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04

무선 충전 되는 에어팟 케이스 출시 루머가 암시하는 것은?···에어파워의 존재

Michael Simon | Macworld
2017년 12월 아이폰 X가 출시된 이후로 많은 것이 변했다. 애플 최초의 스마트 스피커인 홈팟, 애플 워치 새 시리즈, 홈 버튼이 없는 아이패드 프로, 신형 맥북 프로, 맥북 에어, 맥 미니, 아이폰 등의 새로운 제품군이 잇달아 탄생했다. 아이폰 X와 함께 출시될 예정이었지만 아직 공개되지 않은 제품은 두 가지다. 무선 충전이 지원되는 에어팟 케이스, 에어파워 충전 매트다. 이런 상황이 곧 바뀔지 모른다.

애플과 관련된 분석 적중률이 높은 애널리스트 밍치 쿠오는 9to5맥을 통해 애플이 드디어 무선 충전을 지원하는 에어팟을 출시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아마도 충전 케이스에서의 별도 지원을 가리키는 의미일 확률이 크다. 필 쉴러가 “별도의 무선 충전 케이스”라고 언급한 제품의 출시 일자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2018년 에어파워와 함께 출시될 것이라는 추측이 많았다.

이 두 제품이 연내에 출시될 가능성은 없다. 그간 에어파워의 개발이나 출시에 대한 새로운 소식은 한 건도 없었고 애플 웹 사이트에서도 제품 안내 페이지가 모두 삭제돼, Macworld의 필진을 포함한 많은 이들이 에어파워 프로젝트가 전면 중단됐을 가능성을 생각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쿠오의 주장은 에어파워 출시 가능성에 한 가닥 빛을 비춘다. 애플이 2019년 1분기에 에어팟용 무선 충전 케이스를 내놓는다면, 물론 올 한해 동안 추측된 발매 일자가 모두 틀렸기 때문에 이 가정은 매우 확률이 희박하기는 하지만, 에어파워 역시 출시가 멀지 않았다는 의미일 수 있다. 무선 에어팟 케이스가 출시될 경우에도 애플 워치처럼 독점 기술 때문에 대다수 무선 충전 패드에서 사용할 수 없을 것이다. 따라서 애플이 권장하는 고가의 서드파티 무선 충전 패드나 애플 자체 솔루션이 필요할 것이다.
 
ⓒADAM PATRICK MURRAY


게다가 무선 충전을 지원하는 에어팟의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9to5맥에 따르면, 쿠어는 현재 케이스보다 제조 비용이 더 높은 ‘리지드 플렉스 보드’를 사용할 것이며, 케이스가 닫히는 부분과 경첩 부분도 미적, 공학적 목적으로 재설계됨에 따라 제조 비용이 상승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애플 웹 사이트에서 에어팟 케이스를 별도로 판매하지는 않지만, 애플 서포트 같은 파손 및 분실 보험 서비스에 가입할 경우 69달러로 케이스를 재구매할 수 있다. 에어팟 무선 케이스의 경우 구입가가 99달러에 육박할 수 있다.

아마존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20달러짜리 무선 충전기가 작동할지, 그렇지 않을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69달러 이상의 가격은 매우 비싸다고 할 수 있다. 만일 그렇다고 하더라도, 2017년 에어파워를 언급했을 때처럼 새로운 인터페이스나 스마트폰까지 함께 충전할 수 있는 멋진 기능은 없다고 봐야 한다. 아이폰을 사면 무선 충전을 할 수 있지만, 무선 충전이 지원되는 신형 에어팟 케이스를 70~100달러나 주고 사야 한다면, 에어파워로 시너지를 얻을 수 없는 상태에서는 너무 과하다.

쿠오는 또한, 2020년 에어팟이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으로 바뀔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구체적인 사항은 밝히지 않았다. 지금까지는 “헤이, 시리” 음성 지원과 방수 기능이 추가될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아이폰 7에서 헤드폰 잭이 빠진 이후, 블루투스를 통한 오디오 재생, 무선 충전은 계속 중요한 관심사였다. 에어파워 패드가 연기되면서 무선 주변 기기에 대한 기대가 한풀 꺾이기는 했지만, 내년 초 에어팟 무선 충전 케이스가 출시된다면 다시 불씨가 되살아날 수 있을 것이다. 그때를 대비해 연말 선물로 애플 스토어 기프트 카드를 챙겨 놔야 할 때일지도 모른다. editor@itworld.co.kr 


2018.12.04

무선 충전 되는 에어팟 케이스 출시 루머가 암시하는 것은?···에어파워의 존재

Michael Simon | Macworld
2017년 12월 아이폰 X가 출시된 이후로 많은 것이 변했다. 애플 최초의 스마트 스피커인 홈팟, 애플 워치 새 시리즈, 홈 버튼이 없는 아이패드 프로, 신형 맥북 프로, 맥북 에어, 맥 미니, 아이폰 등의 새로운 제품군이 잇달아 탄생했다. 아이폰 X와 함께 출시될 예정이었지만 아직 공개되지 않은 제품은 두 가지다. 무선 충전이 지원되는 에어팟 케이스, 에어파워 충전 매트다. 이런 상황이 곧 바뀔지 모른다.

애플과 관련된 분석 적중률이 높은 애널리스트 밍치 쿠오는 9to5맥을 통해 애플이 드디어 무선 충전을 지원하는 에어팟을 출시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아마도 충전 케이스에서의 별도 지원을 가리키는 의미일 확률이 크다. 필 쉴러가 “별도의 무선 충전 케이스”라고 언급한 제품의 출시 일자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2018년 에어파워와 함께 출시될 것이라는 추측이 많았다.

이 두 제품이 연내에 출시될 가능성은 없다. 그간 에어파워의 개발이나 출시에 대한 새로운 소식은 한 건도 없었고 애플 웹 사이트에서도 제품 안내 페이지가 모두 삭제돼, Macworld의 필진을 포함한 많은 이들이 에어파워 프로젝트가 전면 중단됐을 가능성을 생각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쿠오의 주장은 에어파워 출시 가능성에 한 가닥 빛을 비춘다. 애플이 2019년 1분기에 에어팟용 무선 충전 케이스를 내놓는다면, 물론 올 한해 동안 추측된 발매 일자가 모두 틀렸기 때문에 이 가정은 매우 확률이 희박하기는 하지만, 에어파워 역시 출시가 멀지 않았다는 의미일 수 있다. 무선 에어팟 케이스가 출시될 경우에도 애플 워치처럼 독점 기술 때문에 대다수 무선 충전 패드에서 사용할 수 없을 것이다. 따라서 애플이 권장하는 고가의 서드파티 무선 충전 패드나 애플 자체 솔루션이 필요할 것이다.
 
ⓒADAM PATRICK MURRAY


게다가 무선 충전을 지원하는 에어팟의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9to5맥에 따르면, 쿠어는 현재 케이스보다 제조 비용이 더 높은 ‘리지드 플렉스 보드’를 사용할 것이며, 케이스가 닫히는 부분과 경첩 부분도 미적, 공학적 목적으로 재설계됨에 따라 제조 비용이 상승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애플 웹 사이트에서 에어팟 케이스를 별도로 판매하지는 않지만, 애플 서포트 같은 파손 및 분실 보험 서비스에 가입할 경우 69달러로 케이스를 재구매할 수 있다. 에어팟 무선 케이스의 경우 구입가가 99달러에 육박할 수 있다.

아마존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20달러짜리 무선 충전기가 작동할지, 그렇지 않을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69달러 이상의 가격은 매우 비싸다고 할 수 있다. 만일 그렇다고 하더라도, 2017년 에어파워를 언급했을 때처럼 새로운 인터페이스나 스마트폰까지 함께 충전할 수 있는 멋진 기능은 없다고 봐야 한다. 아이폰을 사면 무선 충전을 할 수 있지만, 무선 충전이 지원되는 신형 에어팟 케이스를 70~100달러나 주고 사야 한다면, 에어파워로 시너지를 얻을 수 없는 상태에서는 너무 과하다.

쿠오는 또한, 2020년 에어팟이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으로 바뀔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구체적인 사항은 밝히지 않았다. 지금까지는 “헤이, 시리” 음성 지원과 방수 기능이 추가될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아이폰 7에서 헤드폰 잭이 빠진 이후, 블루투스를 통한 오디오 재생, 무선 충전은 계속 중요한 관심사였다. 에어파워 패드가 연기되면서 무선 주변 기기에 대한 기대가 한풀 꺾이기는 했지만, 내년 초 에어팟 무선 충전 케이스가 출시된다면 다시 불씨가 되살아날 수 있을 것이다. 그때를 대비해 연말 선물로 애플 스토어 기프트 카드를 챙겨 놔야 할 때일지도 모른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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