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8.03

IDG 블로그 | 모토 G와의 48시간… “저가형 안드로이드 폰의 표준 업그레이드”

JR Raphael | Computerworld
3년 전 만해도 필자에게 약정 없이 200달러 수준의 스마트폰을 구입할 수 있느냐고 물어본다면 가능은 하지만 굉장히 조악한 제품이라고 이야기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제 이러한 생각은 바뀌었다.

현재 필자의 손에는 220달러 짜리 언락 스마트폰이 들려있다. 통신사 선택이 자유롭고 약정도 없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동일한 모델 중에서도 고급형으로, 스토리지를 낮추면 단돈 180달러에도 구입할 수 있다.

그리고 이 제품은 정말 훌륭하다.


모토로라의 새로운 3세대 모토 G(Moto G)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다. 오리지널 모토 G는 2013년 출시 당시 저가형 제품이 얼마나 발전될 수 있는지 보여주었는데, 지난 주 화요일에 발표된 최신 제품은 ‘가격 대비 훌륭’한 제품에서 그냥 ‘훌륭’한 제품으로 업그레이드되었다.

3번째 모토 G
3세대 모토 G는 기본적으로는 이전 모델과 같고 몇 가지 차이가 있다. 모토 G는 엄청 대단하지는 않지만 매력적인 제품이다. 최고가 제품만큼 고급스러워 보이지는 않지만 디자인이 꽤 괜찮으며 만듬새도 훌륭하다. 또한 수심 1m에서 30분 정도 수영할 수 있는 방수 기능을 갖추고 있다.

뒷면 플라스틱 패널을 총 10가지 색상 중 고를 수 있는데, 색상은 일반적인 검정색에서 파란색, 그리고 화려한 네온 빛깔의 노란색이나 초록색 등 다양하다. 후면 패널은 교체가 가능하기 때문에 언제든 원하는 색상을 구입해서 바꿀 수 있다. 카메라 렌즈와 모토의 M 표시가 들어있는 메탈 스트립은 단조로움을 피하는 역할을 한다.


모토로라의 모토 메이커(Moto Maker) 사이트에서 제품을 구입하면 이 스트립 색상도 원하는대로 고를 수 있다. 이러한 개인화에는 추가 비용이 들지 않는다. 모토 G는 이 외에도 아마존과 베스트바이에서 구입할 수 있다.


사양
5인치 화면을 장착한 모토 G는 한 손으로 들고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2014 모토 X(5.2인치 디스플레이에 좁은 베젤 장착)와 크기가 같다. 후면 패널의 질감은 촉감이 뛰어나지는 않지만 손에서 미끄러지는 등의 사고를 방지해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모토 G의 720p 디스플레이는 고급형 스마트폰의 고해상도에 비해서는 뒤처지지만, 일반적으로 사용하기에 크게 문제가 없다.

모토 G는 스냅드래곤 410 MSM8916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지루한 사양이 아닌 실 사용 측면에서 이야기해보자. 지난 이틀간 사용하면서 애니매이션 처리에 있어서 미미한 지연 현상을 발견했으나, 일반적인 사용자들은 눈치채지 못할 수준이었다.

필자가 사용한 220달러 모델은 RAM 2GB, 내장 스토리지 16GB를 탑재했다. 180달러 모델은 RAM 1GB, 내장 스토리지 8GB를 탑재했다. RAM의 1GB 차이가 일상적인 사용에 차이를 만들 수 있어서, 예산이 180달러 뿐일 경우엔 어쩔 수 없지만, 가능하면 220달러 모델을 선택하길 권한다.


48시간 동안 사용해보면서 필자에게 가장 매력적이었던 부분은 바로 배터리 사용 시간이다. 여태껏 한번도 배터리에 대해서 걱정한 적이 없다. 4시간 동안 화면을 킨 상태로 사용했지만 하루에 배터리 잔량이 50% 미만으로 내려가지 않았다. NFC 지원이 빠져있는 부분은 아쉽다.

소프트웨어 측면을 살펴보자. 모토 G는 인위적인 수정이나 블로트웨어 등이 없이 구글의 깨끗하고 직관적인 안드로이드 5.1.1 롤리팝 인터페이스를 이용할 수 있다. 휴대폰을 집어 들었을 때 시간과 지연된 알림을 확인할 수 있는 모토 디스플레이(Moto Display)같은 유용한 모토로라의 기능 정도만 추가되었을 뿐이다.


모토 디스플레이의 새로운 미디어 제어 기능

마지막으로 카메라를 보자. 구글 넥서스 6와 마찬가지로 1,3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기본 설정으로 테스트 사진을 몇 장 찍었는데 고가 제품과 별 차이가 없는 품질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었다. 다음은 몇 가지 예인데, 보정은 전혀 하지 않은 것이다.









결론
1세대 모토 G가 등장한 이후 저가형 안드로이드 폰은 많이 발전되었고, 현재 시중에는 쓸만한 저가형 제품이 많다. 그러나 그 중에서도 모토로라의 모토 G는 뛰어난 소프트웨어와 배터리 사용시간, 개인화가 가능한 본체, 훌륭한 카메라 등으로 200달러 대 스마트폰의 표준을 재정의했다.

돈이 많다면 더 많은 기능, 더 고급스러운 디자인, 더 강력한 프로세서 등을 탑재한 고가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추가’ 기능에 신경 쓰지 않고, 탄탄하고 다재다능한 스마트폰을 찾는다면 모토 G가 훌륭한 선택이 될 것이다. editor@itworld.co.kr


2015.08.03

IDG 블로그 | 모토 G와의 48시간… “저가형 안드로이드 폰의 표준 업그레이드”

JR Raphael | Computerworld
3년 전 만해도 필자에게 약정 없이 200달러 수준의 스마트폰을 구입할 수 있느냐고 물어본다면 가능은 하지만 굉장히 조악한 제품이라고 이야기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제 이러한 생각은 바뀌었다.

현재 필자의 손에는 220달러 짜리 언락 스마트폰이 들려있다. 통신사 선택이 자유롭고 약정도 없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동일한 모델 중에서도 고급형으로, 스토리지를 낮추면 단돈 180달러에도 구입할 수 있다.

그리고 이 제품은 정말 훌륭하다.


모토로라의 새로운 3세대 모토 G(Moto G)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다. 오리지널 모토 G는 2013년 출시 당시 저가형 제품이 얼마나 발전될 수 있는지 보여주었는데, 지난 주 화요일에 발표된 최신 제품은 ‘가격 대비 훌륭’한 제품에서 그냥 ‘훌륭’한 제품으로 업그레이드되었다.

3번째 모토 G
3세대 모토 G는 기본적으로는 이전 모델과 같고 몇 가지 차이가 있다. 모토 G는 엄청 대단하지는 않지만 매력적인 제품이다. 최고가 제품만큼 고급스러워 보이지는 않지만 디자인이 꽤 괜찮으며 만듬새도 훌륭하다. 또한 수심 1m에서 30분 정도 수영할 수 있는 방수 기능을 갖추고 있다.

뒷면 플라스틱 패널을 총 10가지 색상 중 고를 수 있는데, 색상은 일반적인 검정색에서 파란색, 그리고 화려한 네온 빛깔의 노란색이나 초록색 등 다양하다. 후면 패널은 교체가 가능하기 때문에 언제든 원하는 색상을 구입해서 바꿀 수 있다. 카메라 렌즈와 모토의 M 표시가 들어있는 메탈 스트립은 단조로움을 피하는 역할을 한다.


모토로라의 모토 메이커(Moto Maker) 사이트에서 제품을 구입하면 이 스트립 색상도 원하는대로 고를 수 있다. 이러한 개인화에는 추가 비용이 들지 않는다. 모토 G는 이 외에도 아마존과 베스트바이에서 구입할 수 있다.


사양
5인치 화면을 장착한 모토 G는 한 손으로 들고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2014 모토 X(5.2인치 디스플레이에 좁은 베젤 장착)와 크기가 같다. 후면 패널의 질감은 촉감이 뛰어나지는 않지만 손에서 미끄러지는 등의 사고를 방지해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모토 G의 720p 디스플레이는 고급형 스마트폰의 고해상도에 비해서는 뒤처지지만, 일반적으로 사용하기에 크게 문제가 없다.

모토 G는 스냅드래곤 410 MSM8916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지루한 사양이 아닌 실 사용 측면에서 이야기해보자. 지난 이틀간 사용하면서 애니매이션 처리에 있어서 미미한 지연 현상을 발견했으나, 일반적인 사용자들은 눈치채지 못할 수준이었다.

필자가 사용한 220달러 모델은 RAM 2GB, 내장 스토리지 16GB를 탑재했다. 180달러 모델은 RAM 1GB, 내장 스토리지 8GB를 탑재했다. RAM의 1GB 차이가 일상적인 사용에 차이를 만들 수 있어서, 예산이 180달러 뿐일 경우엔 어쩔 수 없지만, 가능하면 220달러 모델을 선택하길 권한다.


48시간 동안 사용해보면서 필자에게 가장 매력적이었던 부분은 바로 배터리 사용 시간이다. 여태껏 한번도 배터리에 대해서 걱정한 적이 없다. 4시간 동안 화면을 킨 상태로 사용했지만 하루에 배터리 잔량이 50% 미만으로 내려가지 않았다. NFC 지원이 빠져있는 부분은 아쉽다.

소프트웨어 측면을 살펴보자. 모토 G는 인위적인 수정이나 블로트웨어 등이 없이 구글의 깨끗하고 직관적인 안드로이드 5.1.1 롤리팝 인터페이스를 이용할 수 있다. 휴대폰을 집어 들었을 때 시간과 지연된 알림을 확인할 수 있는 모토 디스플레이(Moto Display)같은 유용한 모토로라의 기능 정도만 추가되었을 뿐이다.


모토 디스플레이의 새로운 미디어 제어 기능

마지막으로 카메라를 보자. 구글 넥서스 6와 마찬가지로 1,3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기본 설정으로 테스트 사진을 몇 장 찍었는데 고가 제품과 별 차이가 없는 품질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었다. 다음은 몇 가지 예인데, 보정은 전혀 하지 않은 것이다.









결론
1세대 모토 G가 등장한 이후 저가형 안드로이드 폰은 많이 발전되었고, 현재 시중에는 쓸만한 저가형 제품이 많다. 그러나 그 중에서도 모토로라의 모토 G는 뛰어난 소프트웨어와 배터리 사용시간, 개인화가 가능한 본체, 훌륭한 카메라 등으로 200달러 대 스마트폰의 표준을 재정의했다.

돈이 많다면 더 많은 기능, 더 고급스러운 디자인, 더 강력한 프로세서 등을 탑재한 고가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추가’ 기능에 신경 쓰지 않고, 탄탄하고 다재다능한 스마트폰을 찾는다면 모토 G가 훌륭한 선택이 될 것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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