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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가상 데스크톱, 중소중견기업 시장에 “매력적” 제안

Ted Samson | InfoWorld 2011.01.27

IBM이 중소 중견기업 시장을 대상으로 한 VDI(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 솔루션을 발표했다. 가상화의 유연성을 통해 기존 디바이스 중심 데스크톱 컴퓨팅을 폐기하거나 최소한 보완하도록 기업들을 유인해 내고자 하는 것이다.

 

시트릭스나 마이크로소프트, VM웨어 등의 다른 경쟁 가상 데스크톱 업체와 마찬가지로, IBM의 가상 데스크톱(Virtual Desktop)은 운영체제나 디바이스에 관계없이 사용자가 개인용 데스크톱에 지속적으로 액세스할 수 있도록 해 준다. 또한 IT 관리자는 사용자의 데스크톱 인스턴스를 서버실에 모아놓고 중앙에서 관리할 수 있다.

 

IBM은 이 시장의 후발주자로 뛰어들었는데, 자사 협력채널을 통해서 공급되는 IBM 솔루션은 다른 경쟁업체와는 차별화되는 기능들을 제시하고 있다. 최소한 베르데 소프트웨어(Verde Software)의 VDI 솔루션인 버추얼 브리지(Virtual Bridges)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일부 기능의 차별성은 확실하다. 버추얼 브리지는 리눅스 서버와 KVM 하이퍼바이저 상에서 구동된다.

 

IBM 가상 데스크톱은 상당 수준의 오프라인 지원을 제공하는데, 이는 다른 중견 시장용 솔루션에서는 제공하지 않는 것이다. 특히 대부분의 데스크톱 가상화 제품이 서버 상에서 워크스페이스를 구동하거나 클라이언트 상에서 구동하도록 지원하지만, 둘 다 지원하는 경우는 없다. 하지만 IBM은 이 두 가지를 모두 지원하기 때문에 사용자들은 인터넷 연결 여부와 관계없이 항상 자신의 데스크톱에 액세스할 수 있다. 만약 네트워크 연결이 끊어지면, 클라이언트는 서버와의 동기화를 통해 손실된 데이터가 없는지 확인하게 된다.

 

여기에 더해 IBM은 자사의 VDI 기술이 단일 서버에서 더 많은 가상 데스크톱을 지원한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동급 경쟁제품이 30~50대의 가상 데스크톱을 지원하는데 비해 IBM은 200대까지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또 하나 주목할 만한 점은 IBM 솔루션의 가격은 물론 운영체제 라이선스와 컨설팅, 도입 서비스 등의 종합 비용을 추가하지 않은 상태에서 시트당 연간 150달러. 하지만 인포월드가 조사한 동급 제품들의 가격은 시트당 250~500달러였으며, 윈도우만 지원했다. IBM은 리눅스 게스트도 지원한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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