWDC에서 에어팟 신제품이 발표될 것 같지는 않다. 확실한 것은 3가지다. 에어팟은 출시를 앞두고 있다. 애플 뮤직의 공간 음향 지원은 정확히 에어팟을 겨냥하고 있다. 수 개월은 더 기다려야 할 것이다.   아이맥 프로 24인치 M1 아이맥이 먼저 출시됐기 때문에 WWDC에서 무언가 신제품이 나온다...

WWDC 아이폰 에어팟 2021.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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