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 컴퓨팅

“시스템 종료 vs. 절전 모드” 어떤 방법이 어느 상황에 더 적합할까?

Friedrich Stiemer | PCWorld 2023.06.23
컴퓨터를 종료할지 절전 모드로 전환할지 결정하는 것은 PC 역사에서 오랫동안 논란이 된 문제다. 일부 사용자는 컴퓨터를 너무 자주 다시 시작하면 부품이 손상돼 수명이 단축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누군가는 컴퓨터를 너무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을 때 절전 모드로 두면 전력을 낭비한다고 지적한다. 
 
ⓒ Getty Images Bank

그렇다면 어떤 방법이 가장 좋을까? 종료했을 때와 최대 절전 모드로 두었을 때 컴퓨터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살펴보면 자신의 컴퓨터 사용 습관에 더 적합한 방법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종료 vs. 절전

PC 종료는 ‘끄기’ 스위치처럼 작동한다. 윈도우 및 맥OS 운영체제에서는 나머지 모든 장치와 드라이버에 신호가 전송돼 서서히 전원을 끈다. 이렇게 하면 구성 요소를 보호하고 컴퓨터의 전체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 하지만 컴퓨터가 꺼지면 시스템에서 작업 중이던 파일을 더 이상 저장할 수 없으므로 컴퓨터를 종료할 때는 열려 있는 모든 파일을 저장해야 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반면 절전 모드는 컴퓨터가 ‘낮잠을 자는’ 상태다. 절전 모드에서는 PC가 켜져 있지는 않지만 완전히 꺼져 있지도 않다. 다시 사용할 때를 기다리는 일종의 유휴 상태다. 절전 모드는 켜진 것과 꺼진 것의 중간 상태이므로 절전 모드를 사용하면 모든 프로그램을 다시 시작하지 않고도 컴퓨터를 빠르게 다시 시작하고 실행할 수 있다. 하지만 컴퓨터를 장기간 사용할 필요가 없는 경우 절전 모드는 전력 낭비가 될 수 있다.
 
ⓒ Foundry

결론적으로 컴퓨터를 장시간 사용하지 않거나 컴퓨터를 완전히 끄고 싶다면 시스템 종료가 가장 좋은 방법이다. 절전 모드는 모든 것을 다시 시작할 필요 없이 컴퓨터를 깨울 수 있으므로 단시간 내에 컴퓨터를 다시 사용해야 할 때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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