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 생성형 AI을 비윤리적으로 사용한 적 있다”
64
%
자료 제목 :
직장 내 AI의 가능성과 함정
The Promises and Pitfalls of AI at Work
자료 출처 :
Salesfo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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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날짜 :
2023년 11월 15일
AIㆍML / 글로벌 트렌드

직장 내 생성형 AI 사용 정책이 필요한 이유…“비윤리적 사용례 절반 이상”

Gagandeep Kaur | Computerworld 2023.11.17
생성형 AI 도입이 확산하는 가운데, 직원이 승인되지 않은 도구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정책을 명확하게 정의해 잠재적으로 기업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상황을 방지해야 할 필요성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이는 14개국에 걸친 약 1만 4,000명의 정규직 직원을 대상으로 세일즈포스가 최근 실시간 주요 설문조사 결과다. 
 
ⓒ Getty Images Bank

조사 결과, 1/4 이상의 직장인(28%)이 직장에서 생성형 AI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 중 절반 이상은 고용주의 승인이나 허가 없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32%는 조만간 생성형 AI를 사용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생성형 AI 사용이 증가하는 주된 이유는 해당 기술이 생산성을 개선한다는 사실을 많은 사람이 인식했기 때문이다. 생성형 AI 사용자 71%는 이런 도구가 업무 생산성을 높여준다고 답했으며, 58%는 이 기술이 업무 몰입도를 높여준다고 답했다. 특히 응답자 거의 절반에 달하는 응답자는 생성형 AI 관련 전문 지식을 개발하면 직무 만족도를 높이고 직장을 더 잘 찾을 수 있으며, 소득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이는 기술 성장에 좋은 징조다. 맥킨지에 따르면, 생성형 AI는 잠재적으로 전 세계 경제에 연간 2조 6,000억 달러에서 4조 4,000억 달러에 이르는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정책 부재, 보안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세일즈포스가 올 초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73%가 생성형 AI에 위험성이 있다고 답했다. 생성형 AI 사용에 따르는 위험은 부정확한 결과와 지식 재산권 침해가 대표적이다. 하지만 안전하고 승인된 도구에 대한 정책과 명확성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생성형 AI 사용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는 점은 보안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허가되지 않거나 금지된 생성형 AI 도구 사용률은 인도에서 가장 높았다. 인도 지역 응답자의 64%가 경력 발전을 위해 이런 도구를 사용한다고 답했다. 비승인 생성형 AI 도구 사용률이 가장 낮은 국가는 43%가 사용한다고 답한 네덜란드였다.

명확하게 정의된 사용 정책이 없으면 기업은 위험에 노출될 뿐더러 생성형 AI의 잠재력을 충분히 실현하지 못할 수 있다. 약 79%의 기업이 생성형 AI 사용과 관련해 명확하게 정의된 정책을 마련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15%는 업무에 생성형 AI를 사용하는 정책을 느슨하게 정의하고 있으며, 37%는 정책이 없고 나머지 27%는 잘 모른다고 응답했다.


생성형 AI의 비윤리적 사용

무단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생성형 AI의 작업을 자신의 작업인 것처럼 전달하는 등의 비윤리적인 활동도 생겨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약 64%는 생성형 AI의 작업을 자신의 작업으로 속였으며, 41%는 취업 기회를 얻기 위해 자신의 생성형 AI 활용 역량을 과대포장하는 것을 고려한 적 있다고 답했다.

세일즈포스 조사에서는 교육 부족이라는 문제점도 드러났다. 약 70%의 응답자가 직장에서 안전하고 윤리적으로 생성형 AI를 사용하는 방법에 대한 교육을 이수하지 않았거나 전혀 받지 못했다. 세일즈포스의 최고 윤리 및 인도적 사용 책임자인 파울라 골드먼은 블로그 게시물에서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통해 직원은 AI의 위험을 이해하고 대처하는 동시에 혁신을 활용해 경력을 향상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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