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서비스 / 윈도우

윈도우 프로그램을 브라우저 탭에서 구동하는 법

Ian Paul | PCWorld 2015.03.04
윈도우 프로그램을 USB 스틱에서 구동할 수 있도록 하는 소프트웨어로 잘 알려져 있는 카메요(Cameyo)가 윈도우 데스크톱 프로그램을 브라우저에서 무료로 구동할 수 있게 하는 가상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카메요는 다양한 오픈소스 프로그램을 기본으로 제공하며, 필요한 것을 찾지 못하면 EXE 파일을 올려서 사용할 수도 있다. 카메요는 완벽하지 않다. 가상화 프로그램은 다소 구동이 느리며, 어떤 기능은 작동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메요는 원래 사용하는 PC 외에서도 원하는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시작하기
먼저, 카메요 계정에 가입하고, 드롭박스 계정을 카메요에 연결시켜야 한다. 연결하고나면 가상화된 카메요 앱들을 이용할 때 드롭박스 폴더 안에 \Apps\Cameyo\Desktop의 파일에 접근할 수 있다. 카메요를 이용해서 만들어진 파일도 이 위치에 저장된다.

가상화 프로그램 내에서는 마치 일반 윈도우 시스템을 이용하는 것처럼 파일을 찾아볼 수 있다.

프로그램 시작하기



가상화 프로그램을 시작하는 것은 간단하다. 그냥 프로그램 이름에 마우스를 가져가면 나타나는 재생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프로그램이 시작되고 윈도우 데스크톱처럼 사용할 수 있다.

단지, 카메요 브라우저 프로그램 내에서 파일 시스템을 살펴볼 때에는 PC에 저장된 파일에 엑세스할 수 없다는 것을 기억해 두어야 한다. 마치 브라우저에서 별도의 윈도우 시스템을 구동하는 것 같은 개념이다. 파일을 불러오거나 저장하는 방법은 드롭박스 계정에 연결된 RemoteUser1이나 RemoteUser2 뿐이다.

카메요의 프로그램
카메요를 이용하면, 브라우저 창에서 사용할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들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일반 사용자에게는 그 중 일부만 사용할만하다. 예를 들어, VLC 같은 경우는 테스트해 본 결과 잘 작동하지 않았다. 이 외에 동영상 재생 프로그램들은 소리가 안나오는 등 쓸만하지 않았다.



추천할 만한 프로그램은 사진 편집을 위한 이르판뷰(Irfanview), 파일 압축용 7Zip, 그리고 오디오 파일용인 오데서티(Audacity) 정도다.

한번 사용해 보면서 살펴보면, 이 외에도 쓸만한 프로그램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하지 않아도 사용해볼 수 있다는 것이 카메요의 또 다른 장점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더불어서 항상 EXE 파일을 업로드해서 필요한 특정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도 있다.

카메요를 계속 사용하는 것은 추천하기 어렵지만, 크롬북이나 브라우저에서 데스크톱 프로그램을 이용해야 할 때에 좋은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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