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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윈도우용 니어바이 셰어 정식 버전 출시

Mark Hachman | PCWorld 2023.07.20
구글이 19일(현지시간) 윈도우용 니어바이 셰어(Nearby Share) 앱의 정식 버전을 출시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니어바이 셰어를 사용하면 가까이 있는 안드로이드 기기와 PC 간 파일을 주고받을 수 있다. 애플의 에어드롭과 비슷하지만, 니어바이 셰어는 제조사와 운영체제가 서로 다른 기기를 연결한다는 점이 다르다. 베타 버전은 올해 초 출시됐다. 
 
ⓒ Google

니어바이 셰어는 다른 사용자의 안드로이드 휴대폰이나 PC로 파일과 사진을 전송할 때도 유용하다. 구글은 두 기기가 16피트(약 4.8m) 이내의 거리에만 있으면 작동한다고 설명했다.

휴대폰과 PC 간 파일을 공유하는 방법은 클라우드에 파일을 업로드 및 다운로드하는 것부터 마이크로소프트의 ‘휴대폰과 연결(Phone Link)’, 삼성의 ‘퀵 셰어(Quick Share)’ 앱 같은 최신 접근 방식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하지만 구글은 지메일과 검색 기능을 통해 다른 솔루션보다 서비스를 훨씬 간단하고 효율적으로 제공하는 데 두각을 나타냈다. 니어바이 셰어를 사용하는 방법 역시 매우 간단하다. 


니어바이 세어 사용법

니어바이 셰어는 안드로이드 기기, 특히 안드로이드 6 이상을 실행하는 휴대폰과 태블릿에 이미 내장되어 있다. 윈도우 사용자는 앱을 다운로드해야 하는데, 윈도우 10 또는 11을 실행하고 있어야 한다. ARM 기기는 현재 지원하지 않는다.

설치한 앱에서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한 후에는 기기 공개 범위 설정을 확인하는 것을 추천한다. 친구, 연락처, 모든 사람과 공유하도록 설정하거나 완전히 해제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휴대폰에서는 니어바이 셰어를 활성화해야 한다. 기기의 설정 앱에서 블루투스와 위치, 니어바이 셰어가 켜져 있는지 확인한다. 윈도우 앱을 실행한 다음 블루투스와 와이파이에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한다. 

파일 공유를 시작하려면 파일을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클릭하고 ‘공유’를 선택한 다음 ‘주변 장치 찾기’에서 공유할 장치를 선택하면 된다. 누군가가 파일 공유를 시도하면 알림이 뜨며, 수락하면 공유가 진행된다. 혹은 파일 공유를 켜라는 알림이 뜰 수 있다. 

문제가 발생하면 각 기기에서 비행기 모드를 켰다가 다시 끈 다음 시도해 보자. 또한 기기가 물리적으로 가까이 있는지도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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