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어러블컴퓨팅

피트니스 밴드 베이시스 매각 대상 모색 중 “애플? 구글?”

Jon Phillips | TechHive 2014.02.18
뛰어난 기능을 보유한 활동 추적 손목밴드로 잘 알려져 있는 베이시스(Basis)가 매각 대상을 모색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 일요일, 테크크런치(TechCrunch)는 익명의 관계자 말을 빌어 베이시스가 “모든 기업”들과 매각에 대해서 논의하고 있으며, 만일 매각 대상을 찾지 못한다면 연구 개발 지원을 위한 투자를 받아야 한다고 보도했다.

“모든 기업”에는 어떤 기업들이 포함될까? 테크크런치 보도에 따르면, 구글과 애플뿐만 아니라 삼성과 마이크로소프트도 대상에 포함되어 있다.

2014년에는 웨어러블과 관련된 인수 소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상대적으로 작은 업체(베이시스, 피트비트(Fitbit), 페블(Pebble) 등)들이 관련 기술을 개발한 상태고, 웨어러블 혁신에 합류한 대형 기업들은 막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기술을 인수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페이스북이 스냅챗(Snapchat)을 인수한 것이나, 구글이 네스트(Nest)를 인수한 것도 이와 같은 맥락으로 해석할 수 있다.

많은 활동 추적 손목밴드 중에서 베이시스의 제품은 더 정확한 칼로리 소모량 측정과 수면 패턴 인식을 위한 심장 박동수, 피부의 온도, 땀 측정 등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REM 수면 측정 기술도 독보적이다.

최근 애플이 혈압 측정부터 심장 마비 예측까지 헬스케어와 관련된 웨어러블 기술에 관심이 있다는 보도가 나온 만큼, 이런 센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베이시스와 같은 기업을 인수하는 것은 자연스러워 보인다. 베이시스의 하드웨어는 기술면에서 매우 뛰어나지만, 디자인 측면에서는 두껍고 크다. 애플이 이런 문제를 해결해줄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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