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파티션을 이용해 PC 한 대에 운영체제 2개 이상 설치하는 방법

Lincoln Spector | PCWorld 2015.04.07
한 대의 컴퓨터에 여러 운영체제를 구동할 수 있을까?

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방법도 매우 쉽다. 물론, 모든 운영체제가 자신의 하드웨어와 호환되어야만 한다. PC가 5년 이내의 제품이라면 윈도우 7과 8, 그리고 대부분의 리눅스 운영체제를 구동할 수 있을 것이다. 윈도우의 경우에는 각기 유료 라이선스가 필요하다는 점만 기억해두면 된다.

이 기사에서는 윈도우 7이 설치된 PC에 윈도우 8을 추가 설치하는 방법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세부적인 차이만 있을 뿐 큰 그림은 다른 운영체제를 설치할 때에도 동일하다.

먼저, 윈도우의 자체 툴(제어판 > 파일 히스토리 > 시스템 이미지 백업)을 이용하거나 백블레이즈(Backblaze)나 크래시플랜(CrashPlan) 같은 서드파티 백업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이미지 백업을 만들어 두어서 시스템을 보호해야 한다. 백업하기 전에는 다음에 설명할 방법을 시행하지 않기를 권한다.

백업을 하고나면, 드라이브에 새로운 파티션을 만든다. 마이크로소프트에 따르면, 윈도우 설치용 공간은 최소 20GB가 필요하다. 필자는 60GB 이하로 시도해보지 않았다.

새로운 파티션을 준비하면, 윈도우 8 DVD나 플래시 드라이브로 부팅한다. 설치 마법사를 진행할 때 다음의 두가지 질문을 주목하길 바란다.

•설치 유형을 선택하세요.
여기서는 사용자 지정: 윈도우만 설치(고급)을 선택한다.



•윈도우를 설치할 위치를 지정하세요.
방금 만든 새로운 파티션을 선택한다.



다른 옵션은 원하는대로 선택하면 된다. 이 두가지 질문이 듀얼 부팅에 영향을 주는 것들이다.

설치하고나면 PC를 부팅했을 때 어느 운영체제를 선택할 것인지 묻는 메뉴가 나타난다.



파티션을 이용하는 법 외에 VM웨어 플레이어(VMWare Player)나 버추얼박스(VirutalBox)같은 가상 머신 프로그램을 선택한 후, 프로그램 내에 하위 운영체제로 설치할 수 있다. 이 기사에서 설명한 것과 달리 주 환경을 바꿀 필요는 없지만, 가상 머신은 나름의 문제가 있으며, 모든 것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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