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유로폴, “사이버 범죄 척결위해 협력한다”

Jeremy Kirk | IDG News Service 2014.11.21
앞으로 인텔 시큐리티 부문의 맥아피(McAfee)와 유럽의 사법집행기관인 유로폴(Europol)이 함께 사이버범죄 척결을 위해 협력할 것으로 보인다.

인텔은 20일, “유로폴의 EC3(European Cybercrime Centre)와 함께 사이버범죄 관련 합동 수사 및 정보 교환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3년 1월 11일 공식 출범한 EC3는 설립된 유로폴의 사이버범죄를 담당하는 특별기관이다.

EC3가 특히 주력하게 될 사이버 범죄는 크게 3가지로 나뉜다. 첫째, 온라인 사기와 같은 조직화된 범죄 활동, 둘째, 아동 포르노와 같은 온라인 성범죄, 그리고 셋째, EU 각국의 주요 인프라 및 정보 시스템을 타깃으로 하는 해킹 등이다. 네덜란드 헤이그에 소재한 EC3는 체계적인 국가 간 협력망을 구축하는 것으로 사이버범죄 단속 및 분석 역량 강화에 역점을 두고 있다.

인텔과 유로폴의 공식적인 협동 수사 발표는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다. 여태까지 IT 보안 업체들은 현재 일어나고 있는 사이버범죄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해 제공하는 등, 비공식적인 차원에서 국가 수사 기관과 협력해왔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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