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인텔의 맥아피 인수 이유 '3가지 가능성'

Jared Newman | PCWorld 2010.08.20

인텔이 보안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맥아피를 인수한다고 지난 19일 밝힌 가운데, 그 여파와 의미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텔은 맥아피를 미화 76억 8,000만 달러에 있수했으며 이로써 맥아피는 인텔의 자회사로 편입되게 된다. 맥아피의 기존 비즈니스가 극단적으로 변화할 가능성은 낮다.

 

인텔이 맥아피를 인수한 이유가 무엇일까? 가능성 있는 추측들은 다음과 같다.

 

뻔한 대답 : 맥아피 인수가 필요했다

테크크런치가 지적한 것처럼, 맥아피는 최근 트러스트 디지털과 텐큐브를 인수했다. 이들은 모두 모바일 보안 전문 기업들이다.

 

트러스트 디지털은 아이폰을 비롯해 여러 스마트폰을 위한 기업용 보안 솔루션을 제공했었으며, 텐큐는 웨이브시큐어라는 소비자용 스마트폰 보안 솔루션을 공급했었다.

 

괴상한 대답 : 인텔 컴퓨팅

미고(Meego)를 까먹지 말자. 인텔과 노키아가 스마트폰 및 태블릿, 넷북을 위해 공동으로 개발햇던 운영체제 말이다.  

 

미고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보안이 필요하다. 인텔이 산하에 보안 기업을 보유한다면 당연히 도움을 기대할 수 있다.

 

현실적인 대답 : 새로운 제품

인텔의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그룹의 대표 리니 제임스는 러이터와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인터넷 TV나 모바일 기기등 네트워크형 기기 분야에서 많은 활동을 벌이고 있다. 그 중 하나는 하드웨어를 통해 보안성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인텔의 보도자료에는 '한 제품'이 내년 선보일 것이라고 소개돼 있다.

 

일각에서는 인텔이 차세대 미드필드 모바일 칩을 탑재한 구글 TV나 모바일 기기를 출시할 때, 이들과 결합된 하드웨어를 출시할 수도 있다고 관측한다. 인텔의 네트워크 제품에 안정성을 보장해주는 제품일 것이라는 예상이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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