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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주별로 분류한’ 업무용 안드로이드 앱 라운드업

JR Raphael | PCWorld 2011.03.22
판매 대수를 기준으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현재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안드로이드 기기들을 도입하려는 기업들도 증가추세다. 다음 40개의 애플리케이션들은 안드로이드도 비즈니스 분야에서 아주 훌륭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메일 관리 혹은 마인드-매핑을 하고 싶던지 간에, 필자는 작업을 수행하기 위해 가장 좋다고 알려진 애플리케이션들을 살펴보았다. 안드로이드 기기용보다 아이폰과 아이패드용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이 더 많이 제공되고 있다는 것은 사실이지만 안드로이드 비즈니스 사용자들도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선택권을 가지고 있다는 것도 사실이다.  
 
이메일과 캘린더
구글의 안드로이드 OS에서 사업상의 목적으로 이메일을 관리하기 위해 아마도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툴은 니트로데스트(Nitrodesk)의 20달러짜리 익스체인지 포 안드로이드(Exchange for Android, 이전 제품명 Touchdown)일 것이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회사의 마이크로소프트 익스체인지 이메일 서버 간에 안전 접속을 제공한다. 그리고 데이터 암호화와 기업 이메일 데이터의 원격 삭제 등 다양한 보안 옵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본 애플리케이션은 또한 관리자가 대규모로 구축할 수 있기 때문에 현존하는 가장 IT 친화적인 애플리케이션 중 하나이다.
 
또 다른 이메일 앱으로는 컴패니언링크(CompanionLink)가 있다. 이는 PC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이의 연락처, 캘린더, 작업, 그리고 메모를 동기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컴패니언링크는 마이크로소프트 아웃룩, IBM 로터스 노트, 노벨 그룹와이즈, 그리고 다양한 다른 일반적인 데스크톱 유틸리티와 호환된다.
 
컴패니언링크는 무선랜, USB를 통한 직접 연결, 또는 사용자의 구글 계정과 직접 연결하여 인터넷을 통해 데이터에 대한 동기화 기능을 제공한다. 컴패니언링크의 가격은 아웃룩 버전이 40달러 그리고 로터스 노트 혹은 그룹와이즈 버전이 70달러이다.
 
만약 아웃룩 캘린더만을 동기화하고자 한다면 구글이 제공하는 무료 캘린더 싱크(Calendar Sync) 애플리케이션이 최적의 제품일 것이다. 구글의 캘린더 싱크는 사용자 PC의 아웃룩 캘린더와 구글 캘린더(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기본적으로 연결되는) 사이의 양방향 동기화를 제공한다. 그리고 무료다. 그러나 컴패니언링크와 같이 본 애플리케이션의 사용은 보안 우려를 일으킬 수 있다.
 
어떤 동기화 툴을 사용하던지 간에, 스마트폰의 홈 화면에서 캘린더에 손쉽게 접속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위젯을 사용하고 싶을 수 있다. 프랑소이즈 델란데스(Francois Delandes)의 1.5유로짜리 퓨어 캘린더(Pure Calendar) 위젯은 사용자의 향후 이벤트와 약속을 손끝으로 입력할 수 있는 일정관리 애플리케이션이다. 위젯의 모양은 사용자가 좋아하는 크기와 구성으로 변경될 수 있다. 그리고ADW 혹은 런처프로(LauncherPro)와 같은 고급 런처를 사용하는 경우 이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캘린더를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메모와 리스트
캐치닷컴(Catch.com)이 무료로 제공하는 캐티 노트(Catch Note)는 실시간 메모 입력과 정리를 위한 멋진 도구다. 캐치는 메시지와 생각난 것을 대강 적어두는 용도로 사용하기 쉬운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스마트폰 키보드를 사용하여 메모를 입력하고 안드로이드의 내장 음성 인식 기능을 사용하여 음성 메모를 기록할 수 있다. 또 향후에 사용할 용도로 음성 메모를 저장할 수 있고 스마트폰의 카메라를 사용하여 동영상 메모를 캡쳐할 수도 있다. 모든 메모는 애플리케이션에 저장되고 구글 계정 혹은 캐치닷컴의 계정을 사용하여 웹과 다른 기기로 동기화 될 수 있다. 이 기능의 요금은 월 5달러다.
 
인기 있는 다른 메모 기록 애플리케이션으로는 에버노트(Evernote)가 있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캐치와 거의 동일한 기능을 제공하지만 동작하기 위해서는 에버노트만의 계정이 필요하다. 참고로 개인용은 무료지만 기업용은 사용자 당 월 5달러다. 이와는 반대로 캐치는 사용자가 동기화를 수행하고자 하는 경우에만 계정이 필요하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캐치의 인터페이스를 선호하지만 두 애플리케이션 모두 훌륭하고 본연의 기능을 충실히 제공한다.
 
추가 기능 없이 신속하게 메모를 하길 원하는가? 그렇다면 구글의 보이스 액션 포 안드로이드(Voice Action for Android)를 추천한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안드로이드 2.2 이상의 모든 스마트폰에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이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사용자는 스마트폰의 검색 버튼을 누른 상태에서 “note to self”라고 말한 후 메시지를 입력하면 된다. 그러면 스마폰이 즉시 그것을 변환하여 이메일로 전송한다.
 
좀 더 전통적인 스타일의 리스트를 사용하고자 한다면, 토도루(Todoroo)의 아스트리드 태스크/투두 리스트(Astrid Task/Todo List)를 검토할 만 하다. 무료로 다운로드하여 사용할 수 있는 이 애플리케이션은 해야 할 일 목록을 여러 개 생성하고 그 일이 끝나면 해당 작업에 확인 표시를 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가 개별 작업에 대한 알림을 설정하고 구글 태스크(Google Task)에 동기화하면 구글 캘린더에 해당 이벤트가 자동적으로 생성된다. 4달러짜리 파워 팩(Power Pack)을 추가하면 위젯, 음성 알림, 그리고 다른 기능이 제공된다.  
 
밀크(Milk)는 안드로이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인기 있는 또 다른 리스트 작성 유틸리티이다. 그러나 이 애플리케이션의 가격은 연 25달러이기 때문에 추천하기는 다소 조심스럽다. 그러한 가격은 무료 혹은 한 번만 가격을 지불하면 되는 애플리케이션에 비해 경쟁력이 없다.
 
데이터베이스
DDH 소프트웨어의 10달러짜리 한디베이스(HanDBase) 데이터베이스 매니저는 사용자의 스마트폰 화면에서 작업 지향 데이터베이스를 만들고 편집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글렌 휴지스의 3달러짜리 리모트 DB(Remote DB) 애플리케이션은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SQL에 접속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마이크로소프트 SQL 서버, MySQL, PostgreSQL, 그리고 사이베이스 데이터베이스 환경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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