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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애플 아이폰 대비 잔고장 3배 많다”

Ashleigh Allsopp | Macworld U.K. 2013.02.27
애플의 아이폰이 삼성의 갤럭시 스마트폰 제품 대비 3배 이상 신뢰성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6일 픽스야(FixYa)는 애플 아이폰, 삼성 갤럭시, 모토롤라 드로이드, 노키아 루미아 등 주요 스마트폰을 대상으로 신뢰성을 비교한 결과를 공개했다. 픽스야는 이들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웹사이트나 앱을 통해 제기한 72만2,558건의 불만을 분석한 후 스탯카운터(StatCounter)의 시장점유율 자료와 비교해 보고서를 작성했다.
 
그 결과 애플 제품의 신뢰성 지수는 3.47로 삼성의 1.21 대비 3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키아와 모토로라는 각각 0.68, 0.13으로 앞서 두 업체 제품 대비 크게 떨어졌다.


 
구체적으로 보면 아이폰의 경우 사용자들의 불만은 주로 배터리 사용시간에 집중됐다. 신기능의 부족, 제한적인 사용자 설정 기능, 와이파이 네트워크 접속 문제 등도 많이 제기됐다. 반면 단순한 유저 인터페이스, 신뢰성 그리고 앱 생태계 등은 애플 제품이 다른 경쟁 제품과 차별화되는 점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의 갤럭시 제품군에서는 마이크 관련 불만이 가장 많았다. 전체 불만의 40%가 마이크 관련된 것이었다. 이밖에 스피커와 배터리 사용시간, 발열 관련 문제도 사용자들이 많이 지적했다. 반면 갤럭시 S3의 화질, 유저 인터페이스, 배터리 사용시간은 강점으로 평가됐다.
 
모토롤라의 경우 대부분의 불만이 기본 설치된 앱에서 비롯됐다. 이밖에 터치스크린 오작동, 낮은 스피커와 카메라 품질도 단점으로 지적됐다. 반면 디자인과 긴 배터리 사용시간은 강점으로 지목됐다.
 
마지막으로 노키아의 루미아 제품에 대해 픽스야는 '뒤떨어진다'고 평가했다. 빈약한 앱 생태계와 짧은 배터리 사용시간, 과열 관련 불만이 많았다. 화면의 내구성과 터치스크린 기능, 홈스크린 유저 인터페이스 등은 루미아 제품군의 경쟁력으로 꼽혔다.
 
픽스야의 CEO이자 설립자인 야니브 밴서든은 "이번 보고서는 주요 업체들의 공정하게 비교해 어떤 제품이 가장 신뢰성이 있는지, 그리고 어떤 제품이 뒤떨어지는 지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며 "정확하고 공정한 방법에 따라 작성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 업체에서 생산되는 모든 스마트폰 제품에 걸쳐 전반적인 평가를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이 때문에 스마트폰은 지속적으로 개별 제품 간 비교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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