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정보자원 통합' 4천200억원 절감

편집부 | 연합뉴스 2009.01.20

(서울=연합뉴스) 이광빈 기자 = 정부는 오는 2012년까지 각 부처의 전산자원과 웹사이트를 통합해 4천200억원의 예산을 절감키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20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범정부 정보자원 통합계획'을 보고했다.

 

   이는 정부 정보화가 양적 팽창에 치중해 정보자원의 공동 이용이 미흡하고 운영관리 비용이 급증하는 문제점을 바로잡기 위한 것이다.

 

   또 정보자원의 효율적인 관리를 통해 예산을 절감하고 에너지 소비를 줄여 저탄소 녹색성장을 구현하기 위한 목적이다.

 

   행안부는 이를 통해 기존 정보자원의 46%를 감축하고, 운영비도 52% 절감할 것으로 전망했다.

 

   행안부는 정보자원 통합계획에 따라 전산자원 통합과 웹사이트 정비, 대국민서비스 통합을 추진하고, 가상화 기술 등을 활용해 전산 서버의 46%를 감축할 계획이다.

 

   우선 행안부는 올해 조직개편에 따라 발생한 불용장비 437대를 폐기 또는 재활용하고, 2010년부터는 기존 전산자원에 대한 단계적인 통합을 추진한다.

 

   또 2010년까지 정부 웹사이트를 1천637개에서 682개로 58%를 줄이고, 정부의 대표적인 포털사이트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요자 중심의 대국민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다부처 복합민원 서비스를 연계.통합해 서비스 처리 시간을 30% 이상 단축키로 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정보자원 통합계획은 운영비 감축과 업무 효율성 증가, 에너지 절감을 통해 녹색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면서 "수요자 중심의 통합서비스 제공은 전자정부서비스에 대한 만족도와 이용의 효율성을 크게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검색제공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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