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워드프레스? 텀블러?” 나에게 맞는 해외 블로그 플랫폼 고르기

Michael Homnick | TechHive 2013.01.25
블로거(Blogger)
최적의 대상: 구글플러스, 피카사, 기타 구글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들
 
구글이 블로거(Blogger)를 만들어낸 파이라 랩(Pyra Labs)을 2002년에 인수했던 당시, 무료 블로그 플랫폼계에는 별다른 경쟁이 없었다. 그러나 시대가 변화하여, 이제 블로거는 구글의 다방면적인 힘과 다양한 웹 서비스 덕분에 블로그 세계에서 계속 힘을 발휘하고 있다.
 
구글의 이 서비스에 점점 더 적응할수록, 블로거를 다루는데도 훨씬 수월해진다. 예를 들어, 구글이 주장하는 1억 3,500만명의 구글+ 이용자들 중 하나라면, 자신의 블로그를 구글+ 프로필에 연결시키고, 게시물 속 특정 친구들의 프로필이나 페이지를 이용하여 그들을 “불러낼” 수도 있을 것이다. 또한 구글+와 피카사(Picasa) 웹 앨범 사진들 또한 게시물에 추가할 수 있다.
 
블로거는 구글+와 피카사의 사진을 손쉽게 블로그에 포스트할 수 있게 해준다.
 
다른 블로그 플랫폼들과 유사하게, 블로거는 “블로그스팟닷컴(blogspot.com)” 주소를 유지할 경우 무료 호스팅을 제공한다. .com, .net, .org,.info,.biz 도메인 등을 등록하는데는 일년에 (단지) 10달러정도를 내야 하지만, 커스텀 CSS 편집과 광고 없는 환경 등 무료가 아닌 기능을 부분을 찾기 어려울 정도라서, 이런 많은 무료 기능 지원이 많은 사람들에게 블로거 플랫폼의 매력을 느끼게 했을 것이다.
 
그 밖에도, 블로거 이용자들은 커스텀-편집 블로그 템플릿 기능을 쓸 수 있다. 그 기능이 표면적으로는 좋아 보이지만, 블로거 템플릿을 만들 때 느껴지는 단순하고, 조금은 구세대적인 느낌은, 좀 더 창의적인 블로그 디자인을 찾던 상당수 사용자들이 블로거를 사용하지 않도록 만든다. 그러나 블로거는 “다이나믹 뷰(dynamic view)”라 불리는 흥미로운 레이아웃 옵션을 제공하는데, 이를 통해 당신의 블로그 독자들이 몇 가지 다른 레이아웃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게 해준다.
 
블로거가 당신에게 적합한가? 검색엔진의 거인 구글과의 관계 덕분에, 블로거의 이용자들은 이 플랫폼이 상당히 직관적이고 사용하기에 용이하다고 느낄 것이다. 구글이 블로거에 제공하는 재정적 지원으로 인해 이용자들은 대부분의 기능과 업그레이드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당신이 현대적이고, 고품질 템플릿을 원한다면, 다른 플랫폼을 찾는 편이 낫다.
 
죽스(Jux)
최적의 대상: 특이한 외형과 모바일에 적합한 블로그를 찾는 이들
 
겨우 1년전에 출시된 죽스(Jux)는 블로그 업계에는 비교적 신참으로, 외관은 물론 사용하는 느낌도 경쟁자들과는 전혀 다른 플랫폼이다.
 
죽스의 개념은 간단하다: 당신의 콘텐츠를 화면 중앙과 전면에 크게, 풀스크린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더 자세히 이야기하자면, 이 플랫폼은 한마디, 장문의 글, 사진, 비디오, 심지어 구글 스트리트 뷰 (Google Street Views)까지도 현대적인 HTML5 레이아웃으로 포스트할 수 있게 해준다.
 
똑똑한 HTML5 활용의 장점은 관계적인 블로그 템플릿을 만드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 HTML5는 죽스 블로그가 아이패드상에서 보기에 최적화되어 있고, 제스처 지원, 가로보기와 세로보기 자동 변환 지원 등이 다 갖춰져 있음을 의미한다.
 
커스터마이제이션에 있어서, 죽스에는 전통적인 템플릿과 테마가 존재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블로그의 색상 구도, 폰트, 레이아웃의 몇 가지 요소들을 설정함으로써 블로그의 외형 상당부분을 제어할 수 있다. 반면, 포스트에서 문자 폰트와 사이즈를 변화시키는 것 이외의 다른 포맷은 실질적으로 없다시피 하다. 그렇기 때문에 글자 굵게 하기와 이탤릭 체로 만들기, 링크 집어넣기 같은 가장 기본적인 조작들을 수행할 때도 어느 정도의 기본적 HTML 지식이 필요하다.
 
죽스에서는 이미지가 포스트의 전체 화면을 차지하게 할 수 있다.
 
짧은 글, 사진, 글쓰기를 매력적이고, 현대적인 방식으로 공유할 플랫폼을 찾고 있다면, 죽스가 이런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것이다. 그러나 사후-포매팅 툴의 부재는, 죽스가 원하는 대로만 당신의 포스트가 보여짐을 의미한다(비록 그게 꽤나 멋있어 보이더라도). 커스터마이제이션 도구가 없다는 점을 받아들일 수 없다면, 워드프레스나 블로거가 당신에게 더욱 적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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