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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단계로 끝내는 안드로이드 보안 안심 감사

JR Raphael | Computerworld 2017.11.21


5단계. 안드로이드 앱 검사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는지 확인한다.
안드로이드는 오래 전부터 사용자의 디바이스에 나쁜 코드나 의심스러운 활동이 있는지 감시하는 기능이 있었다. 서드파티 앱이나 애드온도 필요없다. 비교적 최신 디바이스라면 기본값으로 활성화되어 있겠지만, 모든 설정이 제대로 켜져 있고 정해진 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해 보는 것도 좋다.



구글 플레이 프로텍트는 안드로이드 8.0 오레오부터는 기본 기능으로 탑재되지만, 이전 버전의 경우는 플레이 스토어의 메뉴에서 찾을 수 있다. ‘기기에 보안 위협이 있는지 검색’을 체크하는 것으로 설정은 끝이다. 이 기능은 안드로이드 앱의 인증 시스템이 디바이스의 모든 앱을 설치 후에도 감시해 어떤 것도 위험요소가 되지 않도록 해 준다. 검사는 백그라운드에서 조용히 이루어지며, 수상한 앱이 발견되기 전에는 사용자를 성가시게 만들지 않는다.

6단계. 자신의 지혜로운 앱 다운로드 습관을 칭찬한다.
필자의 칼럼을 읽는 독자라면 이것까지 이야기할 필요가 없을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안드로이드 보안이라는 주제에 대해 생각할 때, 약간의 책임감을 가지고 앱을 다운로드할 때는 상식적으로 판단해야 한다.

구글의 보안 메커니즘은 때에 따라 실패할 수도 있다.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하지만 심지어 수상스러운 앱이 플레이 스토어에 침투했다고 해도 플레이 프로텍트가 사용자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극히 작은 가능성마저 차단해 버린다.

보통 PC로 웹 서핑을 할 때도 뭔가를 다운로드하기 전에는 몇 가지 확인하는 것이 있다. 다운로드 횟수나 전반적인 리뷰 같은 것들이다. 안드로이드 앱을 다운로드할 때는 앱이 요청하는 승인 사항이 적절한 수준인지 생각해 봐야 한다. 의심스러울 때는 개발자 이름을 클릭해 어떤 것을 만들었는지 확인해 볼 수도 있다. 다운로드하는 것이 어떤지 확실하지 않을 때는 아무 웹 사이트나 제대로 된 서드파티 사이트가 아닌 곳에서 앱을 다운로드하지 말아야 한다. 이런 앱들도 설치되기 전에 구글의 자체 보안 시스템이 검사를 하지만, 플레이 스토어보다는 의심스러운 것을 만날 가능성이 크다.

안드로이드 디바이스는 기본값으로 출처를 알 수 없는 앱을 설치하지 않도록 되어 있다. 만약 일부러 혹은 실수로 허용했다고 하더라도 경고 메시지가 나타나기 마련이다. 안드로이드 앱이 사용자의 명시적인 허락없이 마술처럼 저절로 설치되는 경우는 없다.

7단계. 보안의 기본을 재점검한다.
또 한 가지 하나 마나 한 이야기가 있다. 만약 생체 보안이나 PIN, 패턴, 패스워드 등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당장 설정해야 한다.

보안 전문가 누구를 붙잡고 물어봐도 대답은 같을 것이다. 보안에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는 사용자 스스로 보호에 실패하기 때문이다. 사용자가 가장 약한 고리이다.

생각해 보자. 만약 자신의 안드로이드 폰이 아무런 패스워드가 없다면, 모든 데이터는 그저 거기에서 어떤 식으로든 방치된 상태가 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여기에는 이메일이나 문서, 소셜 미디어 계정, 모든 사진이 들어 있다.

요즘 안드로이드 폰은 아무런 번거로움없이 디바이스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해준다. 바로 자동잠금 해제로, 이미 입증된 안전한 조건에서는 스마트폰을 자동으로 잠금해제가 되도록 해 준다. 즉 집에 있거나 믿을만한 블루투스 디바이스와 연결되거나 아니면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등의 상황에서는 자동으로 잠금해제가 되며, 그렇지 않은 경우에나 추가적인 보안 장치가 등장한다.



이제 더는 자신의 안드로이드 디바이스를 전혀 보호되지 않은 상태로 방치할 명분이 없다.

8단계. 저장된 비밀번호를 살펴본다.
안드로이드의 자동 잠금해제 시스템 중 잘 언급되지 않는 것 중의 하나가 모바일 디바이스를 통해 액세스한 웹 사이트나 앱용 패스워드를 저장하는 기능이다. 안드로이드 보안 점검의 일환으로 구글이 어떤 비밀번호를 저장하고 있는지 확인해 보고, 당연히 오래됐거나 더는 사용자지 않는 것은 삭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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