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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5 루머 최종 정리... "4인치 화면, 듀얼코어 CPU, NFC 미지원 등"

John Cox | Network World 2012.09.10
신형 아이패드에 사용된 A5X 칩의 경우, 아이패드의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처리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지만, 4인치의 아이폰 디스플레이에는 픽셀이 18% 높아 지나치다. 아난드테크는 신형 아이폰을 위해서는 GPU 클럭 속도의 20% 상승이나 더 빠른 DRAM 정도가 현재 수준의 성능을 유지하기에 충분할 것으로 기대했다.
 
LTE 지원
아난테크는 애플이 LTE를, 중국 시장에서는 TC-SCDMA 셀룰러 표준을 지원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퀄컴의 2세대 고비(Gobi) 모뎀 및 트랜지시버를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 제품군은 통합 수준을 높여서 추가 칩의 필요를 없애고 전력을 덜 소모한다. 아난테크는 애플이 LTE와 고급 3G 표준을 지원하는 퀄컴의 MDM9x15 플랫폼을 사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퀄컴의 MSM8960 시스템 온 칩 제품의 한 부분으로 9x15는 “28나노미터 공정으로 인해 배터리 수명이 향상됐고 LTE 성능을 지원한다.
 
NFC 미지원
아난테크는 아이폰 5가 NFC(near field communications)를 지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신형 아이폰의 뒷면 대부분이 메탈이라면, NFC는 지원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라면서, “사실, 상단과 하단에 NFC를 위한 유리 재질 면이 거의 없다”라고 설명했다.
 
여기에는 2가지 이유가 있다. 만일 새로운 메탈 본체에 대한 루머가 맞다면, 이는 NFC 안테나를 안정적으로 지원하기에 큰 장애물이 된다. 이 안테나 자체만으로 많은 선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배터리만큼이나 큰 것이다. 이것을 상단이나 하단의 유리면에 위치시키는 것은 무리다. 게다가 설사 상단이나 하단에 위치시킨다 하더라도, 휴대폰을 단말기에 정확하게 위치시켜야 하는 어려움이 따르는데, 이는 모든 사람들이 NFC를 사용하도록 만들고자 하는, NFC 도입시 예상되는 애플의 의도와 상충되기 때문이다. 
 
와이파이
가장 발전된 형태의 와이파이는 802.11ac이지만, 2013년 초까지는 인증된 제품이 준비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그 후가 되어야 스마트폰에 최적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애플의 아이폰에 대한 와이파이 지원 역사와 아이폰 와이파이 제공업체인 브로드컴(Broadcom)의 의욕에 따라서, 애플은 아이폰 5에 5GHz 밴드를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모든 아이폰은 2.5GHz 밴드의 와이파이만 지원한다. 이 새로운 밴드는 아이폰을 덜 붐비는 주파수를 사용하게 하고, 고품질의 연결을 제공하는 채널에 대한 넓은 선택지를 제공한다.
 
배터리
스마트폰에서 배터리 성능을 높이지 않고 유지한다면 여러 가지 기회비용이 발생한다. 아이폰 5에서도 마찬가지다. 아난테크는 모토로라가 지난 해 배터리를 3.7볼트에서 3.8볼트로 높이면서, 노키아와 삼성도 이를 따라가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따라서 애플도 전압량을 높여서 배터리 수명을 향상시킬 것으로 보인다”라고 예상했다.
 
명칭
초대장에 ‘5’라는 숫자가 표시되면서 차세대 아이폰의 명칭이 아이폰 5가 될 것은 기정 사실로 보인다. 이에 따라 올해 초 아이패드 3로 예상되던 것이 ‘신형 아이패드’로 출시된 배경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논란이 되고 있다.
 
Asymco.com의 호레이스 데디우는 최근 블로그 글에서 “애플이 출시한 모든 하드웨어 제품은 브랜드와 그리고 하위 브랜드를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서, 맥의 경우는 맥 브랜드와 기능에 따라 맥 프로, 맥 미니 등 하위 브랜드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경우는 세대별 숫자로 모델을 나타냈다. 이는 아이폰과 아이패드가 유일한 브랜드 구별점이며, 구매자들은 아이폰 혹은 구형 아이폰으로 구별한다”라고 설명했다.
 
다이두는 아이패드 미니 라고 알려진 작은 버전의 아이패드 루머에 대해서는 애플이 아이패드의 하위 브랜드를 계획하고 있을 수도 있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아이폰에 대해서는 “신제품의 명칭은 아이폰 5로, 아이폰이 유일한 브랜드이고 하위 브랜드는 생기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다른 시장(예: 저가형)을 위한 ‘특별한’ 아이폰은 없을 것이다. 다른 사용처에 맞는 다른 폼팩터는 등장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확신했다.
 
한편, iOS 플랫폼에 대해서는 새로운 서비스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리(Siri)와 아직 이름이 없는 지도, 게임센터, 패스북 등이 그 예라고. 그는 “이것은 단순한 앱이 아니라 iOS 전용으로 만들어진 서비스이며 아이폰에만 특화된 것이다. 아이폰에는 하드웨어적인 하위 브랜드가 없지만 다양한 서비스 브랜드가 있다. 브랜드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아이폰 브랜드는 플랫폼이 들어가 있는 그 자체를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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