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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스마트폰 판매왕은 누구?···엇갈리는 실적 추정

John P. Mello Jr. | PCWorld 2012.04.30
판단을 더욱 어렵게 만드는 것은 애널리스트들의 분석이 판매량이 아니라 출하량에 대한 것이라는 점. 애플의 이 기간 스마트폰 관련 수치는 판매대수이다. 따라서 두 업체의 수치를 비교하는 것은 사과와 오렌지를 비교하는 것과 같은 차이가 있다.
 
따라서 애플이 1분기에 자사가 3,510만 대의 아이폰을 판매했다고 말했다면, 이 수치는 정식 구매가 이뤄져 사용자의 손에 들어간 아이폰 대수를 말하는 것이다. 하지만 삼성 스마트폰이 4,450만 대가 출하됏다고 하는 것은 이만큼의 삼성 스마트폰이 대리점으로 보내졌다는 것, 이중 실제로 사용자의 손에 들어간 것은 얼마나 되는지 알 수 없다.
 
이는 업체들이 자사 판매 실적이 노출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드물지 않게 사용하는 방법이다. 또한 업체들이 출하 대수를 밝히는 것은 그리 드문 일은 아니다. 어쨌든 출하 대수는 판매 대수보다 항상 많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삼성도 스마트폰 판매대수를 공개했다. 비록 그 수치가 스마트폰과 태블릿 판매가 뒤섞여 혼란스럽긴 했지만 말이다. 하지만 애플과의 법정 공방이 시작되면서 삼성은 방침을 바꾸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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