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타우스는 2017년부터 인텔 영업 마케팅 부문 책임자로 일했고 그 전까지는 인텔 CCG 부문 영업을 총괄했다. CCG 총괄 책임자로서의 새로운 역할은 독보적인 개인 컴퓨팅 경험을 위해 설계된 플랫폼, 클라이언트 기술과 플랫폼 제품 전반의 전략, 수익, 제품 개발을 포함한 사업을 운영하는 것이다.
인텔 CEO 팻 겔싱어는 홀타우스가 지난 5년간 전 세계 영업 이익과 매출 성과를 이끌어내는 데 성공했고 클라이언트 컴퓨팅 사업에 대한 이해가 깊으며 전체 산업에 걸쳐 신뢰를 기반으로 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인텔의 가장 큰 사업 부문을 총괄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겔싱어는 홀타우스를 가리켜 인텔의 가치를 포용하는 리더이며, 클라이언트 사업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제품 품질과 혁신을 추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내비쳤다.
홀타우스는 1996년 인텔 입사 이래 25년간 다양한 직무를 맡았고, 그 이전에는 마이크로소프트 글로벌 어카운트 부서에서 채널 제품을, PC 클라이언트 그룹에서 마케팅과 운영을, 리셀러 제품 그룹 관리를 각각 담당한 이력이 있다.
전임자인 브라이언트는 1992년 입사 이래 30년 간 인텔에 재직한 베테랑이다. 브라이언트의 다음 목적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겔싱어는 브라이언트 체제 하에서 인텔 CCG 사업이 5년 연속 성장을 기록했다고 공을 돌렸다. CCG 부문에는 코어 프로세서, 아크 그래픽 칩, 메모리, 기타 데스크톱과 모바일 등의 제품이 모두 포함돼 있다. 인텔 제온 프로세서는 데이터센터 그룹에 소속된 제품이다.
인텔은 후임자를 물색하는 향후 수 개월 동안 홀타스가 새로운 업무로 전환하게 될 것이며, 동시에 새로운 CFO이자 수석 부사장으로 데이비드 친스너를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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