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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브리핑

토픽 브리핑 | '나만의 IT 라이프 완성' PC 주변 기기 열전

수랭식 쿨러가 달린 최고 사양 PC에, 나에게 딱 맞춰 높이를 기억하는 책상, 팔걸이 조절 기능만 25만 원을 추가로 내야 하는 의자와 최상급 부품만 사용해 작은 크기의 제약까지 넘어섰다는 스피커까지…. 재택근무가 늘어난 요즈음 이런 환경에서 일하면 생산성이 몇 배는 높아질 것 같다. 하지만 이런 사치를 꿈꾸기에는 우리네 통장 잔고가 너무 빈약하다. 대신 큰 부담 없이 나의 취향과 개성, 실용성까지 고려해 책상 분위기를 바꿔 줄 소품이 있다. 바로 PC 주변기기다. 키보드만큼 나의 개성을 드러내는 제품도 드물다. 예를 들어 게임을 조금 한다는 이들 사이에서 RGB LED 전구가 달린 키보드는 자신을 표현하는 일종의 상징이 됐다. 재택근무의 시대에는 키보드 소음으로 가족에 대한 배려를 평가할 수 있다. 적당함을 모르는 누군가는 보정된 사운드 미터를 키보드 왼쪽 45도, 60cm 거리에 두고, 키보드 5종류의 소음을 측정했는데 최종 승자는 15달러짜 HP OEM 키보드였다. 'I love the PC'라는 문구를 30초간 반복해 타이핑했다는데 이쯤 되면 느낌이 조금 싸하다. PC 게이머가 RGB LED 키보드에 집착하는 이유 '폼 팩터부터 전원·연결성까지' 무선 키보드 구매 가이드 재택근무 시대, 키보드의 새로운 미덕 '조용함' 측정 테스트 '업무 혹은 게임을 위한' 2020년 최고의 무선 마우스 6선 글로벌 칼럼 | 애플은 왜 ‘좋은’ 마우스를 만들지 못할까? 키보드만큼이나 취향을 타는 기기가 마우스다. 휴대성이 중요하다면 마이크로소프트 아크 마우스에 주목하자. 평소에는 평평한 상태를 유지하다가 사용할 때는 호 형태로 접어 쓰는 재밌는 제품이다. 손목이 좋지 않다면 로지텍 MX 버티컬, 게임용이라면 라이벌 650이 정답에 가깝다. 흥미로운 것은 이 부문에서 애플 마우스가 20년 가까이 가장 먼저 바꾸고 싶은 맥용 주변기기 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점이다. 디자인을 제외해도 레이턴시 같은 기능성도 떨어진다. 기본기가 부실한 미니멀리즘이 문제다. 최근 들어 완...

주변기기 마우스 키보드 2021.07.30

토픽 브리핑 | '낯선 익숙함, 노련한 어설픔' 윈도우 11을 둘러싼 기대와 혼란

같은 말을 반복하거나 상반된 단어를 붙여 놓으면 의외의 공기가 만들어진다. '운명의 데스티니' 같은 말장난은 직면한 눈앞의 위기에 '피식' 웃을 수 있는 탈출구가 되고, '낯선 익숙함', '노련한 어설픔' 같은 표현은 낡은 것과 새로운 것, 잘 다듬어진 것과 어이없는 실수가 뒤섞인 기묘한 상황을 잘 설명한다. 윈도우 11에는 후자가 어울린다. 우여곡절 끝에 개발이 중단된 윈도우 10X를 빼닮아 '김빠진' 운영체제인 데다 평소의 마이크로소프트답지 않게 마케팅 메시지가 뒤죽박죽이다. 이쯤 되면 '혼돈의 카오스'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차세대 운영체제 '윈도우 11'을 발표했다. 작업 표시줄과 시작 메뉴가 화면 중앙 아래에 배치됐고 아이콘이 동글동글하게 바뀌었다. 안드로이드 앱도 사용할 수 있다. 문제는 설치 최소사양이었다. 웹사이트 시스템 사양 안내와 파트너사를 위한 문서 내용이 달라 해석이 분분했다. 결국 마이크로소프트가 더 높은 사양이 맞다고 확인하면서 상황이 정리됐지만, 새 윈도우를 내놓을 때마다 반복되던 '신형 PC를 더 팔려는 수작'이라는 의심이 확산했다. 현재는 보안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평가가 우세하다.   새 윈도우는 단순한 운영체제의 교체가 아니다. PC 하드웨어 업계는 물론 개발자, 기업 관리자, 일반 사용자를 아우르는 거대한 생태계의 변화를 의미한다. 먼저 앱을 만드는 개발자는 '윈도우 앱 SDK'에 주목해야 한다. Win32와 WinRT에 작별을 고하고 새로운 SDK와 API 모음으로 넘어간다는 신호다. 네이티브 사용자 프레임워크는 '윈UI 3.0'으로 바뀐다. 둥근 모서리, 새로운 글꼴 등을 쓸 수 있다. 새로 공부해야 할 것이 늘어났지만, 보상이 파격적이다. 매출 일부를 떼가는 애플, 구글과 달리 윈도우 스토어는 수수료가 없다. MS, 차세대 윈도우 11 공식 발표… "웹 위젯 추가, 안드로이드 앱 지원" 새 PC 운영체제 윈도우 11 핵심 FAQ 윈도우 11 최소 사양 확인하기 "윈도우 10보다 엄격" 윈도우 11 다운로드...

윈도우11 마이크로소프트 토픽브리핑 2021.07.09

토픽 브리핑 | “하드웨어 부재 아쉬워도 곳곳에 의미 있는 변화” WWDC 2021 총평

WWDC 2021 ‘전망’ 기사 헤드라인의 주인공은 차세대 애플 실리콘을 탑재한 ‘M1X 맥북 프로’였다. 물론, WWDC가 개발자를 대상으로 한 ‘소프트웨어’ 중심의 이벤트임은 확실하지만, M1 업그레이드에 대한 희망과 맥북 프로가 개발자 대상의 디바이스라는 점이 합쳐져 WWDC가 차세대 맥북 프로가 등장하기에 최적의 이벤트라는 기대가 있었다.    iOS 15 : 올가을 아이폰을 바꿀 5가지 변화 아이패드OS 15 : iOS 14가 아이패드 속으로… 멀티태스킹도 강화 '기기 3대를 키보드 하나로 제어'… '맥OS 몬터레이'의 신기능 7가지 “작지만 큰 변화” 워치OS 8 업데이트 총정리 하지만 올해 WWDC에서는 차세대 맥북 프로는 물론, 그 어떤 하드웨어도 공개되지 않았다. 아이폰, 아이패드, 맥을 위한 차세대 운영체제가 주인공이었다. 덕분에 WWDC 키노트에 대한 느낌을 묻는 Macworld의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37.1%가 ‘괜찮았지만, 훌륭하진 않음’이라고 답하고, 27.1%가 ‘하드웨어는 어디에?’라고 답하는 등 전반적으로 미지근한 반응이었다.    '포스트 아이폰' 시대 겨냥한 iOS 15의 신기능 3가지 새 위젯, 아이클라우드 임시 저장… iOS 15의 숨은 멋진 기능 12가지 글로벌 칼럼 | 애플의 페이스타임 업그레이드는 너무 늦은 것일까? 올가을 iOS 15와 함께 찾아올 에어팟의 개선사항 4가지 그래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의미 있는 변화가 포진해 있다. 우선 iOS 15에서는 마침내 페이스타임이 윈도우나 안드로이드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통화의 시작은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맥이어야 하지만, 링크를 공유해 애플 디바이스가 없는 사람과도 화상통화가 가능하다. 이 외에 월렛에 주에서 발급한 신분증을 저장하거나 자동차 및 집 열쇠를 저장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됐다.    IDG 블로그 | “아이패드 프로 사용자 기대엔 못 미쳐” 아이...

토픽브리핑 WWDC2021 애플 2021.06.18

토픽 브리핑 | 오랜 맥 사용자도 잘 모르는 맥OS 최신 팁

운영체제는 '일상'과 닮은 점이 많다. 매일 사용하다 보면 지난해 버전이 올해 것 같고 내년에 나올 새 버전도 올해와 큰 차이가 없을 듯 싶다. 그러는 사이 새 기능이 있어도 기존 기능만 계속 사용하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곤 한다. 맥OS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비교적 큰 폭으로 바뀌었지만, iOS, 아이패드OS 등 애플 운영체제 생태계에 익숙한 이들은 모두가 비슷해지는 기이한 (혹은 편리한) 경험을 하고 있다. 그래서 지금 필요한 것은 하나다. 새로운 활용법을 재발견하는 '자발적인' 번거로움이다.   쉬운 것부터 시작하자. 하루 중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 '사파리' 브라우저다. 맨날 똑같은 시작 화면만 썼다면 이번 기회에 바꿔보자. 시작 화면의 오른쪽 아래에 있는 조절 바 아이콘이다. 설정할 수 있는 것이 많지는 않지만, 읽기 목록이나 아이클라우드 탭 등을 시작 화면에 나타나도록 하면 습관적으로 했던 마우스 클릭 몇 번을 줄일 수 있다. 배경 화면을 바꾸는 것도 기분 전환에 도움이 된다. 물론 이런 효과는 찰나일 뿐이다. 시작 화면을 벗어나 웹사이트에 접속하는 순간 바로 업무 복귀다. 맥용 사파리 14에서 시작 페이지를 원하는 대로 설정하는 방법 '나만 볼 거야' 애플 사진 앱에서 사진을 숨기는 방법 맥의 시작 및 로그인 항목에 대한 이해와 관리·삭제하는 방법 '고정 키'와 '느린 키' 기능으로 맥OS의 타이핑을 개선하는 방법 가족이 공유하는 애플 ID를 분할해 각자 이메일을 전달하는 방법 난도를 조금 높여보자. 오랜 맥 사용자라면 가끔은 맥 여러 대에 분산된 메일을 통합해야 하는 상황에 부닥친다. 파인더에서 Shift+Command+.(점)을 눌러 숨겨진 메일 폴더를 찾은 후 메일의 '가져오기' 기능으로 불러오면 된다. 폴더가 많아 혼란스러울 수 있는데, 최신 버전, 즉 Vx에서 x가 가장 높은 폴더가 목표라는 것만 기억하자. 이런 방법이 너무 복잡하다면 '돈을 쓰는' 손쉬운 방법이 있다. 아이클라우드 저장 스토리지가 충분하면(2TB 기준 월...

토픽브리핑 맥OS 2021.05.13

토픽 브리핑 | 화려하게 컴백한 아이맥, 노트북에 더 다가선 아이패드 프로

오랜 기다림 끝에 애플이 이번 주 봄 이벤트 ‘스프링 로디드(Spring Loaded)’를 개최했다. 많은 사람들이 초대장을 보고 추측한 것처럼 M1을 탑재한 신형 아이맥(iMac)과 아이패드 프로(iPad Pro)가 주인공이었다. 물론, 마침내 모습을 드러낸 에어태그(AirTag) 역시 눈길을 끌었다.     애플, '24인치 M1' 아이맥 공개… 베젤 줄고 주변기기도 7가지 색상 애플 M1 아이맥을 윈도우 올인원 PC와 비교한다면? “화면 크기 vs. 속도 vs. 디자인” 애플 아이맥 구매 가이드 "한 발 떨어져서 보니" 24인치 M1 아이맥의 6가지 아쉬운 부분 애플의 상징과도 같은 아이맥은 무지개색을 입고 화려하게 컴백했다. 좋은 평가를 받는 M1 프로세서와 24인치의 4.5K 레티나 디스플레이, 1,080p 페이스타임 카메라는 인테리어적 강점과 충분한 성능으로 WFH(Work From Home) 시대에 더없이 적합해 보인다.  그렇다고 아쉬운 부분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신형 아이맥을 기대하면서 많은 이들이 아이맥의 상징과도 같은 커다란 턱(화면 아랫 부분)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지만, 로고만 없어졌을 뿐 여전히 커다랗게 남아있다. 페이스타임 카메라가 업그레이드됐지만, 여전히 페이스ID는 지원하지 않는 것도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빠른 잠금 해제에 익숙한 사용자들에게는 아쉬운 부분이다.   '지난해는 쉬어가기였다' 2021년형 아이패드 프로가 특별한 5가지 이유 애플 신형 아이패드 프로 vs. 서피스 고 2, 서피스 프로 7 : 사양 비교 "M1 칩 탑재해도 마찬가지" 아이패드는 PC의 적수가 아니다 글로벌 칼럼 | 하드웨어는 완성된 아이패드 프로, 문제는 소프트웨어다 신형 아이패드 프로의 핵심 차별점 되나 “미니LED가 뭐길래” 아이패드 프로에는 A14X를 탑재하리란 예상을 깨고 M1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성능 면에서 M1을 탑재한 맥북이나 맥미...

토픽브리핑 애플 SpringLoaded 2021.04.23

토픽 브리핑 | 점점 더 독해지는 랜섬웨어의 유일한 방어책 ‘백업’

2021년 현재 가장 위협적인 사이버 공격을 꼽으라면, 단연 랜섬웨어다. 카날리스의 조사에 따르면, 2020년 한 해 동안 랜섬웨어로 120건 이상의 데이터가 유출되고, 알려진 랜섬웨어 공격수가 60% 증가했다.  "랜섬웨어 공격 사상 최고치··· 2021년 보안 투자 최대 10% 증가" 카날리스 전망 랜섬웨어 피해 비용이 상승하는 5가지 이유   랜섬웨어로 인한 피해 비용도 증가 중이다. 랜섬웨어 전문 협상 업체인 코브웨어(Coveware)의 연구에 따르면, 실제 랜섬웨어 몸값 지불금이 2019년 4분기 8만 4,000달러에서 2020년 3분기 23만 3,817달러로 급증했다. 물론, 몸값 자체는 랜섬웨어 총 피해 비용의 일부일 뿐이다. 특히, 랜섬웨어 공격으로 인한 다운타임은 비즈니스 운영은 물론, 비용이나 평판에도 큰 영향을 끼친다. 조사에 따르면, 2020년 4분기 기준 랜섬웨어로 인한 평균 다운타임 기간은 21일에 이르며, 다운타임 비용은 1년 전보다 93% 증가했다.  민감한 데이터 보유한 고위 임원, 피싱·랜섬웨어의 새로운 '먹잇감' 한편, 랜섬웨어의 공격 방식도 진화하고 있다. 과거 무작위로 피싱 이메일을 보내 공격을 시작했다면, 이제는 기업의 고위 임원을 표적화해 공격한다. 이들은 대체로 민감한 데이터를 보유하는 것은 물론, 회사 시스템에 대한 높은 접근 권한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시간과 노력이 더 필요한 공격이지만, 기업에 큰 타격을 줄 수 있고, 그만큼 공격자에게 돌아오는 보상도 크다.  랜섬웨어로부터 백업을 보호하는 방법 랜섬웨어 공격에 대비할 수 있는 확실한 ‘백업’ 준비 방법 랜섬웨어 위협을 최소화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시스템이 암호화되더라도 복원할 수 있도록 백업을 갖추는 것이다. 백업을 갖출 때의 핵심은 생산 시스템과 백업 시스템 사이에 최대한 많은 장벽을 배치해 백업까지 랜섬웨어에 감염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백업 서버를 리눅스로 사용한다거나, 백업 사본을 데이터센터 외부에 ...

토픽브리핑 랜섬웨어 백업 2021.03.26

토픽 브리핑 | ‘이메일부터 클럽하우스까지’ 2021년 주목해야 할 마케팅 전략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많은 마케팅 활동이 불가능하게 되면서, 디지털 마케팅에 대한 관심이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다. 특히, 전통적으로 오프라인 컨퍼런스나 대면 이벤트 등에 의존도가 높았던 B2B 마케터들 역시 디지털로 눈길을 돌리며, 더 효율적인 마케팅 방법을 모색 중이다.   코로나19로 변한 마케팅 우선순위 “브랜딩에 집중, 마테크 투자는 여전” IT 마케터를 위한 구매 프로세스 현황 보고서 - IDG Market Pulse 디지털 마케팅은 인터넷의 등장과 함께 꾸준히 성장했고, 이미 다양한 베스트 프랙티스와 전략이 나와 있는 성숙한 시장이다. 특히, 이메일은 디지털 마케팅의 시작을 함께한 매우 전통적이고 기본적인 마케팅 채널이지만, 여전히 뛰어난 투자대비성과로 고객과의 소통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특히 서드파티 쿠키 사용이 힘들고, 개인정보 보호법이 강화되면서 이메일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중이다.   IDG 블로그 | 이메일 마케팅을 위한 4가지 팁 IDG 블로그 | 이메일 마케팅 효과 극대화를 위한 6가지 팁 일반적으로 클릭을 유도하는 이메일의 제목, 모바일에서도 편하게 볼 수 있는 디자인과 링크 설계, 보내는 타이밍 등이 이메일 마케팅의 성패를 좌우한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이메일 제목은 커뮤니케이션을 시작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인데, 20자 미만일수록 오픈율이 27% 더 높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   IDG 블로그 | 2021을 이끌 소셜 미디어 마케팅 트렌드 4선 디지털 마케팅의 대명사처럼 불리는 소셜 미디어 마케팅은 코로나19로 이메일처럼 훨씬 중요해졌다. 소셜 미디어가 개인이 타인과 연결하는 데 필수적일 뿐만 아니라, 필수 비즈니스 도구임이 입증됐기 때문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사회적 문제와 책임에 대해 소셜 미디어를 통해 기업이 목소리를 내고 고객과 공감하는 것이 브랜딩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소셜 미디어를 통한 소통...

토픽브리핑 디지털마케팅 이메일마케팅 2021.02.26

토픽 브리핑 | 'UI 설정부터 속도 회복까지' 구글 지메일 최신 길라잡이

"오늘 회의는 메신저로 합니다" 이메일 사용이 줄고 메신저 이용률이 극적으로 높아질 것이라는 2008년의 이 호기로운 전망은 절반만 맞았다. 메신저 사용 증가를 정확히 예측했지만, 이메일 이용률은 예상과 달리 매년 늘고 있다. 자료를 공유하고 정리된 업무 이력을 남기는 일종의 개인별 업무 데이터베이스로는 이메일만 한 것이 없다. 이런 이메일 서비스 중 널리 쓰이는 것이 구글 지메일이다. 처음엔 불친절한 UI에 놀라기도 하지만, 일단 다양한 기능과 지능적인 서비스를 경험하면 헤어나오기 힘들다.   기초부터 차근차근 시작해보자. 지메일에는 업무 시간을 줄이는 데 쏠쏠한 UI 설정과 기능이 많다. 기본 리스트 화면에서 첨부파일을 바로 확인하고, 나만의 단축키를 만들거나, 다른 구글 서비스와 연동할 수 있다. 마케팅 이메일, SNS 이메일, 청구서도 자동으로 분류해 준다. 필요에 따라 받은 편지함을 맞춤 설정하면 중요한 메일, 시급한 메일을 별도로 모아 볼 수 있다. 더 큰 UI의 자유가 필요하다면 서드파티 앱이 있지만, 튜닝의 끝은 결국 순정이다. 여러 가지 이유로 다시 크롬으로 돌아오게 될 것이다. 지메일 암호화의 모든 것 바쁘다 바빠··· 1분 1초를 아끼는 ‘지메일’ 특급 활용법 '속도와 간결함을 모두 잡은' 지메일 받은 편지함 설정법 지메일에 숨겨진 인박스의 초강력 분류 기능 활용하기 리뷰 | 지메일용 키위 2, 맥에서 G 스위트를 사용하는 더 편리한 방법 이제 고급 팁이다. 업무용 메일을 작성할 때 번거로운 일 중의 하나가 상투적인 인사말 쓰기다. 이런 시간을 1년 정도 모으면 일주일은 될 것 같다. 이때 템플릿을 이용하면 소모적인 작업을 줄일 수 있다. 매일 쏟아지는 메일 중 중요한 것을 놓치는 일이 잦다면 '다시 알림'이라는 신박한 방법이 있다. 예를 들어 주말에 확인한 이메일을 월요일에 가장 먼저 처리해야 한다면 '다시 알림'을 출근 시간으로 맞추자. 메일 리스트의 가장 상단으로 끌어 올리는 것은 물론 '해야 할 일 리스트'를 자동으로...

토픽브리핑 지메일 구글 2021.02.19

토픽 브리핑 | 재택근무 2년 차… 이제는 ‘미래’를 생각할 때

작년 3월만 하더라도 곧 사무실로 복귀할 것 같았던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집에서 일하는 중이다. 일부 국가에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고 있지만, 코로나19의 감염 위험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일은 여전히 요원하다. 다시 말하면, 적어도 상반기까지는 재택근무 체제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블로그 | "재택근무, 내년 6월까지 지속" 애플 팀 쿡의 메시지 IDG 블로그 | 재택근무에서 얻은 교훈을 확인하는 CES 2021 지난 1년간 많은 기업이 재택근무의 장단점을 명확히 파악할 수 있었다. 바이러스 감염 위험 최소화나 업무 생산성 측면에서 분명한 장점이 있지만, 동료들과 대면 커뮤니케이션이 줄면서 유대감이 감소하고, 개인 생활과 직업 사이의 균형 문제가 등장했다.    “생산성 vs. 빅 브라더” 재택근무로 가속화된 ‘직원 모니터링 도구’의 현황과 과제 글로벌 칼럼 | 팬데믹 2년차, 이젠 협업 서비스의 가용성을 고민할 때 기술적인 문제도 있다. 작년 구글이나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서비스가 몇 시간 동안 중단되면서 이들 서비스에 의존하고 있던 기업의 업무가 마비되기도 했다. 특히, 지난 10월 발생한 협업 소프트웨어 슬랙의 서비스 중단은 협업 솔루션에 의존한 재택근무 환경의 아슬아슬함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재택근무는 전략적 요소"··· IT 리더가 말하는 '원격 IT'의 미래 ‘CIO의 창의력이 필요한 시점’ IT 재택근무자 번아웃 방지 팁 8가지 2020.11.23 . '팬데믹의 일상화' 2021년 재택근무 지원 트렌드 3가지 재택근무가 당분간 이어질 것을 고려하면, 이제 기업은 이런 단점을 극복하고 직원들이 더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집에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하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 재택근무 번아웃이나, 부족한 연대감을 채우는 문화적인 조처부터, 업무 단절을 최소화히기 위해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방식을 혼...

토픽브리핑 재택근무 팬데믹 2021.01.29

토픽 브리핑 | '혁신 대신 개선' 갤럭시 S21 제품 전략 고찰

'혁신은 없었다'. 애플 아이폰 이야기가 아니다. 삼성 갤럭시 S21에 대한 평가다. 갤럭시 S21의 가장 큰 변화는 카메라다. 외형적으로는 '카툭튀' 대신 한쪽 모서리에 클립을 끼운 듯한 새로운 카메라 디자인을 채용했다. 내부적으로는 최대 8K 동영상으로 촬영하고 여기서 다시 3,300만 화소 사진을 캡처할 수 있다. AI를 활용해 동작이 있는 장면을 촬영할 때 흔들림을 줄이고 조명을 조절하고 야간 촬영 화질을 개선했다. 울트라 모델에서는 S펜으로 필기도 할 수 있다. 그러면서도 가격은 S20보다 최대 100달러 내렸다.   삼성이 갤럭시 S21과 함께 공개한 갤럭시 버즈 프로도 주목받았다. 노이즈 캔슬링을 지원하는 무선 이어폰으로, 전작인 갤럭시 버즈보다 방수 기능이 개선됐고 3D 공간 오디오, 주변 소리 듣기 모드 등을 지원한다. 익숙하고 식상한 기능이라는 생각이 든다면, 아직 '대화 감지'가 남았다. 버즈 프로를 착용한 상태에서 말을 하면 자동으로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꺼지고 주변 소리 듣기로 전환한다. 대화를 마치면 일정 시간 이후 자동으로 노이즈 캔슬링이 활성화된다. 경쟁 제품인 에어팟 프로에도 없는 '신박한' 기능이다. 삼성전자, ‘갤럭시 S21’ 3종 공개 2021년에 선보일 신형 스마트폰 24종 리스트업 갤럭시 S20 구매 미루고 S21 기다릴 이유, 충분히 있다? 갤럭시 S21 출시 발표에서 삼성이 말하지 않은 8가지 “에어팟 프로 대체 준비 완료” 삼성 갤럭시 버즈 프로 개봉기와 첫인상 그러나 외신이 주목한 것은 이 화려한 기능과 수치 이면에 있던, 지난해 제품 갤럭시 S20보다 후퇴한 사양이었다. 갤럭시 S20 6.2인치와 S21 6.2인치를 비교해 보면, 해상도가 563ppi에서 421ppi로 낮아졌다. RAM은 S20의 최대 12GB에서 8GB로 줄어들었고 마이크로SD 스토리지 슬롯도 사라졌다. 무게도 마찬가지다. 171g으로 S20(163g)은 물론 아이폰 12(164g), 픽셀 5(151g)보다 무겁다. 일부 모델은...

토픽브리핑 갤럭시S21 2021.01.22

토픽 브리핑 | ‘위젯부터 뒷면 탭까지’ iOS 14 사용법 총정리

애플이 iOS 14의 첫 메이저 업데이트인 iOS 14.2를 발표했다. 여기에는 100개 이상의 새로운 이모티콘, 다크모드와 라이트모드를 모두 지원하는 새로운 배경화면, 에어팟을 위한 배터리 최적화, 새로운 에어플레이(AirPlay) 제어기 등이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iOS 14에는 사용자가 익숙해져야 할 여러 가지 새 기능이 들어간 만큼, 메이저 업데이트가 나온 지금까지도 iOS 14의 기능을 완전히 숙지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다. 위젯, 앱 보관함, 화면 속 화면 등 iOS 14의 주요 새 기능의 사용법을 총정리했다.     How To : iOS 14에서 위젯 추가하고 삭제하고 맞춤화하기 iOS 14로 업데이트한 뒤 가장 큰 변화를 느끼는 것은 바로 위젯의 등장이다. 위젯은 크기와 안에 들어갈 콘텐츠를 직접 변경할 수 있다. 단, 크기는 3종류, 그리고 콘텐츠는 위젯을 지원하는 앱으로 제한된다. 화면의 빈 곳을 2초 정도 누르면 ‘위글 모드’로 들어가고, 여기서 왼쪽 상단의 + 아이콘을 탭해 위젯을 설정할 수 있다.    How To : iOS 14의 앱 보관함 사용법 iOS 14 홈 화면의 또 다른 차이는 설치된 앱을 홈 화면에 모두 표시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다. 자주 사용하는 앱을 1~2개의 홈 화면에 몰아두고, 나머지 앱은 앱 보관함에 숨길 수 있다. 앱 보관함은 오른쪽 끝 홈 화면에 위치하며, 왼쪽 상단에는 사용자 행위에 기반한 ‘제안’ 앱이, 오른쪽에는 ‘최근 추가된 항목’이 표시된다. 나머지 앱은 자동으로 분류된다.    단축어·커스텀 위젯이면 충분…'나만의' iOS 14 홈 화면 만들기 맞춤형 위젯과 앱 보관함으로 앱 숨기기, 그리고 단축어 기능까지 활용하면 지금까지의 어떤 iOS보다 홈 화면을 개인화할 수 있다. 여기에 인터넷에서 공유되고 있는 다양한 아이콘 팩을 활용하면 각종 스킨으로 무궁무진한 개인화가 가능했던 안드로이드가 부럽지 않을 것이다.  ...

토픽브리핑 위젯 뒷면탭 2020.11.06

토픽 브리핑 | 낡은 듯 새로운 디지털 액자의 세계

디지털 액자가 과거의 유물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 화면보다 베젤이 더 두꺼울 것 같은 디스플레이의 조악한 제품이 떠오른다. 혹은 윈도우의 화면을 가족사진으로 바꿔 놓거나 휴대폰 화면을 베르메르의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로 설정하는 것을 생각하며 쓸모없다고 성급하게 결론 내리는 이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최근 나오는 새로운 제품은 우리가 알던 그 디지털 액자가 아니다. 세련된 디자인과 다양한 콘텐츠, 편리한 기능으로 무장하고, 이미 지나간 유행의 화려한 부활을 시도하고 있다. 물론 가격표도 '최신'이다. 일반적으로 가정에서 액자는 나만의 취향이 담긴 그림으로 단번에 집안 공기를 바꾸는 포인트 역할을 한다. 이런 용도로 가장 충실한 디지털 액자가 넷기어의 '뮤럴 캔버스'다. 1,670만 가지 색상을 지원하는, 뛰어난 시야각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유명 미술관의 작품을 바로 코앞에서 감상할 수 있다. 주변 빛에 따라 밝기를 자동 조정하고, 특정 제스처를 취하면 작품 설명이 나타난다. 이 제품은 서비스를 구독해야 진가를 발휘한다. 월 9달러를 내면 3만 점 이상의 유명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물론 (최소) 400달러짜리 기기는 따로 사야 한다. 리뷰 | 유명 미술관을 집안으로, 디지털 액자 '뮤럴 캔버스 2' 리뷰 | 아우라 카버, 자동으로 연관 사진 보여주는 똑똑한 디지털 액자 레노버, 디지털 액자 '스마트 프레임' 반값 예약판매 구글 홈 허브 심층 리뷰 : 저렴하기까지한 최고의 스마트 디스플레이 "일상의 공간을 갤러리로"··· 삼성전자, '더 프레임' 국내 출시 비용이 부담이라면 아우라의 '카버'가 있다. 뮤럴 캔버스의 절반 이하다. 대신 작은 화면은 감수해야 한다. 이 제품이 자랑하는 것은 연관된 사진을 지능적으로 골라 나란히 보여주는 기능이다. 리뷰를 보면 인물이나 색상, 장소에 따라 꽤 잘 어울리는 사진을 모아준다. 카버는 가로 화면으로 고정돼 있는데, 보통 이런 제품은 세로 사진을 흉측하고 거대한 검정 테두리와 함께 보여준다. 반면 카버는 연관 ...

토픽브리핑 디지털액자 2020.10.30

토픽 브리핑 | “서비스 사용자를 늘려라” 애플 워치 SE와 애플 원의 등장

애플은 이번 주 타임 플라이(Time Files) 행사에서 신형 애플 워치 제품군을 공개했다. 특히, 과거의 모델을 재활용한 것이 아니라, 새로 추가된 보급형 라인인 애플 워치 SE가 상당한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기존의 서비스를 묶어 번들로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애플 원(Apple One)도 함께 공개됐는데, 애플의 보급형 모델 ‘SE’가 아이폰에서 애플 워치로 확장되면서 서비스에 집중하려는 애플의 전략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건강도 챙기는 스마트 워치” 애플 워치 시리즈 6의 6가지 특징 애플 워치 시리즈 6 첫인상 라운드업 “뛰어난 성능, 흥미로운 신기능, 업그레이드는 글쎄…” 우선, 이번에 공개된 플래그십 모델인 애플 워치 시리즈 6은 기존의 디자인과 달라진 것은 없지만, 더 밝은 디스플레이와 프로덕트 레드 및 블루 색상이 추가됐다. 또, 혈중 산소 포화도 센서를 탑재하며, 언제든 산소 포화도를 측정해 건강 관리 관련 기능을 강화했다.    시리즈 3이나 6 대신 애플 워치 SE를 구매해야 하는 이유 8가지 애플 워치 SE 첫인상 라운드업 “보급형으로 적합,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는 아쉬워” 애플 워치 시리즈 6보다 더 주목을 받은 것은 애플 워치 SE다. 애플 워치 SE는 시리즈 6과 디자인이 같지만 몇 가지 고급 사양이 빠진 보급형 제품이다. 우선, 애플 워치의 성능을 좌우하는 칩이 최신 S6이 아닌 S5가 탑재됐고,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를 지원하지 않는다.    애플 워치 시리즈 3 vs. SE vs. 시리즈 6 : 내게 가장 잘 맞는 애플 워치는? 그러나 큰 디스플레이, 최신 심박 센서, 넘어짐 감지, 더 큰 스토리지 등 보다 저렴한 애플 워치 시리즈 3(279달러 vs. 199달러) 대신 선택할 만한 매력적인 요소를 갖추고 있다. 초기 리뷰어들은 전반적으로 애플 워치 SE가 보급형 스마트워치로 충분하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   애플, 워치와...

토픽브리핑 애플워치SE 애플원 2020.09.18

토픽 브리핑 | 맥에서 윈도우를 사용하는 모든 방법

맥OS는 소프트웨어 개발과 웹 디자인, 콘텐츠 제작 등의 영역에서 주류 운영체제다. 미국과 영국, 캐나다에선 컴퓨터 4대 중 1대가 맥OS다. 그러나 전 세계적으로 보면 여전히 비주류다. 맥OS의 운영체제 시장 점유율은 17%, 특히 우리나라는 그 절반인 8%에 불과하다. 대신 나머지 80% 이상은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몫이다. 웹 환경이 많이 바뀌었다고 해도 일부 업무용 앱과 VPN 등 구식 기술을 사용할 때는 아직도 윈도우가 필수다. 결국 맥 사용자 대부분은 일상과 업무 곳곳에서 꼭 윈도우를 써야 하는 상황을 마주하게 된다. 다행히 해법이 될 유/무료 툴이 다양하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패러렐즈와 VM웨어 퓨전이다. 모두 가상화 기술을 이용해 맥에서 윈도우를 가상머신으로 설치하고 윈도우용 앱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두 툴은 공통점이 많다. 별도의 창으로 띄우거나 맥OS와 통합해 사용할 수 있고, 문서, 사진 같은 공통 디렉터리를 정해 한 곳에서 파일을 통합 관리할 수 있다. 필요에 따라 가상머신의 성능과 용량 등도 쉽게 조절할 수 있다. 윈도우 외에 리눅스 등 다른 운영체제도 쓸 수 있어 개발자와 웹디자이너에게 특히 유용하다. 'VM웨어 vs. 버추얼박스’··· 최고의 기업용 PC 가상화 제품은? 리뷰 | 패러렐즈 데스크톱 16, '맥 가상화의 미래' 갈림길에 서다 리뷰 | 패러렐즈 데스크톱 15, '애플 메탈'로 게이머까지 품었다 버추얼박스를 사용해서 맥에서 윈도우 10을 실행하는 단계별 가이드 윈도우 10에서 맥OS로 가져와야 할 기능 6가지 물론 차이도 있다. 패러렐즈는 리소스 모니터, PIP 등 부가기능에서 퓨전보다 앞선다. 가상 머신을 사용하지 않을 때 리소스를 자동으로 반환하는 '일시 멈춤' 기능도 장점이다. 반면 퓨전은 맥OS와 윈도우 전반에 걸쳐 기본 앱을 더 유연하게 지정할 수 있다. 그러나 사실 두 툴은 기능상 큰 차이가 없다. 그래서 오히려 가격 차이에 눈이 가는데, 더 비싼 패러렐즈가 그만한 가치를 제공하는지가 선...

토픽브리핑 맥OS 윈도우 2020.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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