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잉크 모드도 지원?' HTC 디자이어 HD 사양 누출

Brennon Slattery | PCWorld 2010.07.19

잇달아 스마트폰 히트작을 선보이고 있는 HTC가 또 하나의 비밀 병기를 준비하고 있다. HTC 디자이어 HD라는 이름의 새로운 스마트폰은 기존 디자이어 모델의 후속작으로 최근 인터넷에 그 사양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수퍼E트레이어(SuperETrader)라는 온라인 판매상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HTC 디자이어 HD는 올해 10월 출시될 예정으로 '에이스'라는 이름으로도 불리고 있다.

 

주요 사양으로는 4.3인치 WVGA 터치 스크린, 800만 화소 카메라, 1GHz 퀄컴 프로세서, 안드로이드 2.2 운영체제, 720P 동영상 촬영, Xvid 동영상 채생, SRS 서라운드 사운드, 안면인식, 플래시 10 지원, 4GB 내장 메모리, 유니바디 알루미늄 디자인, E리더 기능 등이 거론됐다.

 

이 중 가장 눈길을 끄는 요소는 E리더 기능과 유니바디 알루미늄 디자인이다. 기존 스마트폰용으로 이미 다수의 E리더 앱이 등장하고 있다. HTC가 과언 어떠한 E리더 기능을 추가한 것인지가 관건이다.

 

일각에서는 픽셀Qi가 선보였던 3 스크린 모드, 즉 2색 모드 및 블랙앤 화이트 전자 잉크 모드를 지원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유니바디 디자인은 애플이 자사의 맥북 라인에서 선보였던 구조로 아이폰에 필적하는 디자인을 기대하게 한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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