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를 기억하는가? 100년 후 IT관계자는 물론, 일반인에게 이렇게 묻는다면, 과연 이들은 스티브 잡스를 알고 있을까?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인 안철수 박사는 스티브 잡스를 에디슨과 비교하며, 에디슨이 죽은 지 85년이 지났지만 아직 기억하는 이들이 많은 것처럼 100년 후에 다른 사람은 몰라도 잡스만큼은 기억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뜬 구름 같은 디지털 혁명을 우리 손에 직접 느끼게 해준 스티브 잡스. 그가 만들어 놓은 제품과 영향, 그로 인해 바뀐 문화와 삶의 행태들을 한번쯤 정리해 보는 시간이 필요할 듯하다. 100년 후 사람들을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