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MS 프리" 가상 리눅스 데스크톱 발표

Eric Lai | Computerworld 2008.12.05

IBM이 캐노니컬과 손잡고 우분투 리눅스를 기반으로 로터스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을 조합한 가상 소프트웨어 번들을 발표했다. 양사는 이 제품이 기존의 윈도우 PC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스위트를 구동하는 것보다 월등히 저렴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이번 발표는 데스크톱 환경에 대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지배력에 끊임없이 도전해 온 IBM의 새로운 공격으로 평가된다.

 

IBM에 따르면, 이번에 발표한 가상 리눅스 데스크톱 스위트는 대기업의 경우 직원 1인당 59달러 정도에 불과하다. 이 가격에는 버추얼 브리지가 제공하는 데스크톱 가상화 소프트웨어인 VERDE 가격이 49달러, 우분투 리눅스 지원에 대한 가격 10달러만 적용된 것으로, 로터스 심포니 오피스 소프트웨어는 무료로 제공되는 셈이다.

 

여기에 로터스 노츠 이메일과 세임타임 메시징, 기타 협업 툴을 추가해 완전한 오피스 솔루션을 갖춘다 하더라도 비용은 사용자당 258달러에 그친다.

 

IBM 리눅스 전략 담당 임원인 이나 쿠즈넷소바는 “데스크톱 PC의 수명을 연장해 하드웨어 비용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유지보수에 들어가는 인력 비용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쿠즈넷소바는 “이번 발표를 시작으로 앞으로 수많은 솔루션들이 소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IBM은 지난 8월 로터스 오피스 및 협업 소프트웨어를 레드햇이나 우분투 등의 리눅스 배포판에 번들하기 쉽도록 재구성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IBM과 캐노니컬은 번들 제품을 리셀러는 통한 유통은 물론, 직접 판매도 할 계획이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 웹과 같이 호스팅 기반의 서비스로 제공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쿠즈넷소바는 “현재로서는 밝힐 수 없지만, 그 부분도 충분히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하지만 IBM이 제시한 수치만으로는 비용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다. 쿠즈넷소바도 IBM의 비용 계산에 기존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사용자의 마이그레이션에 드는 비용이나 추가로 필요한 네트워킹이나 호스트 하드웨어 비용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인정했다.

 

또한 VM웨어나 시트릭스,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경쟁 제품을 기반으로 가상화를 구현했을 때와의 비교도 이뤄지지 않았다. 쿠즈넷소바는 “비스타 기반의 오피스 2007로 마이그레이션하는 것보다 저렴하다는 것은 확실하다”고 덧붙였다.  eric_lai@computer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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