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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알테라 167억 달러에 인수...IoT 시장 겨냥

Juan Carlos Perez | IDG News Service 2015.06.02
IoT 시장을 위해 인텔은 약 167억 달러의 전액 현금 거래를 통해 알테라(Altera)를 인수했다. 이는 인텔 역사상 가장 큰 인수 금액이다.

양사의 인수 소식은 지난 3월 말 처음 보도를 통해 표면에 드러났다. 그러나 4월초, 알테라는 주당 54달러의 인텔 제안은 가격이 너무 낮다고 거절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 주말 뉴욕 포스트와 다른 미디어들은 익명의 인용을 빌어 4월 23일 재무 성과가 실망스럽다고 보도한 이후, 거래는 급물살을 타 최종 가격은 주당 54달러로 결정됐다.

알테라는 2015년 1분기 4억 3,55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는데, 이는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 하락한 수치였다. 네트워크 매출 또한 1억 1,650만 달러에서 9,490만 달러로 하락했다.

6월 1일, 인텔은 알테라의 FPGA(field-programmable gate array) 기술과 함께 인텔의 자체 칩과 제조 공정을 합침으로써 IoT 시장에서 새로운 제품들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인텔은 고도화된 고객 맞춤형, 통합된 제품으로써 제온(Xeon) 프로세서와 함께 알테라의 FPGA 제품들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인텔 설계와 제조 공정을 적용함으로써 알테라의 제품들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알테라의 FPGA는 특정 과업을 조정하기 위해 재설계가 가능해 의료, 자동차, 그리고 산업 현장에서 기업들에 의해 주로 사용되어진다. 이번 인수가 완료되기까지는 6~9개월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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